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이 이번 여름, SK행복나눔재단이 운영하는 ‘Sunny Scholar 프로젝트’의 주요 활동 무대가 된다. 이 사업은 SK행복나눔재단과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가 공동 주관하며, 의성군을 배경으로 한 현장 기반 문제해결 연구 프로젝트로 진행된다.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참여자 12명은 지난 6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8월 중순까지 총 7주간 의성읍 일원에서 노령층 이동권 확장과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주제로 현장연구를 수행한다. 이후 3개월간은 문제 해결 방안을 구체화하고 연구 결과를 담은 문제분석 보고서 작성 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군이 조성한 “청년임시주거공간(금강장)”과 “청년인큐베이팅공유공간 G타운”을 거점으로 운영되며, 참여자들은 현장 리서치 교육 및 실습, 지역 이해관계자 및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등 다양한 지원도 받게 된다. 함께 운영을 맡은 사회적협동조합 멘토리(대표 권기효)는 의성군에서 3년간 행정안전부 ‘청년마을 만들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단체로, 로컬 기반 체류형 프로젝트 및 청년 창업 아이디어 발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은 감염병 위기관리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감염병관리지원단의 지원을 받아 감염병 현장대응 이론교육 및 위기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감염병 발생 시 민·관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전 중심 교육으로, 보건소를 포함한 교육청, 학교, 소방서, 경찰서, 병원, 요양시설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법정감염병의 분류 및 정의 ▲신종감염병 대응 및 위기소통 기본 5대 원칙 ▲의성군 자체 매뉴얼 기반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대응전략으로 구성됐으며, 이와 더불어 가상 시나리오에 기반한 조별 토론형 협력 훈련으로 구성되어 실제 대응 상황을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가상 시나리오는 '상황1' 해외 신종감염병 바이러스X 출현, '상황2' 국내 유입, '상황3' 관내 유입, '상황4' 관내 전파, '상황5' 관내 불특정 다수 전파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단계별 위기경보 격상에 따른 기관별 역할과 대응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비상 위기상황에서 안전한 대응을 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최근 개정된 ‘학교안전사고 예방 및 보상에 관한 법률’과 ‘경상북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에 따라, 현장체험학습 운영의 안정화와 교직원의 책무 경감을 위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법률과 조례 개정의 핵심은 학교 밖 교육활동 시 교원의 민․형사상 책임을 일정 부분 완화하고, 현장체험학습에 필요한 보조인력의 배치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는 데 있다. 개정된 법률 제10조 및 제10조의4에 따르면, 교직원이 안전조치 의무를 성실히 이행한 경우 민․형사상 책임을 면제받을 수 있도록 하고, 학교 밖 교육활동에 보조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교육감은 필요한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규정했다. 이에 발맞춰 경북교육청은 조례 개정을 통해 ‘보조인력’을 ‘내․외부 안전요원’과 ‘기타보조인력’으로 구체화하고, 학교장이 체험학습의 준비 단계부터 보조인력을 배치할 수 있도록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기타보조인력’은 인솔 교사나 안전요원을 추가 지원하거나 부족 시 대체 가능한 인력으로, 교육청에서 연수를 이수한 학부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수업 나눔을 통한 수업 혁신’을 목표로 예비수업명인 활동 교사의 연구수업 나눔에 이어, 예비수업선도교사의 연구수업 나눔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연구수업 나눔은 137명의 예비수업선도교사와 2명의 예비수업명인이 참여해 질문 기반 수업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수업 나눔은 도내 지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실시되며, 권역은 △1권역(포항, 경주, 울진, 영덕) △2권역(영천, 경산, 의성, 칠곡, 성주, 고령) △3권역(김천, 구미, 청도, 청송, 예천) △4권역(영주, 상주, 문경, 안동, 봉화, 영양) △5권역(울릉)으로 구분된다. 이는 참관 교사의 원거리 이동으로 인한 수업 결손을 방지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내실 있는 수업 나눔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다. 올해 수업 나눔에 참여하는 수업 전문가 교사는 전년 대비 33명이 증가한 것으로, 보다 다양한 수업 사례와 노하우가 공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3~6학년을 대상으로 질문 공책을 확대 보급하고, 교사용 질문 수업 안내서와 길라잡이 등 다양한 지원 자료를 통해 ‘질문이 넘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국제 바칼로레아) 교육의 전국적 확산과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제103회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일정에 맞춰 안동에서 ‘IB 도입․운영 시도교육청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대구광역시교육청 미래교육과 주최로 열렸으며, IB 프로그램을 도입․운영 중인 전국 12개 시도교육청의 교육감과 관계자, IB 본부 한국 담당자 등이 참석해 IB 정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전국 IB 학교 간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교육 본질에 충실한 IB 프로그램이 각 지역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 향후 공동 정책 수립을 위한 전략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는 강은희 대구광역시교육감의 개회사와 임종식 경북교육감의 환영사로 시작됐으며, 이어 IB 본부 이기동 한국 정부 협력 어드바이저가 IB 정책의 방향성과 주요 사업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이후에는 각 시도교육청 간의 현안 공유와 함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질문공책’을 활용한 수업을 적극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질문이 넘치는 교실’ 홈페이지 누적 탑재 건수(6월 기준)를 보면, 2024년 1,702건에서 2025년에는 2,983건으로 약 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교 현장에서 ‘질문공책’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로, 학생들이 수업뿐 아니라 가정에서도 자발적으로 질문을 생성하고 표현하는 과정에 적극 참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실제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들이 학기 초에는 질문하는 데 어려움을 느꼈으나, 시간이 지나며 자신의 궁금증을 자연스럽게 질문으로 표현하고, 탐구하는 데 흥미를 느끼고 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질문공책’은 학생이 수업 중 또는 일상생활 속에서 떠오른 궁금증을 자유롭게 기록하고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 학습 도구다. 특히, 전문가의 손을 거쳐 탄생한 경북형 질문법인 ‘바탕질문’과 ‘궁금질문’, ‘새롬질문’의 세 가지 유형을 기반으로 학생들이 질문을 분류하고 구성해 볼 수 있다. 이를 통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경북경찰청)과 함께 최근 급증하는 청소년 대상 사이버 계정과 비대면 계좌 불법 거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스쿨 사이렌(School Siren)’ 제3호 경보를 공동 발령하고, 강력한 예방 활동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스쿨 사이렌’은 학교와 경찰이 협력해 청소년 범죄의 새로운 유형과 수법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범죄 위기 경보 시스템이다. 이번 제3호 경보는 ‘계정․계좌 판매 및 대여’를 주제로 발령됐으며,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청소년 사이에서 SNS, 이메일 계정은 물론 토스․카카오뱅크 등의 비대면 계좌를 판매하거나 대여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계정․계좌는 불법 도박이나 마약 거래 등 심각한 범죄에 악용되고 있어 그 심각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특히, 친구나 후배를 협박하거나 회유해 SNS 계정을 넘겨받은 후, 이를 텔레그램 등에서 불법으로 유통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처럼 탈취된 계정은 불법 도박 사이트 홍보 등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상주시는 7월 17일 발효된 호우주의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및 읍면동장을 대상으로 한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전방위적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 상황 및 각 지역별 위험요소를 공유하고, 특히 산사태 우려 지역에 대해서는 일몰 전까지 반드시 주민 대피를 완료하도록 강력히 지시했다. 부시장은 “인명피해 제로를 최우선 목표로, 위험지역 주민의 조기 대피와 사전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유관부서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당부하며, 공무원 모두가 재난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상주시는 읍면동 재난담당자와 현장 기동반을 즉시 가동하고, 배수시설 점검, 침수우려 하천 및 도로 통제, 산사태 취약지 모니터링 등을 병행해 재난에 빈틈없이 대응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기상상황에 따라 단계별 대응을 강화하고, 실시간 정보 공유와 유관기관 협업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난 대응 체계를 지속 가동할 방침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집중호우에 따른 선제적 대응을 위해 ‘호우 대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같은 날 발효된 호우주의보로 인해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가 가동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열렸다. 회의는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 주재로 진행됐으며, 국·소장과 주요 실·과장, 영주소방서 등 유관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해 실질적인 재난 대응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관 시설 및 지역 피해 상황 점검과 응급조치 △읍면동 마을순찰대의 적극 가동 △직원 비상연락망 유지 및 알림 수시 확인을 통해 비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것을 강조했으며, 특히 마을순찰대 및 공무원의 현장 점검 시에는 2인 1조 원칙을 준수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안전 점검 체계 구축 등 현장 중심의 대응 조치를 공유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한 부서 간 협조 체계도 함께 재점검했다. 시는 이러한 체계를 바탕으로 기상 상황에 따라 비상 단계를 탄력적으로 조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응급복구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7일 영양플러스사업의 여름철 안전한 보충식품 배송을 위해 식품배송업체에 대해 위생점검 및 식중독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업체를 직접 방문해 보충식품의 품질, 유통기한, 포장상태 등을 점검하고, 작업 현장의 원료보관 위생상태 및 식품보관 창고 온도유지 여부, 배송차량의 청결상태를 살폈다. 또한 습하고 더운 여름철을 맞아 식품배송 및 보관과정에서 위생상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송 담당자에게 개인위생 및 식중독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영양플러스사업 참여 대상자에게는 보충식품의 올바른 보관과 관리를 당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영양에 취약한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에 참여하는 대상자가 여름철을 맞아 더욱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식품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양플러스사업은 봉화군 거주 기준중위소득 80%이하의 임산부와 5세이하 영유아 중 영양위험요인을 가진 자를 대상으로 맞춤 영양교육과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