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 초서초등학교(교장 서경순)는 지난 1일과 2일 2일간 어린이날을 맞아 전교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맞이 행복 축제’를 열었다.

이번 축제는 ‘꿈을 펼쳐라, 세상을 품어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운동회 및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운동장에서는 학년별로 달리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줄다리기 등 부모님과 함께하는 신나는 운동회가 열렸으며, 강당과 교실에서는 버블 마술쇼, 샌드 아트 등 공연 관람과 카네이션 감사패 만들기, 전통 나무 팽이 만들기, 클레이로 동물 만들기, 팔찌 만들기, 응원 도구 만들기, 화분 꾸미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초서초등학교는 경상북도교육청의 '따뜻한 행복학교' 공모 사업을 통해 학생들이 평소 쉽게 접할 수 없었던 다양한 공연 관람 및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마음껏 활동을 즐기며 함박웃음을 지었으며, 학부모들도 자녀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5학년 김모 학생은 “오늘 하루 정말 즐겁고 행복했다. 내년에도 이런 행사를 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경순 교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학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물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