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경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경화)은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남부미래교육관에서 고흥·경산교육지원청 교육지도자 교육 교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지도자 워크숍에는 고흥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장 및 고흥교육지원청 관계자 50여 명이 경산을 방문하였고, 경산에서는 초등 교장단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하여 뜻깊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경산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주요 교육활동을 소개하고, 미래지향적 교육 공간이자 경산의 교육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남부미래교육관을 견학했다.

남부미래교육관은 수학체험센터, 메이커교육센터, 발명교육센터, 영어 및 영재교육센터 등 미래교육을 선도하는 다양한 시설을 둘러보며 K-경산미래교육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경산에 위치한 한국조폐공사 화폐본부를 방문해 관계자의 안내를 통해 화폐 제조 과정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화폐의 역사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유익한 견학을 진행했다.

또 이날 해외 글로벌 취업에 강점을 가진 우수학교이자 전국 최우수 산학일체형 도제학교로서 최고의 기술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특성화 고등학교인 경북기계금속고등학교를 찾아 학교의 교육활동과 교육환경을 둘러보았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교육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갖고 학교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교직원의 전문성 신장과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교류의 기회를 확대해 나가자는 데 뜻을 모았다.

박경화 교육장은 환영사에서 "권형선 고흥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고흥 교육 가족들에게 경산 방문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행복한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 나가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