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네팔 특수교육 방한단(창원대학교 산학협력단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 LUPIC)은 지난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포항명도학교에서 현장실습을 실시했다.

이번 실습은 LUPIC의 네팔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체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번 현장실습에는 네팔 국립대학인 트리부번대학교, 중서대학교, 동부대학교의 교수진과 석·박사과정 대학원생 등 총 8명이 참여했다.

3일간의 일정 동안 방한단은 초·중·고등부 및 교육실습생의 공개수업 참관, 온울림 앙상블 연주 감상, 특수학교 운동부 훈련 및 학교기업 실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포항명도학교 교사들이 준비한 문제행동 중재, 개별화 교육계획 수립,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관한 연수에도 함께했다.

중서대학교의 라주 어짜르여 교수는 “포항명도학교에서 훌륭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제공해주셔서 감사하다. 친절하게 안내해 주신 선생님들과 반갑게 인사해 준 학생들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다. 네팔에 돌아가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정대영 창원대학교 LUPIC 단장은 “이번 현장실습은 교육실습생들의 수업을 직접 참관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으며, LUPIC이 추진해 온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체제 구축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네팔 특수교육 실습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신 전용석 교장선생님과 교직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