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양학중학교(교장 서은주)는 최근 학생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고 학교폭력 없는 건강한 학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전담경찰관을 초청, 생활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활 안전과 ▲학교폭력 예방, 두 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생활 안전 파트에서는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위급 상황에 대처하는 방법을 중심으로 다뤘다.

특히 청소년 사이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도박, 불법 약물, 자전거 안전 수칙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위험성을 더욱 실감할 수 있도록 했다.

학교폭력 예방 교육에서는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등 다양한 형태의 폭력을 구체적으로 인지하고, 피해자와 가해자 모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방관자가 아닌 ‘적극적인 보호자’로서 친구를 돕는 용기의 중요성도 강조됐다.

서은주 교장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이 안전하게 생활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더욱 높이고,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