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북구 장량동행정복지센터는 2025년 가을 개학기를 맞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기 위해 관내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 주변 도로변과 어린이보호구역을 중심으로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에서는 등하굣길 주변에 무분별하게 설치된 현수막, 입간판, 벽보, 전단 등 불법 광고물을 집중 수거했으며, 낙하 위험이 있는 노후 간판과 에어라이트 등 보행자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옥외 광고물에 대해서도 현장 점검을 병행했다.

특히 음란·퇴폐적인 유해 광고물은 즉시 제거하고, 위험 간판은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안내했다.

이동하 장량동장은 “불법 광고물은 단순한 시각적 불편을 넘어 시민 안전과 직결된 문제”라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정비를 통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등하교할 수 있는 거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