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구미교육지원청(교육장 민병도)은 24일 청 내에서 ‘2025학년도 학생 맞춤형 마음건강 통합지원 거버넌스 「위(Wee) 온기지원단」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번 출범식은 최근 증가하는 학생 자살·자해와 같은 고위기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Wee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다학제적 개입 체계를 구축하고, ‘온(溫) 마음 돌봄’을 실천하는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행사에는 민병도 교육장을 비롯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임상·상담 전공 교수, 구미지역 상담전문기관 대표, 구미시 가족센터 및 지역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구미교육지원청 Wee센터는 경상북도교육청의 Wee프로젝트 기능 확대·개편 시범사업의 시범 센터로, 지역사회의 허브 기관으로서 기능 강화를 위해 위(Wee) 온기지원단을 구성·운영하게 된다.
출범식에서는 지원단의 구성 취지를 설명하고, 자문위원 위촉장을 수여하며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어 학교–Wee센터–지역사회 간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지원단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위기 학생 통합 지원을 위한 실질적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민병도 교육장은 “위기 학생에게 온(溫) 마음 돌봄을 실천하기 위한 위(Wee) 온기지원단 출범이 매우 뜻깊다”며, “Wee센터가 지역사회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학생들의 마음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