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황영애)은 지난 24일, 경주시청, 경주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봉사단체 등 50여 명과 함께 ‘2025년 개학기(2학기) 학교 주변 유해환경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2학기 개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합동단속반은 3개 조로 나누어 황남초등학교 주변의 청소년 유해환경 우려 장소와 불법 영업행위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특히 청소년들이 자주 찾는 PC방, 노래방, 편의점을 방문해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 위반 여부 △술·담배 및 유해약물 판매 여부 △최근 개정된 전자담배 무인판매기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아울러 업주들에게 관련 법규 준수사항을 안내하며 계도 활동도 병행했다.
황영애 교육장은 “이번 합동단속을 통해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더욱 안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캠페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