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추진한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이 7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23일 포항시 흥해읍 약성리 마을회관에서 종료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포항북부지사, 국민체육진흥공단 대구체력인증센터, 포항시자원봉사센터, 약성1·2리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성과를 함께 공유했다.
‘함께돌봄마을 조성사업’은 급속한 고령화와 1인 노인가구 증가에 대응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마을 단위 통합 돌봄체계를 구축한 건강보험공단의 시범사업이다.
공단은 포항시와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 낙상 예방, 건강 증진, 여가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생활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사회 중심의 지속 가능한 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박해룡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요양운영부장은 “함께돌봄마을사업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실천형 모델로, 현장에서 어르신들의 일상 변화를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자체 및 지역단체와 협력해 어르신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문형 흥해읍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서로 어울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사업 추진에 협력해 주신 모든 참여기관과 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