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가을철 등산객 증가에 따라 산악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일교차가 커지고 낙엽으로 인한 미끄러짐, 갑작스러운 기상 악화 등으로 인한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가을 산행 시 주요 주의사항으로는 ▲산행 전 기상 예보 확인 ▲방한용품·방수 장비 지참 ▲낙엽·습기 구간 주의 ▲단독 산행 금지 ▲비상용품 휴대 등이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10월 말까지 산악안전지킴이를 운영하며 주요 등산로에서 안전 점검과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예방 캠페인을 통해 안전수칙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김국진 119재난대응과장은 “가을 산행은 일교차와 낙엽, 예측하기 어려운 기상 변화로 사고 위험이 높다”며 “철저한 준비와 안전수칙 준수로 안전한 산행을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