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지선 여론조사]차기 울릉군수, 1강 2중 1약…김병수 ‘압도적 1위’

  • 등록 2025.10.28 14:4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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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38.5%, 남한권 23.6%, 남진복 23.1%, 정성환 11.0%
김병수, 2위 그룹에 14.9~15.4%포인트 앞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내년 6·3 지방선거가 8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차기 울릉군수 후보군의 첫 공표용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27일 발표된 여론조사에서 김병수 전 울릉군수가 2위 그룹에 오차범위((±4.3%포인트) 밖의 압도적인 지지지를 받았다.

 

영남이코노믹 등에 따르면 김병수 전 군수가 38.5%로 1위에 올랐다. 다음은 남한권 현 울릉군수 23.6%, 남진복 경북도의원 23.1%, 정성환 전 울릉군의회 의장 11.0%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인물 1.5%, 없음·모름 2.3%로 부동층 규모는 미미해 울릉군 유권자의 차기 울릉군수 선거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병수 전 군수는 2위 그룹인 남한권 군수와 남진복 경북도의원 보다 14.9~15.4%포인트 앞섰다.

 

김병수 전 군수는 60대를 제외한 모든 세부항목(지역·성별·연령) 조사에서 1위에 올랐다.

 

김병수 전 군수는 △울릉읍 39.1% △서면·북면 37.0% △남성 36.7% △60대 29.3% △70세 이상 37.0%였다. 특히 △여성(40.8%) △만18세~20대(44.9%) △30대(46.6%) △40대(42.4%) △50대(41.4%)에서 40%대의 높은 지지를 받았다.

 

남한권 군수는 △울릉읍(24.3%) △남성(26.3%) △만18~20대(27.1%) △40대(28.0%) △60대(25.5%) △70세 이상(25.4%)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 보다 높았고, △30대(14.6%) △50대(19.5%)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남진복 도의원은 △서면·북면(31.9%) △60대(30.8%) △30대(29.5%) △70세 이상(27.1%)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보다 높았고, △만18~20대(12.2%) △40대(8.6%) △울릉읍(19.2%)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정성환 전 의장은 △만18~20대(13.8%) △50대(17.8%) △울릉읍(13.3%) 등에서 자신의 평균 지지율보다 높았고, △서면·북면(5.8%) △남성(9.8%) △30대(6.9%) △70세 이상(5.6%) 등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남한권 현 울릉군수의 군정 평가 조사에서는 긍정 50.0%, 부정 43.6%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영남이코노믹, 딜사이트경제TV 대구경북취재본부 공동으로 여론조사 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10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울릉군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 가상번호(80%)와 유선전화 RDD(20%)를 이용하여 자동 응답 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무선전화 32.0%, 유선전화 12.5%이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통계보정은 2025년 9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 연령, 지역별 셀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남유신 기자 yousin1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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