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철길숲 오크광장에서 시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각을 나누고 행동을 심는 환경교육도시 포항’을 주제로 ‘2025년 제3회 경상북도 환경교육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상북도의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도내 환경교육 관계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함께 배우고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시민 환경의식 제고와 실천문화 확산을 목표로 탄소중립, 자원순환, 기후변화 등을 주제로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전을 직접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환경교육도시 포항 선언식’에서는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환경교육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한 공동의 뜻을 모으며 포항의 환경교육 비전을 공유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서는 모든 세대가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실천 역량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계기로 시민이 배우고 함께 실천하는 환경교육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포항환경학교, 포항시환경교육센터, 기후변화교육센터, 유아기후환경교육관 등을 운영하며 환경교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