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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6 (토)

포항시 흥해읍, 자매결연 군부대 방문…민·관·군 상생의 동행 강화

해병대1사단 32대대에 위문품 전달…
장병 헌신에 감사와 응원 전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 흥해읍 행정복지센터는 2일 자매결연 부대인 해병대1사단 32대대를 방문해 운동기구 등 위문품을 전달하며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방문은 지역사회와 군부대 간 상호 신뢰를 강화하고 민·관·군의 실질적인 협력을 이어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현장에는 이문형 흥해읍장을 비롯해 강창호 개발자문위원장, 강경수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정미 새마을부녀회장, 박영남 이장협의회 사무국장 등 지역 자생단체 회원과 읍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장병들에게 따뜻한 격려를 전하며 지역과 군이 공동체로서 긴밀하게 협력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흥해읍과 해병대1사단 32대대는 2005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16년 정식 협약을 통해 협력 기반을 더욱 견고히 했다.

 

양 기관은 매년 농촌 일손 돕기, 자연재해 복구 지원,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힘을 모으며 주민 생활 안정과 지역사회 회복에 큰 도움을 제공해왔다.

 

이문형 읍장은 “해병대1사단 32대대는 지역에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책임감 있게 협조해 준 든든한 파트너”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과 군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흥해읍은 매년 자매결연 부대를 직접 방문해 장병 격려와 지원을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함께하는 연대 기반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