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2일 소방서 별관 3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정례 조회 및 직장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정례 조회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안전 슬로건 자체 공모전 시상식, 소방역사관 설치를 위한 유물 수집 협조 요청, 연말연시 공직기강 확립 및 안전사고 방지 당부, 겨울철 화재 예방 대책 추진, 외부 강사 초빙 전기화재 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직원들의 안전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된 자체 안전 슬로건 공모전에서는 ‘사이렌은 안전벨트가 될 수 없다’가 최우수작으로, ‘나의 안전은 1초의 확인으로부터’가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자는 각각 장량119안전센터 손광현 소방위와 소방행정과 배정훈 소방사로, 조회 현장에서 시상이 진행됐다.
또한 이날 외부 강사로 초빙된 이태훈 강사는 주택 전기화재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설명하며,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안전 수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겨울철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모든 직원이 안전사고 방지와 현장 대응에 더욱 만전을 기해 달라”며 “특히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사이렌은 안전벨트가 될 수 없다’라는 문구처럼 출동 시 어떤 작은 부주의도 경계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