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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6.12 (금)

임종식 경북교육감 당선…3선 연임 성공,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

“도민 선택은 경북교육의 안정과 미래 위한 준엄한 명령”
사람 중심 AI 교육·교육격차 해소·교권 보호·작은학교 살리기 본격 추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임종식 경상북도 교육감이 6월 3일 실시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경상북도 교육감 선거에서 당선되며 3선 연임에 성공했다.

 

임 교육감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번 경북교육을 맡겨주신 도민 여러분과 교육가족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선택은 임종식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지난 8년 동안 함께 만들어 온 따뜻한 경북교육을 더욱 단단히 완성하라는 도민의 준엄한 명령”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 완성’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하며 도내 22개 시·군을 순회해 학생, 학부모, 교직원, 지역민들과 만나 경북교육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설명해 왔다.

 

특히 경북교육 47년 경험과 지난 8년간의 교육감 재임 성과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교육행정 운영과 미래교육 혁신을 이끌 적임자임을 강조해 왔다.

 

임 교육감은 “선거 과정에서 만난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진학과 돌봄을 걱정했고, 교사들은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장을 요청했으며, 지역 주민들은 작은 학교와 농산어촌 교육의 미래를 염려했다”며 “그 모든 목소리를 앞으로의 교육행정에 충실히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이 경북교육의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4년은 성과를 현장에 깊이 뿌리내리는 완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대표 공약인 ‘사람 중심 AI 대전환 교육’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그는 “AI를 아이들 위에 두지 않고 아이들 곁에 두겠다”며 “경북AI배움터를 고도화하고 농산어촌 학생 온라인 튜터링, 장애학생 및 이주배경 학생을 위한 AI 자막·번역 지원, AI 윤리교육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육격차 해소와 작은학교 지원 역시 핵심 정책으로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작은학교 공동캠퍼스와 하이브리드형 미래학교를 통해 학교와 학교, 학교와 지역을 연결하겠다”며 “경북 어디에 살더라도 아이들의 꿈이 작아지지 않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교권 보호와 교육활동 보장에 대해서도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교권 보호는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며 “교직원 온힘 변호인단, 교권 보호 원스톱 긴급지원단, 학교 업무 표준안, AI 행정지원 시스템을 통해 교사들이 교육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학생 복지와 포용교육 확대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학생 마음건강 지원, 학교폭력 예방, 통학 지원, 특수교육 확대, 이주배경 학생 지원, 위기학생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아이를 외롭게 남겨두지 않는 교육”을 실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임 교육감은 “저를 지지한 분들의 기대는 더 큰 책임으로 받들고, 지지하지 않은 분들의 뜻 또한 경북교육 발전을 위한 소중한 목소리로 경청하겠다”며 “교육에는 편이 없어야 하며, 경북의 모든 아이가 저의 아이이고 모든 학교가 제가 책임져야 할 학교”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고, 구호가 아니라 책임이며, 실험이 아니라 아이들의 삶”이라며 “경북교육 47년 경험의 힘으로 각자의 꿈을 살리는 더 따뜻한 경북교육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