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 선수단이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총 174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0위를 달성했다.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회장 이철우)는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열린 제4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43개, 은메달 53개, 동메달 78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 경북 선수단은 25개 종목에 528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루며 지역 장애인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특히 사이클과 육상에서 한국신기록 3개와 대회신기록 1개를 수립하는 성과를 거뒀다.
사이클 장유경·김보미 선수는 여자 개인추발 4㎞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다관왕도 대거 배출됐다. 육상과 역도 등 5개 종목에서 모두 11명의 선수가 다관왕에 오르며 경북 선수단의 메달 획득에 힘을 보탰다.
특히 오는 10월 일본 아이치·나고야에서 열리는 2026 장애인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경북 육상의 유병훈 선수는 남자 400m(T53), 800m(T53), 1,500m(T53·T54), 10㎞ 마라톤(T53·T54)을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유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중·장거리 종목에 걸쳐 경쟁력을 입증하며 장애인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기대감을 높였다.
구기 단체종목에서도 선전이 이어졌다. 휠체어럭비(쿼드)와 시각축구가 각각 3위에 입상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성호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경상북도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 주신 선수단의 노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도내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