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희망과 기대 속에 시작한‘푸른 용의 해’갑진년(甲辰年)의 마지막 날이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왔습니다. 변화와 격동으로 가득했던 2024년을 돌아보며 이 자리를 빌려 여러분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국제 정세는 끝없는 불안과 혼란 속에 우리를 몰아넣었습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장기화와 중동지역의 갈등은 국제 경제의 불안을 심화시켜 우리 군민의 삶을 무겁게 만들었습니다. 국내 상황 또한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45년 만의 계엄령과 탄핵 정국이라는 전례 없는 사태는 정치적 갈등과 사회적 분열을 깊게 만들며 군민들의 마음을 혼란과 걱정으로 가득 채운 채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추락사고는 179명의 소중한 생명을 앗아가며 우리 모두의 마음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과 그 가족, 지인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여름철 우리 군을 덮친 기록적인 폭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김천시는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행정안전부 주관한 ‘2024년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지방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지방물가 안정관리 평가는 물가안정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2022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지방공공요금 안정관리, 지방 물가 안정 노력,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 등의 항목을 평가한다. 김천시는 공공요금 인상 억제 및 감면 혜택 제공, 착한가격업소 발굴과 지원, 모니터요원 운용을 통한 지속적인 물가동향 조사 등 안정적인 지방물가 관리를 위한 노력을 꾸준히 기울여 왔다. 최순고 부시장은 “계속되는 경기 침체로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2025년에도 가계와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며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포항시는 31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갑진년 한 해 동안 시정 발전에 노력한 직원들을 격려하고, 포항시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2024년 종무식’을 개최했다. 종무식에서는 올해 포항시를 빛낸 10대 뉴스와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을 시청했으며, ‘아듀 2024 샌드아트’ 공연을 보며 한 해를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듀 2024 포항 샌드아트 공연은 포항이 달려온 빛나는 시간들과 그 시간을 만들어 온 포항시 직원들의 감동적인 스토리를 샌드아트로 표현하며 눈길을 끌었다. 또한 시정 유공에 대한 우수 기관 시상으로 시정 발전에 헌신한 직원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강덕 시장은 “올 한 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역할을 다해준 직원들의 숨은 노력에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포항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힘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올해 포항시 종무식은 무안공항 여객기 사고로 국가 애도기간이 선포된 데 따라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간소하게 치러졌다. 종무식은 사고피해자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으로 시작했으며, 전체 공무원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청도군은 금천면 동곡리 동창천 친수지구 일원에 25,795㎡ 규모의 산동파크골프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착공하여 6개월 간의 공사를 거쳐 준공된 산동파크골프장은 군비 약 1,035백만원을 투입하여 총 36홀 규모로 조성됐다. 산동파크골프장은 중장년층 인기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는 파크골프 활성화와 청도읍 원리에 소재한 청도군파크골프장의 파크골프 이용객 수요를 분산하기 위하여 산동지역에 추가 조성됐으며 상류부, 하류부 파크골프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세부적인 코스 구성은 상류부, 하류부에 각각 2개 코스씩 들어서 총 4개 코스(A~D)로 구성되고 Par3 16개, Par4 16개, Par5 4개 홀로 이루어진다. 하류부 파크골프장 하단으로는 다목적 광장이 조성되어 약 60면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 가능하고 상류부 파크골프장상단에도 약 20면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다. 내년 상반기 중 관리사무실 겸 휴게실, 이동식 화장실 설치 및 매표소 등 부대시설까지 완비할 계획이며, 청도군 공공시설사업소에서 ‘청도군 파크골프장 관리 및 운영조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북도는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감액예산에도 불구하고 2025년 정부예산에 지역 원자력 관련 예산이 대부분 반영됨에 따라 차세대 원전 산업생태계 조성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부예산에 반영된 경북도 원자력 관련 예산은 전년도 1,220억원 대비 485억원 증가한 1,705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주요 사업으로는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기술 개발사업 860억원, 용융염원자로 기술 개발사업 80억원, 문무대왕과학연구소 설립 590억원, 중수로해체기술원 설립 79억원, 방사성폐기물분석센터 설립 31억원, 글로벌 원자력 공동캠퍼스 설립 30억원 등이 반영됐다. 혁신제조기술인 3D프린팅을 활용해 기업의 SMR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게 될 SMR 제작지원센터 설립 사업은 1억원이 신규 편성돼 내년 초 정부 공고절차를 거쳐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 될 전망이다. 경북도는 2023년 경주·울진 원자력 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됨에 따라 차세대 원전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원전 시군과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국비 확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상북도는 31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의 유가족들을 위해 구호지원금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재해구호 광역협력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도 재해구호기금을 활용하여 지정 기부처를 통해 맡길 예정이다. 기부금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피해를 본 유가족들의 구호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31일 전남 무안군 무안종합스포츠파크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에게 성금을 전달하고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실의에 빠진 유가족 여러분께 위로를 전한다”라며 “경북도의 지원이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도는 ▲대구 매천시장 화재 2억원, ▲강원 고성 산불 5천만원, ▲여수 수산시장 화재 2천만원, ▲밀양 세종병원 화재 2천만원 지원, ▲충남 서천시장 화재 3천만원 지원 등 타 시도의 대형 재해 발생 때마다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청송군은 지난 24일 “2024년 경북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북환경대상은 매년 기후환경 전 분야에 대한 추진 실적을 평가하여 우수 시군의 사기진작과 역량강화에 이바지하는 환경분야 최고의 상으로서 199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군은 올해 경북환경대상 1차평가에서 탄소중립생활실천평가, 환경관리실태, 세계물의날, 정부합동평가 등에서 280점을 득하여 상위 5개 우수 시군에 선정됐으며, 2차 평가에서는 탄소중립을 위한 산소버스, 지방상수도 유수율 제고 등 탄소중립 분야와 맑은 물 정책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 우수상을 수상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탄소중립 이행, 기후 위기에 대응하여 앞으로도 안전한 환경, 안심되는 물 관리로 군민의 든든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청송군은 2025년 1월 4일부터 5일까지 양일간 개최되기로 계획됐던 2025 청송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선수권대회와 청송 ICE CLIMBING 페스티벌을 2025년 1월 18일부터 19일까지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연기는 지난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인해 국가애도기간이 1월 4일까지 지정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사고 희생자에 대해 조의와 애도를 표하고 조속한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소중한 생명들이 갑작스레 우리 곁을 떠나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이라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과정'을 신설하고, 12월 31일부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이 과정은 해외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하고자 할 경우, 기업 요구에 맞는 교육과정을 개설하고 청년 구직자들을 선발하여 연수과정을 거치도록 한 뒤, 기업에 연결해주고 청년들의 현지 정착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연수과정은 대학 등 역량 있는 운영기관들이 담당하며, 참여기업은 연수과정 설계 및 청년 선발 등 모든 운영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해외 진출기업 맞춤형 연수 과정’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에서 자세한 내용 및 신청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참여기업은 고용노동부-산업인력공단과 ‘글로벌 청년고용 응원 멤버십’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후 본격적인 연수 과정 운영을 통해 현장형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김문수 장관은 “최근 기업들의 해외진출이 확대되고 있는데, 해외에서 창출되는 일자리들은 대한민국 청년들이 세계로 뻗어나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이다.”라면서, “해외진출기업이 청년들을 채용하기 위해 필요한 선발·교육·정착의 전 과정을 맞춤형으로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산시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특성화시장(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 하양꿈바우시장이 선정되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통시장의 자원과 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자원을 연계해 쇼핑과 문화체험이 가능한 테마형 관광시장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하양꿈바우시장은 2025년부터 2026년까지 최대 1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테마장터 운영, 복합문화공간 조성, 상인역량 강화, 지역 특산품 판로 확대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 이대희 하양꿈바우시장 상인회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산시와 상인회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하양꿈바우시장이 특색 있는 전통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운 시기에 거둔 값진 성과”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 및 장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