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5일 더케이호텔에서 ‘6·25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열고 참전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그들이 지켜낸 어제, 우리가 피워낼 내일’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시와 6·25참전유공자회 경주시지회(회장 정병채)가 공동 주최·주관했다. 기념식에는 참전유공자와 보훈단체 회원을 비롯해 송호준 경주부시장, 임활 경주시의회 부의장, 구명회 보훈단체협의회장, 정병채 6·25참전유공자회장, 김현지 경북남부보훈지청 보훈과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6·25 영상물 상영, 표창패 수여, 회고사, 기념사, 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국가유공자에게 표창패를 수여한 뒤 기념사를 통해 “오늘의 대한민국은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 위에 세워진 결과”라며 “경주시는 앞으로도 보훈 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병채 회장은 회고사에서 “참전 당시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며 “우리의 희생이 미래 세대에게 평화의 의미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행사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경주문화관1918에서 ‘어뮤즈 콘서트(AMUSE CONCERT)’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AMUSE’는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다’는 뜻으로, 이번 행사는 그 이름처럼 경주문화관1918을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함께 즐기는 감성 문화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어뮤즈 콘서트’는 MZ세대(20~30대)의 감성과 취향을 반영한 여름철 야외 음악 축제로, 인기 뮤지션들의 라이브 공연과 체험형 부대행사가 어우러진 복합 문화 이벤트로 구성된다. 공연은 오후 6시부터 진행되며, 28일에는 감성 R&B 보컬리스트 양다일과 드라마 OST로 큰 사랑을 받은 펀치가 무대를 꾸민다. 이어 29일에는 서정적인 감성의 인디 뮤지션 권순관(노리플라이)과 에너지 넘치는 밴드 너드커넥션이 관객과 만난다. 공연 외에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다. △신문 포토부스 △인형뽑기 체험 △타투스티커 부스 △SNS 인증 이벤트 △지역 작가들과 함께하는 드로잉 체험존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시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기획한 찾아가는 공연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를 오는 29일 안강읍을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문화 소외 지역 없는 경주 실현을 목표로 읍‧면 지역 주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시민이 직접 원하는 공연을 제공함으로써 문화 체감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공연은 안강읍, 양남면, 내남면, 산내면 등 4개 읍‧면 지역에서 열리며, 경주시립예술단의 고품격 공연과 더불어 초청 대중가수 무대도 함께 마련돼 지역 주민은 물론 관광객에게도 풍성한 문화 체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공연장 주변에는 플리마켓이 함께 운영돼 가족 단위 관람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외부 관람객 유입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된다. ‘경주 문화예술 르네상스’는 지난해 4개 지역에서 시범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으며, 시내 중심에 편중된 기존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문화의 지리적 균형 확대’라는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시는 앞으로 권역별 균형 있는 행사 운영을 통해 모든 읍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8월 2일 오후 5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경주시립신라고취대·김천시립국악단 교류음악회 with 아창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경주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ARKO)가 공동 주최하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경주 개최를 기념해 기획된 특별 무대다. ‘아창제(ARKO한국창작음악제)’는 국악과 양악을 아우르는 창작 관현악 활성화를 위해 추진 중인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특성화 브랜드다. 이번 교류음악회에서는 그간 선정된 우수 창작 국악 작품 중 수준 높은 곡들만을 선별해 프로그램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공연에는 우리 시대를 대표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출연해 특별 무대를 꾸미며 감동을 더할 계획이다. 경주시립신라고취대는 신라 고대음악의 철저한 고증과 재현을 기반으로 창단된 세계 유일의 문화예술 공연팀으로, 고취 행렬 퍼포먼스부터 현대 창작 음악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공연 활동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시민 문화 향유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의 주제가 ‘우리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후원하고 감포읍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제4회 감포항 가자미 축제’가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감포항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주최 측 추산 2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아 감포의 맛과 멋, 바다의 정취를 만끽했다. 특히 올해 축제는 지난해보다 더욱 다채롭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가족 단위 관광객을 물론, 지역주민과 외지 방문객에게도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싱싱한 가자미를 활용한 다채로운 먹거리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감포의 자연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볼거리가 어우러져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렸다. 축제 현장에서는 회무침, 구이 등 갓 잡은 가자미를 활용한 먹거리 장터가 운영돼 큰 인기를 끌었으며, 수산물 맨손잡기 체험과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펼쳐졌다. 이 중 전국 어린이 글짓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참여해 감포항의 아름다움을 창의적으로 표현하며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마련된 ‘가자미 도시락 나눔 행사’에서는 1,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5일 저녁 황성공원 타임캡슐광장에서 ‘제18회 경주시민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과 함께한 여정, 경주에서 세계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경주의 발전을 이끌어온 시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식전 시민콘서트를 시작으로 기념식, 드론 아트쇼, 축하공연, 불꽃놀이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민콘서트 무대에는 경주시립고취대와 지역가수 우향, 김경진이 출연해 흥겨운 분위기를 이끌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기’ 공연과 함께 ‘글로벌 경주’를 주제로 한 개막 영상 상영, 시민헌장 낭독, 자매·우호도시 축하 영상, 경주시 문화상 시상, 주제영상, 시민의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시민헌장은 APEC 범시도민지원협의회 공동회장인 박몽룡·이상걸 씨, 심정지 환자를 구조한 김일룡 안강자율방범대장, 필리핀 출신 귀화 시민 이세진 씨 등 시민 대표 4인이 낭독해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일본 오바마시, 이탈리아 폼페이시, 중국 양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향토 문화의 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주시와 경주문화재단은 지난 23일 경주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제37회 경주시문화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문화·예술 부문 정석준 씨 △교육·학술 부문 박방룡 씨 △체육 발전 부문 서환길 씨를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했다. 문화·예술 부문 수상자 정석준(1947년생, 현곡면)씨는 2006년 '자유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한 이후 '자유문학', '경북문학', '경주문학', '시와수필(문학동인지)' 등 다양한 문예지에 124편을 기고했다. 동리목월문학관 상주 작가로 재직하며 동리목월 문학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작품 7편을 출품하고, 영상물 4편을 제작하여 지역 문학의 대중화와 문학관 홍보에 크게 이바지했다. 아울러, 논설과 수필을 통해 신라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인식을 제고했으며, 지역 노인대학과 전통예절원 등에서 강사로 활동하며 전통문화 교육과 예절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교육·학술 부문 수상자 박방룡(1953년생, 황오동)씨는 국립박물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6월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황성공원 내 시민운동장 남쪽 일원에서 ‘제30회 환경의 날 및 제17회 Beautiful 경주! 환경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구를 위한 첫걸음,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지속가능한 생활 실천을 장려하기 위해 기념식과 체험, 공연, 경연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최현미 탑 라틴밸리’ 공연팀과 의곡초등학교 퓨전예술동아리 ‘쇼미더장구’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지는 기념식에서는 환경보전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가 진행된다. 오후에는 ‘꿈바라기 난타공연단’과 ‘선도동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이 이어져 행사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행사장 일대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전국 유·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뷰티풀 환경미술대전’, 환경 체험‧전시 부스와 탄소중립 홍보관, 그리고 퀴즈를 통해 환경 상식을 겨루는 환경 퀴즈 골든벨이 대표적이다. ‘환경 퀴즈 골든벨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경주예술의전당에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경주 국제 & APEC’ 뮤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경주 국제 뮤직페스티벌(6월 13일)과 △APEC 뮤직페스티벌(6월 14~15일)로 구성되며,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특별 공연이다. 행사 기간 동안 세계 정상급 음악가들과 APEC 회원국의 저명한 아티스트들이 한자리에 모여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며, 문화 교류를 통한 국제적 연대와 우정을 다지는 뜻깊은 무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첫날인 13일에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과 KBS 교향악단,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이 함께 출연해 경주의 밤을 수놓는다. 특히 정명훈 지휘자는 최근 아시아인 최초로 이탈리아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으로 선임돼 국제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에는 지휘자 이윤국과 함께 APEC 회원국 대표 아티스트들이 앙상블 공연을 선보이며, 소프라노 임선혜와 바이올리니스트 김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북스타트 사업 10주년을 맞아 오는 24일 오후 2시, 시립도서관 지하 강의실에서 ‘북스타트 10주년 기념 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사업은 1992년 영국에서 시작된 독서문화운동으로,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 아래 영유아기부터 책과 친숙해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는 2015년 선포식을 시작으로 북스타트 코리아와 협력해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올해로 10년을 맞이하게 됐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청소년합창단의 중창공연을 시작으로, 첫 북스타트 자원 활동가로 위촉되어 국무총리 표창(독서문화상)을 받은 김현아 활동가의 축사가 이어진다. 이어 북스타트 책 꾸러미 수령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어린이에게는 10주년 기념 배지가 전달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음향과 영상이 어우러진 입체낭독 공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또한, 도서관 로비에서는 포토존, 북스타트 활동사진 전시, 그리고 ‘작은 손에 쥐어진 큰 세상, 우리 아이 첫 책 이야기’를 주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