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릉군은 지난 7월 25일 오후 2시, 울릉군청 4층 회의실에서 환경미화원 및 관계자들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맑고 청정한 에메랄드 섬 울릉을 만들기 위해 삼복더위에도 노력하는 환경미화원들의 직무수행에 따른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함으로써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환경미화원들은 생활 쓰레기 수거 시 근골격계재해 예방과 안전을 위해 압착진개차(쓰레기 수거용 차량:쓰레기 투입구에 투입된 쓰레기를 적재함에서 압착,적재,배출하는 청소차)도입 및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1톤 화물차와 대형폐기물처리용 트럭 도입을 건의했다. 특히 환경미화원들은 배출되는 생활 쓰레기 중 재활용 쓰레기에 일반 소각용 쓰레기가 혼재 배출되어 재활용 쓰레기 선별 과정에서의 고충과 선별 후 매일 소각장으로 2톤 이상의 쓰레기를 다시 반출하는 어려움을 호소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 “간담회에서 제기된 문제는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고, 특히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주민의식을 제고하는 등 분리배출이 생활화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무더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시민정보화교육장에서 무료로 운영 중인 디지털배움터의 8월 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배움터는 고령층, 장애인, 다문화 가정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과 체험 기회를 데공하는 시민 참여형 디지털 역량 강화 프로그램이다.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 동산병원 후문 소재)을 거점으로 매월 수요조사를 통해 실생활에 필요한 실습 위주의 커리큘럼을 편성하고 있다. 8월 교육과정은 △스마트폰 활용법 △외국어 번역하기 △챗GPT 활용 자기소개서 작성 △스마트폰 앱 설치 방법 △AI 활용 문서작성 및 메일 보내기 △화상수업 체험 △슬기로운 생산성 향상 등 수준별 교육으로 구성됐다. 교육장은 최대 40명까지 동시 수강이 가능하며, 전문 강사가 직접 강의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누리집를 통해 가능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국 콜센터 또는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에 전화하거나 방문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시민정보화교육장 내 조성된 디지털 체험존에서는 △키오스크 △휴머노이드로봇 △AI 바둑로봇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여름철을 맞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와 온라인 쇼핑몰 활성화를 위한 ‘경주몰 여름 특별 할인행사’를 7월 28일부터 8월 27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다. 이번 할인 행사는 이사금쌀, 버섯, 미역, 유과, 전통차 등 경주를 대표하는 농특산물을 최대 2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하루 1회 최대 5만 원 한도 내에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단,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어, 관심 있는 소비자들의 빠른 참여가 권장된다. 또한, 5만 원 이상 구매 회원에게는 여름철 필수 아이템인 휴대용 선풍기를 선착순 사은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마련돼 눈길을 끈다. 경주몰은 경주시가 운영하는 지역 농특산물 전용 온라인 쇼핑몰로, 엄선된 품질의 제품을 산지 직송으로 제공하며, 매년 계절별 할인행사와 특가 기획전을 통해 소비자와 농가 간의 상생 가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이 이어지는 무더운 여름철, 믿을 수 있는 경주의 농특산물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자 이번 할인행사를 마련했다”며, “많은 시민과 소비자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고,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스마트경로당’ 인프라를 본격 확대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1년부터 관내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현재까지 디지털서비스시스템 100개소, 공공와이파이 310개소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 ‘스마트경로당’ 사업은 고령층의 스마트기기 활용률 증가에 대응해, 통신비 절감과 디지털 격차 해소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경로당에 무료 인터넷 환경을 조성하고,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해 다양한 정보 접근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화상회의 시스템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방법 △범죄예방 교육 △건강 관리 등 실생활과 밀접한 내용을 실시간 교육 콘텐츠로 제공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해당 교육은 대한노인회 경주시지부 소속 행복도우미들이 직접 강사로 참여해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 디지털서비스시스템을 15개소, 공공와이파이를 50개소에 추가 설치해, 스마트경로당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일 개장한 황성공원 어린이 물놀이장이 본격적인 무더위 속에서 가족 단위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황성공원 내에 위치한 이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철 피서 공간으로, 바닥분수, 미끄럼틀, 워터터널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개장 이후 연일 많은 시민들이 몰리며 도심 속 피서 명소로서의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시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과 간호 인력을 상시 배치해 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고 있으며, 음식물 반입 자제 및 위생 수칙 준수 등을 안내하며 시민들의 자발적인 협조를 유도하고 있다. 운영 기간은 오는 8월 31일까지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3부제로 운영된다. 각 운영 시간 종료 후에는 철저한 수질 점검과 환경정비를 통해 쾌적한 시설 유지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정경자 경주시 도시공원과장은 “황성공원 물놀이장은 시민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힐링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운영 종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인삼 종자 수확철을 맞아 적기 수확과 폭염기개갑장 관리에 만전을 당부했다. 인삼 열매 숙기는 7월 중・하순으로 너무 일찍 수확하면 종실이 불량하고, 늦게 수확하면 개갑 일수가 짧아져 개갑률이 감소하게 되는데, 수확적기는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지만 경북지역은 7월 25일에서 7월 30일이 적당하다. 수확한 인삼 열매는 과육 제거기 등을 이용해 과육과 종자를 분리한 후 종자를 흐르는 물에 2~3일 정도 담가 두고 물에 뜨는 불량한 종자는 제거해야 한다. 수확한 인삼 종자는 씨눈의 발달이 완전하지 못한 미숙 상태라 모래에 묻고 물을 주면서 100일 정도 종자의 씨눈을 키우는 작업을 해야한다. 이 기간 씨눈과 씨젖의 부피가 커지면서 딱딱한 종피를 벌어지게 하는데 이를‘개갑’이라고 한다. 인삼 종자의 개갑에 적합한 온도는 15~20℃이므로 개갑장은 직사광이 닿지 않는 그늘에 설치하는 것이 좋으며, 폭염기를 감안해 물 공급은 지하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 물 주는 방법은 7월 하순에서 9월 중순까지는 1일 2회, 9월 중순 이후는 1일 1회, 10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열린 ‘제15회 2025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전국의 기초자치단체장, 공무원, 전문가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정책 소통과 확산의 장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 15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총 401건의 정책사례가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191건이 본선에 올라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상북도는 도내 15개 시군이 본선에 진출해, 공모 7개 분야에서 최우수상 3건, 우수상 4건 등 총 7건을 수상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경제 및 지역산업 지원 분야에서는 안동시가(마카다 다시 찾고 싶은 곳! 상생의 공간으로 탈바꿈한 안동 ‘왔니껴 오일장’) 최우수상을, 불평등 완화 분야에서는 포항시가(공공형 모빌리티 플랫폼 ‘타보소’) 우수상을, 인구구조 변화 대응 분야에서는 김천시(김천 24시간mom편한 양육체계 구축)와 영덕군(청년이 돌아오는 환(還)영해 마을 조성)이 우수상, 안전 및 재난 관리 분야에서는 경산시(재난을 막는 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가 5월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진행한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공모전’이 성황리에 마감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중국, 미국, 일본, 러시아 등 12개국을 포함한 국내외에서 총 1,075편(국내 1,003편, 국외 72편)이 접수되어 지난해(527편)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경북도는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의 참여가 크게 늘어 이들 수요를 반영해 공모 기간을 연장하는 등 국내외 창작자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열기를 확인했다. 총상금 1억여 원 규모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가상 융합 분야 교수, 평론가,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하고 심층적인 평가를 거쳐 36편의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9월 12일 구미코(구미)에서 열리는 ‘2025 경북 국제 AI·메타버스 영상제(GAMFF)’ 개막식 시상식에서 발표되며,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구미, 포항, 경산, 청도 일대에서 개최되는 영상제 및 메타버스플랫폼(GAMFF WORLD)을 통해 일반에게 공개된다. ※ GAMFF : Gyeongsangbuk-do inte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도는 2025년도 하반기 도 산하 17개 공공기관의 정규직 직원 43명을 통합 채용한다. 기관별 채용인원은 총 43명으로 경상북도개발공사 9명, 경상북도포항의료원 1명, 경상북도김천의료원 1명, 경상북도안동의료원 3명, 경북연구원 2명,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2명, 경상북도경제진흥원 1명, 경북신용보증재단 4명, 경북문화재단 3명, 경상북도환경연수원 1명, 경북행복재단 1명, 경상북도여성정책개발원 2명, (재)경상북도인재평생교육재단 5명, 재단법인 독도재단 1명, 새마을재단 3명, (재)경상북도호국보훈재단 2명,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2명이다. 지원자는 경상북도 누리집 ‘시험정보’란 및 기관별 누리집을 통해 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고, 경상북도 공공기관 인터넷원서접수센터를 통해 8월 18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면 된다. 통합 필기시험은 경북도 주관으로 9월 27일 진행될 예정이고, 이후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역량 검사를 한다. 서류전형과 면접은 기관별로 하고 10월~11월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관심 분야에 인재들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도 관계부서와 10개 경제기관 임직원이 모여 지역경제 전망과 주요 현안을 점검·논의하는 2025년 제1차 ‘경북 행복경제정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 주요 공약과 통상 현안에 대응한 기관별 추진 과제와 정책 제안 등을 중심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방향을 점검하고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논의한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경북연구원은 글로벌 불확실성 지속에 따른 수출 감소와 수요 약화로 2025년 하반기 경북의 경제성장률을 연초 1.7%보다 낮게 전망했다. 경북경제진흥원은 현재까지 축적된 바이어 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최적의 기업을 매칭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성과 중심 수출 유망 중소기업을 육성하는 사업 구상을 밝혔다. 경북테크노파크는 비수도권 문화관광 도시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농축산물 기반의 스마트 식품 가공, 물류체계와 체험 상품을 결합하여 디지털 서비스로 예약·구매 등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단순 제조·판매에 그치고 있는 식품산업의 외연을 확장하는 정책을 제안했다. 경북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