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지난 4월 24일 여성농업인 일자리창출 전문기능교육의 일환으로 진행된‘채식요리(치유음식) 지도사 1급 과정’에서 총 25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번 교육은 지난 한 달간 총 10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농촌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해 취·창업 연계와 지역 농특산물의 부가가치 제고를 목표로 채식요리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전문성을 강화했다. 특히, 교육 마지막날 개최된 종합평가회에서는 교육생들이 그간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만든 결과물로 치유식단을 전시했다. 표고버섯 치유식단(표고버섯ㆍ톳비빔밥 등), 음나무 치유식단(음나무무침 등), 해방풍 치유식단(해방풍두부보쌈 등) 으로 구성된 총 3종의 치유식단이 평가대에 올라 교육의 성과를 뽐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교육은 농촌여성들에게 새로운 일자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지역농산물 활용 채식요리를 통해 차별화된 치유식단을 제시함으로서 치유관광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5월 5일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왕피천공원 일대와 후포 마리나항 일대에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를 위한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 왕피천공원 일대에서는 울진청년회의소 주관으로 ‘제26회 어린이날 한마당 축제’가 10시부터 16시까지 공연 및 다양한 체험 마당이 펼쳐진다. 왕피천공원 주공연장에서 청소년 오케스트라, 태권도 공연을 시작으로 모범 어린이 29명 표창 수여와 함께 꿈과 희망의 나비 날리기 행사 및 마술쇼, 인형극 등이 펼쳐진다. 또한 개회식 후 주공연장 주변에 에어바운스, 키링 만들기, 버섯수확 체험, 목공예 체험, 도예아트, 드로잉 그림그리기, 격파, 정크아트, 천연 염색 체험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부스와 소방, 교통, 해양경찰 등 아동안전체험 등 관계 기관이 참여하는 체험 공간을 선보인다. 이날 왕피천공원 내 모든 관람시설(왕피천 케이블카, 아쿠아리움, 과학체험관 등)과 성류굴을 어린이들에게 무료 개방하며, 행사 당일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하여 왕피천공원 일대 일방통행(수산교차로'왕피천공원'염전해변'산사천교 방향)으로 교통을 일부 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29일 신광면 들녘에서 ‘스마트 모내기 시연회’를 개최하고, 자율주행 이앙기와 드론 방제 등 최신 농업 기술을 선보였다.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의 하나로 마련된 이날 시연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사)한국쌀전업농 회원, 농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행사 현장에서는 GPS 기반의 자율주행 이앙기가 시연돼 눈길을 끌었다. 이 이앙기는 작업자의 조작 없이도 직선 주행은 물론, 자동 방향 전환 기능까지 갖춰 정밀하고 효율적인 모내기가 가능하다. 모를 심는 깊이와 간격 또한 자동 조절돼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드론을 활용한 약제 방제 기술도 시연됐다. 드론은 사전에 설정된 경로를 따라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확하게 살포할 수 있고, 1,000평 기준 10분 이내에 빠르게 작업을 완료할 수 있어 높은 효율성을 자랑한다. 장상길 부시장은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대화를 나누며 쌀 생산 기계화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경청했다. 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발표한 ‘5월 황금연휴 국내 여행 트렌드’ 조사에서 국내 여행지 검색 증가량 1위를 차지했다. 부킹닷컴은 다가오는 황금연휴(4월 30일~5월 6일)를 앞두고 플랫폼 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포항이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 사이에서 감성적인 해양 관광지로 재조명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포항은 최근 해양레저 활성화, 스페이스워크 등 신개념 관광지와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조성 등 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인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로 포항이 잇따라 등장하며, 드라마 촬영지와 연계한 테마 여행 코스가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 여행’을 원하는 여행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고 있다. 탁 트인 해안 풍경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는 지난 28일 교내에서 2025년 재단법인 영천시장학회 관내 대학 생활비 지원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천시로 전입했거나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신입생 및 재학생 중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올해 장학금은 신입생 46명에게 1인당 100만원, 2학년 재학생 34명에게 1인당 50만원이 지급되어, 총 80명의 학생에게 약 6,30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되었다. 또한, 영천시로 전입한 학생들에게는 졸업 시까지 학기당 30만원의 기숙사비(주택임차료) 지원 혜택이 제공되며, 2025년 1학기에는 51명의 학생이 해당 지원을 신청했다. 로봇캠퍼스는 교내 장학 제도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성적 우수 학생 14명에게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으며, 교직원 및 가족이 함께 입학한 학생에게는 가족사랑장학금, 경제적 사정이 어려운 재학생에게는 복지장학금, 학생회 임원에게는 공로성 장학금, 학과 근로 학생에게는 근로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2024년 한 해 동안 교내 장학금 지급 총액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동부동 행정복지센터 건립 설계업체 선정 결과를 조달청에서 통보받아, 건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계안은 ㈜월드에이앤디건축사사무소의 작품으로, △지형을 활용한 합리적 배치 △동부동 랜드마크 역할의 디자인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평면계획 등 행정복지센터의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담아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동부동 행정복지센터는 야사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 내 야사동 485-2번지 일원에 연면적 2,316㎡, 지상 3층 규모로 공사비 96억원을 투입해 건립할 계획이다. 지상 1층에는 민원실, 사무실 등 업무공간을 배치하고, 지상 2층과 3층은 주민자치회의실, 다목적실, 프로그램운영실, 대회의실 등 주민복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주민편의공간으로 만들 예정이다. 시는 오는 5월 말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주민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2026년 공사에 착수한 뒤 2027년 하반기 공사를 완료하고 청사 이전을 마칠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동부동 행정복지센터가 행정‧복지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의 여가‧휴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덕군은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벌채 대응반을 편성하고, 민가 주변 임야에 대한 응급조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2차 피해는 불에 타 약해진 나무가 쓰러지면서 인명이나 시설물에 피해를 주거나, 나무가 소실돼 지반이 약해진 지역에서 산사태와 토사 유출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표적이다. 이에 군은 민가와 주요 시설물 주변을 중심으로 쓰러질 위험이 있는 나무를 신속히 선별해 응급 벌채를 진행하고 있으며, 위험성이 큰 지역을 우선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벌채 후에는 급경사지 등 산사태 위험이 높은 지역에 사면 보호망을 설치하고, 사방용 풀씨를 뿌려 토사 유출을 막는 등 추가 피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군은 이러한 신속한 조치로 피해 주민들의 불안 해소에 도움을 주고 있다. 김광열 군수는 “산불 피해 이후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현장 점검과 보완 조치를 꾸준히 이어가 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덕군청 공무원 600여 명이 지난 3월 25일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발적으로 성금 모금에 나서 총 1억 2,361만 원을 모았다. 이번 모금은 공직자로서 국민에 대한 봉사 책무를 바탕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산불 진화 활동, 주민 대피 지원, 피해 복구 과정에서 폐허가 된 지역을 직접 목격한 공무원들의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결과물이다. 특히 이번 성금은 경상북도의 재난지원금 지급 시기와 맞물리면서 평소보다 더 많은 금액이 모였다. 일부 직원들은 “재난지원금을 지원받아 여유를 갖고 기부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따뜻한 분위기를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유례없는 이번 산불로 지역민이 겪는 고통을 생각하면 국가 차원의 특별법 제정과 중앙부처의 적극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군청 공무원들의 자발적 모금 활동이 본보기가 되어 더 많은 성금이 모이고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성금은 영덕복지재단을 통해 이재민 구호 활동 및 피해 복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 동산초등학교(교장 장경자)는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농촌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통 줄다리기, 이어달라기, 농산물 릴레이 등의 경기는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경자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가장 큰 자산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김 모씨는 “마을 주민들이 학교에 모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농촌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교육지원청(교육장 이시균)은 28일 청도학생미래교육관과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삶의 힘을 키우는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2025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주관청인 청도교육지원청의 교육현황을 소개에 이어 각 교육지원청의 우수 정책과 사례를 공유하며 따뜻한 경북교육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였으며, 청도미래교육관에서 이루어지는 AI·메이커교육을 맛보기 체험했다. 또한 청도의 정신과 특색이 묻어나는 새마을운동발상지기념공원에서 우리나라 근대화의 초석이 된 새마을운동의 발단에서부터 세계에 관광 자원화하기까지를 둘러보며 오늘날 교육 현안과 연계하여 새마을운동 정신을 재해석하는 기회를 가졌다. 경상북도교육청 교육장 협의회장인 안동교육지원청 안중환 교육장은 “경북의 22개 시군의 긴밀한 협조 체제를 바탕으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어 가도록 함께 노력하자” 고 당부했다. 협의회를 주관한 청도교육지원청 이시균 교육장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는 조속히 안정을 찾아 정상적인 교육활동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며 “청도의 따뜻한 봄기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