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 예천박물관은 지난 19일, 생생국가유산 사업인 ‘예천! 초간의 세상을 깨워라!’ 의 대표 프로그램 ‘선비의 참견, 톡톡 프로젝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중·고등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책과 공부에 대한 흥미를 북돋우고 선비의 학문 정신을 현대적으로 해석하는 취지로 마련됐으며, 특히 예천여고 출신의 순천향대학교 의예과 조유진 학생과 인기 북튜버이자 작가인 김겨울 씨가 멘토로 참여해 주목을 받았다. 1부에서는 예천박물관의 프라이빗 투어로 시작해, 조선 선비들의 학습법을 배우는 ‘알쓸신공 예천선비’, 그리고 의대생 멘토 조유진과 함께하는 ‘멘토&멘티 스터디 토크’가 진행됐며,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인 학습 노하우와 동기를 제공했다. 이어진 2부는 김겨울 작가와 함께하는 ‘다독다독 희망 북콘서트’로 작가는 자신의 독서 경험과 글쓰기 노하우, 책과 친해지는 방법을 청중들과 진솔하게 나누며 큰 공감을 이끌어냈다. 박상현 문화관광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독서와 학습에 대한 긍정적인 동기를 얻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과 가까워질 수 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오는 8월 1일, 시민들의 일상 속 체육활동을 지원할 ‘영천국민체육센터’를 정식 개관한다. 시민 건강 증진과 여가 활성화는 물론, 활력 있는 도시 분위기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156억원이 투입된 국민체육센터는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 착공했으며,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3,262㎡ 규모로 조성됐다. 지상 1층에는 길이 25m, 5레인 수영장을 비롯해 영유아풀과 워킹풀이 마련돼 있으며, 2층에는 헬스장과 G/X룸이 조성돼 수영, 헬스, 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주요 강습 프로그램은 초급·상급 수영과 요가로 구성된다. 수영 강습은 오전·오후 각 4회, 요가는 오전·오후 각 1회 운영될 예정이다. 현재 시는 교촌동에 위치한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수영, 아쿠아로빅, 헬스, 에어로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월 이용 회원 수는 약 2,000명에 달한다. 그러나 센터가 도심 서쪽에 위치해 일부 시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고, 지역 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양군에서는 2025년 7월 26일 토요일부터 8월 10일 일요일까지 입암 선바위 관광지에서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를 개최한다. 영양군 체육회가 주관하고 영양군이 후원하는 ‘2025 제2회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는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간 중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운영되며 가족 단위 관광객에게 조금이나마 더위를 피하고 활력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선바위 퐁당퐁당 물놀이 축제장에는 풀장, 워터슬라이드 등 여러 가지 체험형 놀이시설이 구비되어 있고, 축제를 주관하는 영양군 체육회에서는 운영기간 동안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물놀이장 곳곳에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오도창 영양군수는 “연일 무더위가 지속되는 날씨 속에 멀리 가지 않고 영양군의 대표 관광지인 선바위 관광지에서 가족과 함께 시원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군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2일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 주관으로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름철 폭염 대응을 위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금년도 신규 선정된 상수도 급수공사 대행업체 25개소의 대표자 및 현장대리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행사 기간 중 예상되는 급수 사고 및 이상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 구축과 응급 복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APEC 정상회의 기간 단수‧누수 등 긴급상황 대비 비상 근무조 편성 △응급 복구 자재 및 장비(살수차 등) 사전 점검 협조 △공사 중인 상수도 시설 조기 포장 복구 추진 등이다. 아울러 △폭염 대응 5대 기본수칙 준수 △상수도시설 설치 및 누수복구 공사 시 준수사항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안전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됐다. 특히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민원에 대해 신속히 대응하고, 하자가 없는 철저한 시공을 위해 품질 향상을 도모하는 한편,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공동 대응을 위한 대행업체 간 유기적인 비상연락체계 구축도 당부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2일 내남면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에서 ‘딸기빛 온기 나눔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농가 지원과 아동 복지 증진을 연계한 민관 협력 사회공헌 활동으로, 경주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 경주시딸기연합회의 협력으로 마련됐다. 봄철 딸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돕기 위해 KORAD에서 딸기 625kg을 구매했으며, 경주시딸기연합회 역시 200kg의 딸기를 기부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총 825kg의 딸기는 경주시 농산물가공종합지원센터에서 성장기 아동의 건강을 고려한 저당도 딸기잼 600병으로 만들어졌다. 이렇게 완성된 딸기잼은 경주 지역아동센터 27개소, 800여 명의 아동들에게 모두 전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농가에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아이들에게는 건강한 먹거리를 전한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역 자원을 활용한 따뜻한 상생 협력 모델을 적극 발굴‧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본격적인 폭염과 전력 수요 급증에 대비해 시민과 함께하는 ‘여름철 전력난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홍보에 나섰다. 이번 홍보는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따라할 수 있는 7가지 에너지 절약 수칙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주요 실천 항목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냉방 온도 1℃ 높이기 및 실내 온도 26℃ 유지 △시원한 옷차림으로 ‘쿨맵시’ 실천 △냉방 중 출입문 닫기 △고효율 LED 조명 사용 △영업 종료 후 옥외조명 소등 △사용하지 않는 플러그 뽑기 등이다. 시는 이와 함께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를 운영하고 있다. ‘경주형 에너지절약 인센티브제’는 2023년부터 시작됐으며, 지난해까지 총 651세대가 참여했다. 이 가운데 310세대가 에너지 절감 우수 실적을 인정받아 총 2,715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받았고, 올해는 319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절약에 동참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여름철 전력 수급이 불안정한 가운데 시민 여러분의 작은 실천이 냉방비 절감은 물론, 인센티브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3일 오후 1시,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제7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 및 2025 문무대왕 해양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경주시가 주최하고 글로벌융합연구소(소장 이영찬)가 주관하며, 문무대왕의 해양정신과 경주 바다의 가치를 글로벌 관점에서 재조명하고, 이를 미래지향적인 문화콘텐츠로 확장하기 위한 학술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김영석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한 신라 역사 및 해양 분야 석학과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김영석 전 장관의 기조강연 ‘문무대왕의 바다, 미래의 항로 그리고 개방적 해양전략’을 시작으로 ‘APEC을 통해 세계로 나아가는 문무대왕 해양정신’을 주제로 3건의 발표와 종합토론이 진행됐다. ‘제7회 문무대왕 해양대상 시상식’에서는 해양재해 예방과 기상 관측 분야에 기여한 박종진 경북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지구시스템과학부 교수 등 해양과학·산업·교육문화 분야의 공로자에게 해양대상과 특별상이 수여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1350년 전에 문무대왕의 해양정신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유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경상북도와 함께 21일 경주시청 내 대회의실에서 ‘경상북도 투자활성화 시·군 순회간담회’를 열고, 기업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지역 투자환경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이남억 경북도 공항투자본부장,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지원과장, 경주상공회의소 관계자, 관내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경주시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투자유치 행사 계획을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다음달 29일 서울에서 열리는 ‘경주 SMR국가산단 투자설명회’ △‘Invest Korea Summit 2025’와 연계한 ‘APEC 회원국-경상북도 투자포럼’ 개최 등이 포함됐다. 또한 △‘경주시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등 지역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주요 현안도 공유됐다. 참석한 기업들은 △기존 산업단지의 기반 인프라 확충과 개선 △기업 투자 및 지원 관련 정보 공유 채널 개설 등을 건의했으며, 이에 대한 실질적인 행정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손대기 경주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이번 간담회는 경상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주), 농협은행과 함께 ‘경주상생협력기금 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 7월 경주시, 한수원, 농협은행 간 체결한 3자 협약에 따라 한수원이 1000억 원을 농협은행에 예탁하고, 이 예치금에서 발생하는 이자를 활용해 경주지역 중소기업의 대출금리를 지원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이한 경주상생협력기금 사업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표적인 민‧관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융자지원 규모는 총 1,120억 원으로, 기업당 최대 10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경주시에 본사 또는 지점(영업소), 공장을 둔 중소기업이며, 일부 업종에 대해서는 제한이 있을 수 있다. 또한 기존 경상북도나 경주시 중소기업 운전자금과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3.16% 수준으로 이차보전되며, 상환 조건은 1년 거치 약정상환 방식이다. 단, 2년 연속 지원을 받은 기업은 1년간 유예 기간을 거쳐야 재신청할 수 있다. 1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7월 23일, 집중호우 피해학교 복구 현장을 점검하기 위해 한일고등학교(충남 공주)를 방문한다. 한일고등학교는 이번 집중호우로 교실동 1층 침수, 비탈면 유실 및 옹벽·축대가 파손됐으나, 학생 등 학교 관계자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하여 빠르게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재해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고 집중호우 피해 복구에 애쓰고 있는 교육청과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재해에 대한 예방과 대응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교육부 지원이 필요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이번 집중호우로 충남 서산, 경남 산청, 경기 가평 등에서 발생한 사고로 희생된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뜻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집중호우, 태풍 가능성이 남아있는 만큼, 교육청 등에서는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피해 우려가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고, 복구 작업 시 안전 관리에 유의하며 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