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교육청은 여름방학 기간에도 도내 IB(국제 바칼로레아) 관심학교 및 후보학교들이 학교별 특색을 살린 체험, 연구, 실천 중심의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들은 학생의 자기 주도적 성장과 교사의 수업 전문성 향상을 동시에 추구하며, 경북형 IB 교육이 지향하는 철학과 방향성을 학교 현장에서 실천적으로 구현하는 시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경북 IB 관심학교인 청하중학교(포항)는 24일부터 25일까지 울산광역시 일원에서 ‘2025 어울림 체험학습: IB Learner Profile, 나를 키우는 여정’을 주제로 과학․인문 동아리 학생 40명이 참여하는 1박 2일 활동을 운영하며, 장소별 미션 수행을 통해 IB 학습자상(Learner Profile)을 체험 중심으로 실천한다. 경덕중학교(안동)는 21일 ‘철학을 품은 IB, 수업으로 피어나다’를 주제로 전 교원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IB 교육 철학을 수업 실천으로 연결하는 교사 연수와 함께 자체 교원 협의회도 운영하며 교사 전문성을 심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구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7.18 ~ 7.19 양일간 군위군가족센터는 학령기 자녀를 둔 다문화 13가정과 함께 전라남도 여수 일대에서‘우리가족 다 함께 성장프로그램’를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7월 11일부터 진행해오는 부모자녀 의사소통 교육 및 자녀 진로탐색 활동의 연장선에서 마련됐으며, 실제 가족 간 소통을 강화하고, 일상에서 벗어난 체험의 장을 제공했다. 행사는 워터파크 체험, 여수 예술전시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참가자들은 즐거움 속에서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가족간의 소중한 추억을 쌓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평소 바쁜 일상 속에서 가족 간 대화를 많이 나누지 못했는데, 이번 캠프를 통해 아이들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함께 웃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군위군가족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지원 프로그램과 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조화로운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18일 치러진 제3대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위원장, 사무총장 런닝메이트)에서 박건일 위원장, 조완규 사무총장 후보자가 당선됐다.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선거관리위원회는 제3대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 선거결과, 선거권을 가진 조합원 479명 중 442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92.28%)했으며 그 중 271명(61.31%)의 지지를 얻은 기호1번 박건일·조완규 후보가 당선됐다고 18일 밝혔다. 박건일 위원장 당선인은 당선소감에서“변화를 갈망하는 조합원들의 선택에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오직 조합원들을 위한 권익신장 활동으로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의 변화를 증명해 보이겠다”고 약속했다. 박건일 위원장 당선인은 앞서 제1대 군위군청공무원노동조합 사무총장을 역임했으며, 임기는 다음달 1일부터 3년간 노동조합을 이끌게 된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20일에 어울림청년연합회(회장 은창욱)는 소보면 위성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연합회원 20여 명은 주민들에게 노후된 방충망과 전등 40여 개를 교체하고, 미용 봉사를 펼치며 생활 속 불편을 해소했다. 또한 마을회관에서는 손수 마련한 삼계탕과 수박을 대접했으며, 거동이 불편한 주민들에게는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갔다. 이처럼 생활 밀착형으로 진행된 봉사활동은 주민들의 일상 불편을 덜어주며 큰 호응을 얻었다. 주민들은 “청년들이 찾아와 말벗이 되어주고, 따뜻한 손길로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었다.”며, “젊은이들의 정성 하나하나가 어르신들께 큰 힘과 위로가 됐다”고 전했다. 이날 봉사현장에 방문한 김진열 군위군수는 “바쁜 와중에도 주말을 반납하고 주민들을 위해 봉사해준 어울림청년연합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힘을 모아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이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군위군은 7월 18일 오후 5시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사무실에서 2025년 군위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날 보고회에는 군위전통시장 상인회, 군 관계자, 시장 프로젝트 매니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의 추진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하고, 상인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시장 환경 개선, 상인 조직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군위전통시장은 올해 대상 시장으로 선정되어 총 2억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클린&그린 시장 만들기(시장 대청소, 방역, 청결캠페인 진행 등), 상인 교육 및 조직 강화, 고객 신뢰 향상(가격표, 원산지 표시판 제작), 시장 활성화 행사(야시장 개최, 동행축제 참여)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군위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전통시장이 활력을 되찾고, 상인들도 자생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bs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김천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에서는 영재교육대상자 98명을 대상으로 7월 19일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영재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초등 영재 과정(수학, 과학, 발명, 소프트웨어), 중등 영재 과정(융합수학, 과학)마다 각각의 특색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활동을 통하여 해당 영역 및 과정에 대한 지적인 흥미와 관심도를 높이고, 창의탐구활동을 통해 스스로 탐구하고 생각하는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력을 키우고자 했다. 영재 캠프에 참여한 김○○학생은 “기후변화로 인한 지구 위기 상황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과학 기술 발전 과정과 노력에 대해 알게 됐어요.”라며 일상생활 속 실천의 중요성을 깨달았으며 개인이 실천할 수 있는 일들을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해 주었다. 김천교육지원청 모태화 교육장은 “학생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창의력을 발현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을 통한 글로벌 미래 인재의 기초를 다지고, 생활 주위에서 일어나는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는 능력과 탐구심을 기를 수 있도록 앞으로도 영재 학생들에게 다양한 과학 탐구활동 기회 제공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우는 행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21일 소원약국에서 100만원의 장학금을 영천시장학회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야사동에서 소원약국을 운영하고 있는 이현숙 약국장은 평소 지역민을 위한 무료 의료봉사, 각종 건강 정보, 소외계층을 위한 의료 편의를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특히, 경북약사회 부회장으로서 약물 오‧남용 및 마약류 중독에 대한 강의를 꾸준히 해오며 마약과 약물 오남용 퇴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세계마약퇴치의 날’ 기념 국무총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역인재 육성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2010년부터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며 영천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고 있는 이현숙 약국장은 “꿈을 향해 노력하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기문 이사장은 “우리 학생들의 꿈을 응원하는 장학사업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내실 있는 장학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2025년 청년성장프로젝트 ‘청년인생설명서’ 1~3기 프로그램인 ‘갓초생 설명서’를 지난 5월부터 운영해왔으며, 지난 15일 총 66명이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 영천시가 주최·주관하며, 영천시 청년카페(영천청년센터)를 거점으로 10개월간 총 300명의 청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년정책 연계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1~3기 갓초생 설명서 프로그램은 심리검사 기반 강의, 예술 체험, 소셜다이닝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초기 청년과 후기 청소년의 정체성 확립과 사회적 연결감 확대를 도왔다. 특히, MBTI 성격유형, Golden 테스트, 성인 ADHD검사 등 전문 진단 도구를 활용한 자기이해 수업과 ‘영치킨 인생극장’, ‘마음 Chill 하는 아트’와 같은 특색 있는 활동은 청년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으며, 소셜다이닝 수료식은 또래 간 유대감 형성과 지역 네트워킹에도 기여했다.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자발적인 교류를 이어갔으며, 2기 참여자 중에는 프로그램을 통해 형성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취업에 성공하는 의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지역 내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작목별 중점 관리와 농업시설물 관리대책을 농업인들에게 당부했다. 시에 따르면 벼, 과수, 채소 등 주요 작목은 침수와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한 병해충 피해에 취약하므로, 즉각적인 피해조사와 신속한 사후관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벼 재배농가의 경우, 침수된 논은 고인 물을 신속히 배수해 벼 잎 끝이 물 위로 드러나도록 해야 하며, 벼 잎과 줄기에 묻은 흙 등 이물질을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아울러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조기에 예방 방제를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침수로 생육이 저조한 논에는 요소 등을 엽면에 살포해 생육을 회복하도록 관리해야 한다. 과수 농가는 저지대 및 침수된 과원에서 포장 안팎의 물을 신속히 빼주고, 토양 내 산소 공급을 위해 흙을 북돋우거나 포장 표면을 가볍게 경운할 것을 당부했다. 침수된 나무의 낙엽과 부러진 가지는 즉시 제거하고, 병해 발생 시 적용 약제를 살포해야 한다. 장마철 잦은 비로 탄저병, 갈색무늬병 등 각종 병해충 예방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의료원요양병원은 최근 퇴원한 치매 어르신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된 장판과 곰팡이, 얼룩이 심한 벽지를 교체해 새 단장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치매환자지원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을 갖고 시행됐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들며 증가하는 치매노인의 사회적 보호 필요성에 따라 도입됐다. 국비와 지방비가 각 50%씩 투입되어 운영되며, 요양병원에서 퇴원한 치매환자 중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또는 내부회의를 통해 지원 필요성이 인정된 환자들이 지원 대상이 된다. 공립요양병원 공공사업의 주요 내용은 △퇴원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복귀 지원 △입원 치매환자를 위한 비약물 치료 프로그램 제공 △치매환자 가족 지원 △치매 특화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방이 밝아지고 깨끗해져서 기분이 좋다”며“곰팡이 핀 방에서 여름을 보낼 생각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젠 건강 걱정 없이 지낼 수 있어 정말 안심된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조영래 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