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4월 중 빗물펌프장 운영 담당자 교육 및 시설 점검을 실시한다. 오는 11일 포항시시설관리공단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교육에는 펌프장 담당자, 주민센터 관계자, 간이펌프 운영자 등 27명이 참석한다. 교육은 ▲빗물펌프장의 효율적인 운영 요령 ▲단계별 상황 대응 방법 ▲비상 연락 체계 숙지 ▲시설의 안전관리 및 법규 준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이해를 높일 예정이다. 이어 4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포항시 내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펌프시설 2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이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포항시 내 빗물펌프장 14개소와 간이펌프시설 25개소로, 배수운영팀장을 비롯한 빗물펌프장 담당자, 시설관리공단과 철강관리공단 관계자 등 총 16명이 점검반으로 참여한다. 이번 점검에서는 ▲펌프 부하 및 무부하 상태 운전 점검 ▲펌프 절연 상태 확인 ▲수배전반 관리 상태 점검 ▲수문, 제진기 및 각종 기계류 작동 상태 확인 등이 이뤄진다. 포항시는 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를 꼼꼼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아동의 건강한 발달과 정서적 안정, 부모와 자녀 간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2025 슬기로운 부모학교’를 9일부터 본격 추진한다. 이번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소통이 있는 행복한 가족 성장’을 뜻하는 ‘소행성’이라는 별칭 아래 운영되며, 자녀 양육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교육으로 구성된다. 올해 교육은 ▲자녀에게 욱하지 않으려면 ▲사춘기 자녀 이해하고 소통하기 ▲꿈꾸는 자녀 지지하는 부모를 주제로 총 3회차로 진행된다. 강의는 ‘우리아이 기초공사’의 저자인 진로와 소명연구소 정은진 소장이 맡아 다양한 이론과 함께 본인의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양육 팁을 제공한다. 올해 첫 교육은 9일부터 23일까지 용흥동 학부모를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반과 저녁반으로 나뉘어 대흥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특히 저녁반에는 자녀를 위한 놀이 중심의 돌봄교실도 함께 운영해 부모들이 교육에 더욱 집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이번 사업은 포항시와 포항교육지원청,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지역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17일 오후 3시 송도해수욕장 여신상 광장에서 ‘2025 원 북 원 포항’ 올해의 책 선포식을 개최한다. ‘원 북 원 포항’은 한 권의 책으로 포항 시민이 함께 읽고 소통하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으로, 2006년 시작해 올해로 20회를 맞이했다. 시민 추천과 투표, 선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달 28일 포항시 올해의 책이 최종 선정됐으며, 선정 도서는 선포식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독서 릴레이를 위한 올해의 책이 배부된다. 원 북 선정위원회는 어린이 부문 도서는 아이들의 시야를 넓히고 생명, 우정, 역사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이야기 나눌 수 있도록, 청소년 부문 도서는 교우 관계의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마음을 여는 데 두려움을 느끼는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일반 부문 도서는 상처를 치유하고 삶의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선정했다고 밝혔다. 도병술 포항시립도서관장은 “올해 20회를 맞이한 ‘원 북 원 포항’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선포식을 시작으로 포항시 올해의 책을 통해 지역 사회의 독서 분위기 조성과 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오는 30일까지 포항시 거주 다문화가족,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을 대상으로 과메기·오징어 건조철 일손을 도울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모집한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사업은 파종기와 수확기 등 특정 시기에 집중적으로 일손이 필요한 농·어업 분야에서 합법적으로 외국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모집으로 최대 8개월간 계절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다. 2025년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 근로 도입 대상은 ▲다문화가족의 본국 거주 4촌 이내 가족·친척 ▲유학생 부모 ▲국내 체류 외국인 등 세 부문으로 나뉜다. 특히 다문화가족 친척 초청 제도를 통해 포항시에 거주 중인 다문화가족이 본국에 거주하는 친척(배우자 포함, 4촌 이내)을 초청할 수 있으며, 가구당 연간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다. 다만, 무단이탈자가 발생한 다문화가족이나 이혼 가정은 신청할 수 없다. 또한, 비수도권 소재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에서 1년 이상 재학한 유학생은 부모(만 55세 이하)를 초청해 계절근로자로 일할 수 있도록 지원받을 수 있다. 국내 합법 체류 외국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iM뱅크와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지원 기반을 더욱 확충해 나간다. 시는 9일 이강덕 포항시장, 황병우 iM뱅크 은행장, 김중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대회의실에서 희망동행 특례보증재원 조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iM뱅크는 올해 출연금 50억 원 중 이번 협약에서 45억 원을 협약했으며, 포항시는 이에 맞춰 동일한 금액을 매칭 출연키로 하면서 양 기관은 총 100억 원의 출연금을 공동 조성한다.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이 출연금의 12배를 보증해 올해 상반기에만 약 1,500억 원의 자금조달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특례보증사업 재원이 대폭 확대되면서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골목상권 회복에 힘을 실어줄 전망이다. 여기에 앞서 7개 금융기관이 올해 초 출연한 14억 8천만 원과 포항시의 매칭 출연을 더한 29억 6천만 원까지 포함하면, 현재까지 확보된 출연금은 총 129억 6천만 원에 이른다. 시는 하반기에도 500억 원 규모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최기문 영천시장은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슬로건 아래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 공동기획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됐다. 최기문 시장은 “인구감소는 지방소멸까지 야기할 수 있는 중대한 문제이다”라며, “저출생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데에 앞장설 것”을 밝혔다. 영천시는 저출생‧고령화에 대응해 올해부터 ▲산후조리비 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확대 ▲청년 이사비용 지원 등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생애주기별로 세심한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한편,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음 주자로 김선태 영천시의회 의장을 지목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4월 8일 울진군 온정면 외선미리에서 과수화상병 방제를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하며 사과·배 과수 농가의 안전 영농을 지원하고 울진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 이번 연시회에서는 과수화상병과 유사 증상 구분법, 약제 살포 시 주의사항 등 실질적인 예방 교육이 진행됐으며, SS기를 활용한 방제 시연을 통해 농가들의 현장 이해도를 높였다. 마침, 온정면 사과과수원은 꽃눈이 트고 녹색 잎이 퍼지기 직전으로 개화 전 1차 방제 적기였다. 울진군은 과수화상병 미발생지역으로 개화기 2차 방제는 개화 초기에, 3차 방제는 과수화상병 예측 시스템 활용법을 안내하여 농가들이 개화기 위험경보(감염위험도)에 따라 24시간 이내 약제를 살포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약제 방제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살포 시기, 적정 희석배수 및 농약 안전 사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했으며 농가 자율 방제를 위한 준수사항으로 상시 예찰, 소독, 약제 살포, 농작업자 관리, 전염 요인 관리 등을 강조하여, 지속적인 예방 활동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편, 과수화상병 관련 자세한 문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최근 경북 5개 시군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 주민들에게 농기계 임대와 농작업 영농대행을 지원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번 지원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농업기반을 잃은 피해 농가들이 하루 빨리 영농 활동을 재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트랙터, 로터리, 관리기, 피복기 등 다양한 농기계를 피해 지역 농가에 무상으로 임대하고 있으며, 안동시 임하면 지역에 농작업 대행 인력을 투입하여 25농가, 16ha의 영농작업을 지원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울진군 농기계임대사업소의 지원은 단순한 물적 지원을 넘어, 재난으로 인해 실의에 빠진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따뜻한 격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울진군은 지난 2022년 대형 산불 발생 당시 전국 각지에서 온 따뜻한 도움의 손길을 잊지 않고 있다. 당시 충청도를 비롯한 5개 시도 65개 팀이 울진지역 168농가, 51ha에 달하는 농지에 농작업 영농대행 지원을 펼쳐 큰 힘이 됐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울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책 읽는 울진을 목표로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지역서점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서점 책 값 돌려주기 사업은 군민의 지역서점 이용 유도를 통해 독서 기회를 제공하고, 도서의 선순환을 통한 이용가치 향상을 위해 지역서점에서 구입한 책(15,000원 이상)을 8주 이내 반납할 시 10,000원에서 25,000원까지 울진사랑카드로 환급해 주는 사업이다. 참여 서점인 서점오브덕, 예지서림, 종로서점, 평지서림, 학우서점에서 구입한 책을 월 최대 2권까지 환급받을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읽어보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사업이 종료 될 수 있으며, 참고서, 교과서, 만화책, 사전류, 비매품, 정기간행물, 오훼손도서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환급받은 책들은 추후 작은도서관이나 공유 서재에 비치하여 주민들이 책을 쉽게 읽을 수 있는 환경 조성에도 힘쓸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대형·온라인 서점 확장으로 지역서점의 어려움에 대해 공감하고 있다. 이번 사업이 지역서점을 운영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인구 45,985명(25년 2월말 기준)의 행정안전부 고시‘인구감소지역’으로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정주여건을 개선하여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구 정책을 펼치고 있다. 정주인구는 지역에 거주하며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인구를 의미한다. 이를 늘리기 위해서는 일자리, 교육, 복지,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3 울진군 사회조사에 따르면, 울진군민이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꼽은 것도‘일자리와 소득(20.1%)’,‘사회보장과 복지(18.6%)’‘자녀양육과 교육(17.7%)’순이다. ▶ 신규 일자리 창출 울진군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에 따라 지역 경제에 큰 전환점을 맞이했다. 향후 10년 건설계획에 따른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파급력을 높이기 위해 울진군은 한수원, 시공사와 지역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업체의 건설공사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지역민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기능인력 양성 교육과 취업을 지원한다. 울진군은 새로운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해 2023년 원자력수소국가산업단지 후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