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육군 50사단은 지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경주시 안강읍 소재의 공용화기 사격장 일대에 불모지작전을 실시했으며, 향후 훈련에 대비한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불모지작전에는 화랑여단 장병들을 비롯하여 50사단 장병 150여명이 참가했으며, ◇지난 훈련 간 발생했을지 모르는 불발탄을 식별 및 제거하고, ◇사격지점에 대한 잡목제거를 실시해 산불을 예방하는 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안강지역 일대 환경정화활동도 병행했다. 장병들은 사전 교육으로 불발탄 발견 시 행동절차, 화재사고 예방 등 위험예지교육을 받은 후 작전에 투입됐으며, 안전한 작전을 위해 먼저 사단 공병대대 장병들이 사격장 일대에 불발탄 탐지작전을 실시한 후 불발탄이 없는 것이 확인된 안전한 지역으로 투입해 불모지작전을 실시했다. 또한, 장병들은 불모지작전을 완료한 후에는 훈련장 일대에 대한 전장정리와 함께 안강읍 일대에 환경정화활동도 실시하며 지역주민들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했다. 이번 불모지작전을 실시한 화랑여단 기동중대장 이범희 대위는 “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환경교육센터는 지구환경 보호와 미래세대를 위한 실천적 환경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경주시 관내 초·중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총 38개 교육기관에서 5,528명이 해당 프로그램을 신청했으며, ‘청정마을 가꾸기’ 교육에도 28개 마을, 729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지난 9일에는 경주시와 경상북도경주교육지원청 간 업무협약식이 경주시환경교육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환경교육센터는 지역 환경교육의 중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자원순환과 탄소중립 △기후위기 대응 △쓰레기 불법 소각 및 산불 예방 등을 주요 내용으로 구성되며, 학교와 지역 주민들의 신청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또한, 환경교육센터가 위치한 원두숲 생태공원에서는 환경체험교육, 환경영화 감상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다. 올해는 ‘APEC 2025 경주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홍보하기 위해 역사문화, 화랑의 길, 생태탐방 및 체험 교육 프로그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와 경주시종합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최근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영양군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의류 6,000점을 영양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 전달했다. 이번 의류 전달은 ‘온기나눔 사랑의 의류 전달 운동’의 일환으로, 경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기부받은 의류를 모아 진행됐다. 해당 운동은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11일까지 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졌다. 기부된 의류는 ‘친절한 경자씨’ 자원봉사자의 도움으로 세탁 및 선별 과정을 거쳐, 봄 ・여름철에 적합한 품목 위주로 구성됐으며, 위생과 실용성을 고려해 신발, 속옷, 양말 등은 새제품만을 접수해 전달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이번 의류 전달이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양군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봄기운이 완연한 가운데, 경주의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인 불국사공원에 가족 단위 관광객과 연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7일 경주시에 따르면, 불국사 입구에 조성된 불국사공원에는 겹벚꽃나무 30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며, 매년 봄마다 화려한 분홍빛 풍경을 선사한다. 이번 주 초부터 꽃망울이 본격적으로 피기 시작해, 이번 주말부터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이 시기 공원은 분홍빛 꽃잎이 터널을 이루며 ‘인생샷 명소’로 각광받는다. 경주시는 매년 개화 시기에 맞춰 공원 주변에 경관 조명을 설치해, 낮뿐만 아니라 야간에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왔다. 이 같은 꾸준한 정비와 연출이 불국사공원을 대표적인 겹벚꽃 명소로 자리매김하게 한 배경이다. 불국사공원을 방문하려면 내비게이션에 ‘불국사공영주차장’ 또는 ‘경주시 진현동 85-9’를 입력하면 된다. 별도의 입장료는 없지만, 주차요금은 부과된다. 소형차 기준 주차요금은 1회 1,000원이며, 시간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소형차는 16인승 이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아동의 권리가 보장되는 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고,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자문을 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송호준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교육지원청 및 경찰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아동NGO기관, 아동 분야 전문가, 아동위원 등 총 13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 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수립, 사업 계획 수립 및 시행, 중앙정부기관과의 협력 사항 등 아동친화도시 추진에 있어 정책 자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친화도시 추진계획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한 용역추진계획 보고 △경주형 아동권리교육 미취학용 콘텐츠 개발 계획 등에 대한 보고가 이루어졌으며, 이에 대한 위원들의 다양한 의견도 함께 듣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아동친화도시 상위인증을 위한 4개년 추진계획 및 유니세프 권고사항 이행에 대한 전반적인 진행사항을 논의하여 2026년 아동친화도시 상위단계 인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화랑마을 화랑전시관 내부에 스마트 전시‧체험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화랑정신을 주제로 한 ICT 융복합 콘텐츠를 통해 관광객에게 문화 체험은 물론, 지역의 정체성을 세계에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사업비는 5억 5,000만 원으로, 도비 1억 6,500만 원과 시비 3억 8,500만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은 모바일 기반 스마트 투어 콘텐츠 개발과 반응형 체험 공간 조성 등이다. 전시‧체험 공간은 스마트 기기와 연동되는 설계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상호작용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 놀이가 결합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방식으로 개발해 다양한 연령층이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시는 다음달부터 콘텐츠 개발에 착수해 9월 시범운영과 홍보를 거친 뒤, 오는 10월부터 플랫폼을 상시 운영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유치 확대는 물론, 지역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산업 분야의 활력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위해 ‘2025년 중소기업 매출채권보험 보험료 지원사업’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시행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거래처에 외상으로 납품한 후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경우, 보험금을 통해 손실을 보전받을 수 있는 공적 보험제도로, 신용보증기금에서 운영하고 있다. 올해 경주시의 보험료 지원 규모는 총 1억 원이며, 기업당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지난해 최대 50만 원 지원 대비 150만 원이 상향된 금액으로, 보다 실질적인 혜택이 기대된다. 기업이 매출채권보험에 가입하면 신용보증기금이 보험료의 10%를 선 할인하고 시가 기업당 200만 원 한도로, 선 할인된 보험료의 20%를 지원하는 방식이다. 경상북도(선 할인된 보험료의 30% 지원, 최대 300만 원)와 신한은행(선 할인된 보험료의 20%, 최대 450만 원)까지 합치면 기업의 매출채권보험료 자부담은 20%대까지 낮아진다. 단, 신한은행의 보험료 추가 지원은 매출채권보험금을 신한은행계좌로 수령한다는 특약에 동의해야 받을 수 있다. &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16일,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불국사 공원 일원에 대한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불국사 공원은 진현동 88번지 일원에 위치한 근린공원으로, 시는 산책로와 수목, 노후 조명시설 등을 정비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정비사업에는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되며, 이달 착공에 들어가 오는 9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요 정비 내용은 △산책로 정비 △수목 전정 △노후 조명시설 교체 등이다. 시는 지난해 9월 정비사업 실시설계 용역을 시작으로, 올해 1월에는 조명시설 정비를 위한 별도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이어 2월에는 국가유산청으로부터 국가지정문화유산(사적) 내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 사업 시행을 위한 행정 절차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불국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불국사는 세계적인 관광자원이자 우리 문화의 상징인 만큼, 주변 공원 환경 정비를 통해 경주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2025년 4월 14일,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경주시청을 방문하여 영남지역 산불로 힘들어하는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주시 여성단체협의회는 1974년 설립된 이후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여성단체 간의 친선교류 및 협력을 통해 여성의 권익 증진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풍 힌남노와 태풍 카눈 피해 복구 자원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펼쳐온 단체이다. 손귀영 회장은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 여성단체협의회에서도 회원들과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 이 성금이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는 없겠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송호준 경주부시장은 “많은 분들이 마음을 나누어주셔서 이재민들이 큰 감동과 감사함을 느낄 것이라 생각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이재민들의 삶의 터전 복구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2025년 4월 13일, ㈜삼원은 경주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이불 300채(약 7,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삼원은 경주시 외동읍에 위치한 부직포 및 펠트 제조 업체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정기적인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물품 기부를 통해 또 한 번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많은 사람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최원석 대표이사는 “경주시에 큰 도움을 받고 있기에, 이렇게나마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 우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을 가져다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기 침체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큰 결정을 해주신 ㈜삼원의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기부해주신 이불은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