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APEC 정상회의 개최에 대비해 외부 관광객들의 주요 진입 관문인 경주IC 일대에서 지난 26일, 대대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활동은 경주시전문건설협의회 회원 30명과 경주시 건설과 및 도로과 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민관 합동으로 깨끗한 도시 환경 조성에 힘을 모았다. 중점 정비 구간은 경주IC에서 금성삼거리까지로,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노상 적치물 정비 등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정비를 시작으로 APEC 정상회의 개최 전까지 관문지역의 쾌적한 환경 유지를 위해 지속적인 정비 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다. 권영석 회장은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경주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철우 경주시 도로과장은 “시민 여러분께서도 청결한 경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을 ‘APEC 클린데이’로 지정하고, 주요 도로와 관광지를 중심으로 정기적인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관리감독자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한 2025년 상반기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이 성황리 종료됐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법정 교육으로 사업장 내 위험 요소를 관리감독자가 선제적으로 발견해 사업장 내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고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환경미화, 도로보수, 산림조사 분야 등의 관리감독자 106명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27일 양일간 나눠 시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관리감독자의 직무 및 현장점검 요령 △사고사례와 원인조사방법 및 재발 방지 △위험성평가의 절차와 사례 △화학물질의 안전한 취급과 MSDS 관리 등을 중점 숙지했다. 특히 교육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례 중심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주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장 특성에 맞는 안전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관리감독자들이 안전한 근로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근로자의 안전을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삼고, 안전한 근무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사)경상북도옥외광고협회 경주시지부와 함께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불법 유동 광고물 정비에 나선다. 이번 집중 정비는 초·중·고등학교 주변 어린이보호구역(주 출입문 기준 반경 300m)과 교육환경보호구역(경계선 기준 200m)을 중심으로 실시된다. 특히 학생들의 통학로와 활동이 잦은 인접 지역, 유해 환경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구역까지 정비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비 대상은 교통과 보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 현수막을 비롯해, 청소년 정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 전단과 벽보 등이다. 시는 이들 불법 광고물을 현장에서 즉시 철거·수거하는 방식으로 집중 정비를 추진한다. 이와 함께 시는 불법 광고물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기 위해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옥외광고물법 위반 행위자 및 행정처분 대상자에게 자동 경고 문자를 발송해 자발적인 불법 행위 중단을 유도하고 있다. 임재윤 경주시 도시계획과장은 “신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25일 장기 입원 의료급여수급자의 지역사회 복귀와 정착을 위해 재가 의료급여 협력의료기관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위더스요양병원은 향후 경주시와 함께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의 건강한 재가 생활을 위해 자가 건강관리 상담과 모니터링을 제공할 계획이다. 재가 의료급여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2019년 첫 시작해 지난해 7월부터 전국으로 확대됐다. 이는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집에서도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와 돌봄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신규 의료급여사업이다. 앞서 경주시는 지난해 7월 경주요양병원과 협약 체결 후 재가 의료급여 사업을 실시해 의료기관에서 퇴원하는 의료급여수급자가 집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돌봄·식사 등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경주시는 올 3월 현재 기초의료급여 대상자는 7445가구, 9142명이며, 이들에게 총 52억 7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장기 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1개월 이상 입원 중인 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평범한 아침, 쓰러진 동료를 살린 건 김일용 대장의 침착한 대응과 끈질긴 심폐소생술 덕분이었다.” 경주 안강읍의 한 공장에서 50대 근로자가 갑작스러운 심정지로 쓰러졌지만, 현장에 있던 자율방범대원의 신속한 심폐소생술 덕분에 극적으로 생명을 구했다.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7시 50분께, 안강읍 갑산농공단지 내 한 자동차 부품회사에서 A씨(59)가 의식과 호흡을 잃고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김일용(48) 안강자율방범대장은 곧바로 달려가 심폐소생술을 시행했다. 김 대장은 약 1분간의 CPR로 A씨가 의식을 회복하도록 도왔지만, 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 A씨는 심정지가 여러 차례 발생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김 대장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CPR을 이어갔고, 그의 침착하고 끈질긴 대응이 A씨의 소중한 생명을 지켜냈다.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가 A씨를 포항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며, 현재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회복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일용 안강자율방범대장은 “평소 CPR 교육 덕분에 당황하지 않고 대응할 수 있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사계절 모두 아름다운 경주이지만 그중에서도 봄날의 경주는 누구나 꼭 한번은 경험해 보길 바란다. 봄의 전령사 산수유, 목련 피는 3월부터 초록이 물드는 5월까지 가볼 만한 경주의 봄 명소 20곳을 모았다. 3월 초중순 꽃을 피우는 봄의 전령사 산수유다. 경주역 뒤편의 화천리에 가면 산수유가 아름다운 백석마을이 있다. 마을 곳곳에 수령 지긋한 산수유 꽃나무가 마을을 호위하듯 서 있다. 마을을 지나 조금 더 깊숙이 들어가면 단석산 초입의 백석암으로 오르는 길과 만나는데 이곳 역시 산수유와 이른 봄 풍경을 담기 좋은 또 하나의 포인트다. 유려한 곡선의 고분 사이에 청초하게 서 있는 한 그루의 목련 나무. 탐스럽고 풍성한 흰 꽃송이가 나무 가득 흐드러질 때면 그 순간을 담으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다. 3월 중하순에 경주 대릉원을 꼭 찾아야 하는 이유, 목련 포토 존 이야기이다. 비단 목련 포토 존뿐만 아니라 탐방로 곳곳에 목련, 산수유가 아름답게 핀다. 황리단길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한 경주 오릉도 숨은 목련 명소이다. 능이 5기라 오릉이라 불리는 이곳은 신라의 건국시조 박혁거세와 연관이 있는 왕릉이다. 돌담 아래 목련, 연못 곁의 목련이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5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고액 성실납세자 10명에게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선정하고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주낙영 경주시장이 참석해 감사패 전수와 기념촬영, 환담 등을 진행했다. 올해 지방재정확충기여자는 △에코플라스틱㈜ △현대아이에이치엘㈜ △보문개발㈜ △현대성우쏠라이트㈜ △㈜일진베어링 △㈜대한정공 △영신정공㈜ △경주천북 기업도시㈜ △주기현 △최상은 씨 등 10명이 선정됐다. 경주시는 ‘성실납세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최근 3년간 매년 3건 이상의 지방세를 기한 내 완납한 납세자 가운데, 전산 추첨을 통해 200명을 성실납세자로 선정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감사 서한과 함께 5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전달하며, 지방재정에 도움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연간 지방세 납부액이 법인 1억 원 이상, 개인 1,000만 원 이상인 고액 납세자를 ‘지방재정확충기여자’로 별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하고 있다. 기여자에게는 감사패 외에도 2년간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운전자금 우선 추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환경보전협의회와 함께 지난 21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환경정화 활동과 지역 환경인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현곡면 소현천 일원에서 시 공무원, 지역 환경기술인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먼저 하천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한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정화 활동에 이어 인근 현곡면 근로자 종합복지관 3층에 모여 ‘기후 위기, 미래 위한 수자원 확보’라는 주제로 세계 물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여기서 기후변화에 따른 물 위기 대응 방안을 모색했으며, 앞으로 모두의 참여와 노력으로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이용하는데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천변 정화 활동에 동참해 보람을 느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수자원 보호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자”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이상철 ㈜유한아스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해 올해 고액기부자 3호에 이름을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이상철 대표는 경주 강동면에 소재한 아스팔트와 콘크리트 제조기업인 ㈜유한아스콘을 경영하고 있으며, 그간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발전에 지속적으로 힘을 보태고 있다. 이상철 대표는 “경주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발전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고향에 대한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보람된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3년 연속 고향사랑기부금을 기탁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 “이 대표님의 따뜻한 마음을 아름답고 살기 좋은 경주 만들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지역에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올해부터는 기부 한도가 기존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상수도 분야 4대 추진과제와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안정적 용수관리 △안전한 시설관리 △깨끗한 수질관리 △계획적 사업관리 등 4대 방향을 중심으로, 행사 전까지 상수도 서비스 품질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특히 용수관리를 위해 덕동댐의 과학적 수급 관리를 추진하고, 홍수기와 갈수기 대비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취수장 정비도 병행한다. 또한 노후 정수장에 대한 안전진단과 시설 보강을 비롯해, 가압장 3개소에 대한 개선 사업을 오는 9월 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수질관리 측면에서는 수질 모니터링 강화와 함께 정수장 자동화 및 노후배수관 정비가 포함됐다. 아울러 시는 행사 기간 정수장과 배수지 등 주요 시설 보강을 통해 비상급수 대책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문관광단지 일원 천국소하천 제3교 인근에 1일 2만톤을 시가지로 공급하는 58m 규모의 대형 배수관을 ‘부단수 특수공법’을 적용해 탁수, 단수 등 민원없이 공사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n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