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19일 천북면 성지저수지 일원에서 ‘성지지 둘레길 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번 준공식은 지난 4년간 추진된 성지저수지 둘레길 조성사업의 완료를 공식적으로 알리고, 지역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경주시의회 임활 부의장, 시·도의원,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성악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이후 참석자들은 직접 둘레길을 걸으며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봤다. 성지지 둘레길은 2021년부터 4년간 총 18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총 2.8km 길이로 △데크로드 450m △마사토 포장 779m △아치교(목교) 16.7m △기존길 정비 1,593m(도막형 포장 363.9m) 등이 포함됐다.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친환경 설계가 적용됐으며,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시설도 함께 마련됐다.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지역 관광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7일 황오커뮤니티센터에서 도시재생 완료지구 사후관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황오동 원도심 및 행복황촌 협동조합원, 전문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도시재생 성과 유지 및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포럼에서는 손순금 영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좌장을 맡고 이병찬 에스팀학술연구소 대표가 ‘도시재생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운영’이라는 주제로 발제를 시작했다. 이어 민대식 관광마케팅연구소 대표, 이상곤 경상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사업팀장, 정오락 충남도 도시재생지원센터장, 최인수 봉화군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의 발표가 이어졌다. 발표 후 전문가 토론과 함께 협동조합원과 시민들의 자유 토론이 진행됐다. 한편 경주시는 2020년 황오동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중심시가지형), 2021년 행복황촌 도시재생사업(일반근린형)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12월 말 두 현장센터의 마중물 사업을 성황리 마무리했다. 이후 도시재생사업의 지속성을 위해 ‘경주시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및 거점시설 관리·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황오커뮤니티센터, 황촌마을활력소 등 거점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지방시대 벤처펀드’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벤처기업 대상으로 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지방시대 벤처펀드는 그간 부족했던 비수도권 지역 벤처 투자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민간 출자자, 경북도 및 경주 · 김천 · 구미 · 경산시의 공동 출자를 통해 총 1000억 원 규모 투자펀드를 조성한다. 펀드는 오는 7월까지 중기부 모태펀드 600억 원, 경북도 60억 원, 4개 시·군 각 15억 원, 금융 · 기업 280억 등의 규모로 모펀드가 결성돼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한다. 모펀드는 한국벤처투자(서울 서초구 소재)가 운영하는 여러 개의 자펀드를 통해 투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각 시군 출자 조건은 지역 소재 벤처기업에 대해 출자금 15억 원의 300%(45억 원) 이상 의무 투자다. 경주시는 향후 2027년까지 3년간 매년 5억 원씩 분할 출자로 미래 모빌리티, 차세대원전 등 딥테크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18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1억4607만2210원을 전달받았다. 전달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김정식 경주시지부장, 김헌철 지점장 등이 참석했다. 이 기금은 경주시와 NH농협은행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복지포인트 카드, 보조금 카드 사용액의 0.3~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경주시는 앞서 예산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각 부서 신용카드 사용을 적극 권장해 왔다. 그 결과, 지난해 적립 기금은 2023년에 비해 780여만 원 증가했다. 김정식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장은 “경주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을 지역사회로 환원할 수 있게 돼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더욱 협력‧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제휴카드 적립 기금은 단순한 재원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 가는 신뢰와 나눔의 상징이다”라며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화랑마을은 청년이 행복한 도시 조성을 위해 2025년 3월부터 ‘청년 화랑 캠프’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청년의 취업 및 사회참여 지원을 목적으로 총 8회에 걸쳐 지역 대학교와 청년 기관이 참여하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첫 회차는 동국대 아동청소년학과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30명의 청년이 참가해 안전교육, 캠프 안내,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 교육, 레크리에이션 기법 및 실습 등 다양한 과정을 이수했다. 이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캠프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경주시가 청년들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음을 직접 체감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청년들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참가자 만족도 95점을 기록하며 호평받은 ‘청년 화랑 캠프’는 청년 의견을 반영해 향후 다양한 분야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캠프는 경주 지역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을 대상으로 매 회차별 30명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지역 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4일 동국대학교 원효관에서 지역 기업체 인사노무관리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전 협의회 사무국장 박동국 공인노무사를 초빙해 ‘노사관계 전망과 판례설명’이란 주제로 노동법령과 판례분석을 통한 노사관계 상생 방안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의는 통상임금 변경 판례(2024.12.19. 대법전원합의체)등을 분석하고 통상임금 정의, 판단기준에 대한 실무교육을 비롯해 올해 노사관계 전망에 대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오늘 교육으로 사업장 운영 시 어려웠던 부분들을 질의하면서 노동관계법을 이해하고 원만한 노사관계 구축을 위한 방안들을 알아가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손대기 기업투자지원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노동자의 권익 보호하고 노사분쟁을 예방하는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진정한 노사관계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무교육과 노무 컨설팅, 노무상담에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올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열람 및 의견 제출을 오는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에서 공시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기준으로 조사·선정한 개별토지의 단위 면적당 가격(원/㎡)으로 지방세 및 국세 부과 기준이 되는 중요한 자료다. 이번 조사에서는 총 40만 3465필지를 대상으로 지난해 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각종 공부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대상 토지의 특성을 조사한 후 가격 산정을 완료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다. 열람 대상 토지는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 확인할 수 있으며,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의견이 있는 경우 4월 9일까지 의견 제출 사유 및 의견 가격을 기재한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경주시청 토지정보과에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경주시는 제출된 의견을 감정평가법인의 검증을 통해 토지 특성과 가격균형 등을 재조사한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30일 최종 결정·공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개별공시지가는 재산권과 각종 세금부과에 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오는 11월까지 APEC 정상회의 대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특별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보문관광단지 행사장 인근, 대규모 공사장 등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168곳이다. 이번 점검은 보문단지, 경주역 등 APEC 정상회의 행사장 동선에 주안점을 두고 진행된다. 점검단은 △방진벽·방진막 설치 △수송차량의 세륜·세차시설 운용 △분체상 야적물질에 대한 방진 덮개 설치 조치 등 비산먼지 발생 억제를 위한 시설 설치‧조치 적정 여부를 중점 확인한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 행정지도하고, 중대 사안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행정처분 또는 사법기관에 고발할 방침이다. 특히 시는 점검에 앞서 환경정비 사전 협조공문 발송, 비산먼지 억제 관련 현수막 게첨 등을 통해 사업장 자체 자율적 환경정비 개선과 비산먼지 억제를 유도할 예정이다. 김홍근 환경정책과장은 “매년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특별 관리하고 있지만, 특별히 올해는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지인 만큼 보다 더 쾌적한 환경을 만들도록 비산먼지 발생 억제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7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 태세 확립을 위해 1/4분기 경주시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이동협 시의회 의장, 김태원 해병대1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각 기관 위원 1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적 특수부대의 경주 화백컨벤션센터 폭탄 테러’를 가정해 실제 통합방위사태 선포 절차와 각 기관의 상황별 위협에 대응하는 다양한 대비 태세를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먼저 통합방위 현황에 대한 경주대대의 보고를 시작으로, 비상대비업무 실적 및 시정 현안에 대한 경주시 보고가 실시됐다. 이어 적 특수부대에 의한 폭탄테러 등 북한의 다양한 형태의 도발에 대해 지역 군부대, 경찰, 소방 등 주요 기관의 통합방위 사태 선포 절차와 협조 관계를 중심으로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됐다. 국정원 소속 위원은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북한의 위협 공세와 국제정세 불안정성이 증대되는 상황에서 국가중요시설인 월성원자력본부, 풍산 안강사업장 등 지역 주요시설의 각종 테러 행위에 대한 피해가 발생하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보훈 유공자의 명예를 높이고 유족의 복지 향상을 위해 2025년도 보훈단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경주 지역에는 11개 보훈단체에서 2만 8,258명이 활동 중이다. 단체별 회원 수는 ▲상이군경회 1,123명 ▲전몰군경유족회 1,050명 ▲6·25참전유공자회 240명 ▲월남참전자회 850명 ▲재향군인회 2만3,000명 등이다. 이에 따라 시는 보훈단체 운영 및 행사 지원을 위해 총 3억 1,400만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를 통해 ▲6·25전쟁 기념행사 ▲재향군인의 날 행사 ▲국가안보의식 고취 사업 등이 올해도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을 대상으로 명예수당과 사망위로금 지원 사업도 지속한다.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와 사망 유공자의 배우자 2,680명에게 참전유공자 월 10만원, 배우자 월 5만원, 사망위로금 30만원이 지급된다. 아울러 경상북도 차원에서 참전유공자 및 유가족에게 월 10만원의 명예수당을 추가 지원하고 있고, 국가유공자 및 유족(참전유공자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