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주간(4. 12. 부터 4. 18.)을 맞이하여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립도서관 앞마당과 황성공원 잔디밭 일대에서 ‘2025년 경주 책인(冊人) 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책인 축제’는 2025년 경주 APEC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의미에서 ‘세상의 경계를 넘는 도서관’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시립도서관 본·분관, 지역의 (사)어린이도서연구회 경주지회, 아이누리 장난감도서관, 독립책방이 협력하여 운영한다. 축제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전통옷 입고 도서관 봄나들이 △북큐레이션 ‘수상작의 서재-칼데콧상에서 부커까지’ △도서관 플리마켓 ‘가족 상점’ △빈백에서 즐기는 북크닉 ‘밖으로 나간 도서관’과 ‘바퀴달린 도서관, 봄날의 책여행’이 운영된다. 또, 포토존 ‘찰칵! 책인 네컷’, ‘책인 스탬프 투어’, ‘도서관 스케치’, ‘꼼지락 상상 공작소’, ‘전통놀이’, ‘보드게임’, 에어바운스 등을 체험하는 ‘세계 마을 놀이’, ‘책인 스탬프 투어’, 도자기 타일 벽화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청 여자검도팀(감독 박연정)이 극적인 역전극 끝에 봉림기 정상에 섰다. 경주시청 팀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남 거창군 거창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2025년 봉림기 전국실업검도대회’에서 여자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감독 1명과 선수 6명으로 구성된 경주시청은 대회 마지막 날 열린 5인조 단체전에서 충북체육회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상대는 지난해 전국체전 우승팀인 부산시체육회. 강호와의 맞대결은 초반부터 긴장감이 팽팽했다. 선봉 김유정 선수가 단번에 한판승을 따내며 흐름을 가져오는 듯했지만, 이어 출전한 전세영과 김민지 선수가 연패를 당하면서 1대 2로 리드를 내줬다. 분위기가 흔들리는 순간, 부장 한하늘 선수가 상대를 몰아붙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고, 마지막 주자 차민지 선수가 혼신의 기합으로 한판을 따내며 3대 2, 역전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는 단체전의 묘미를 고스란히 보여줬다. 선수 한 명, 한 명의 승부가 곧 팀의 운명을 좌우하는 순간의 연속이었다. 경기장을 가득 채운 함성과 검의 울림 속에 경주시청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청년의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올해 총 105억 원 규모의 청년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경주시는 8일 청년고용촉진특별법, 청년기본법, 경주시 청년 기본 조례 등을 근거로 △주거 △일자리 △자산형성 △커뮤니티 공간 등 4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상은 경주에 주소를 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이다. 가장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분야는 주거 안정 부문으로 사업비 79억 원을 들여 청년 임대주택과 공유주거 공간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월세 지원 등 주거비 부담 완화 사업도 추진한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전입대학생 생활안정금 지원도 포함된다. 청년 일자리 분야에는 18억 원이 배정됐다. 주요 사업은 ‘신(新)골든 창업특구’, ‘청년창업 지원’,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등으로 창업과 취업을 아우른다. 이와 더불어 중소기업과 주력 산업에 특화된 맞춤형 일자리도 추진된다. 자산 형성 지원에는 1억 5,000만 원이 투입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월성종합개발과 ㈜경림은 2025년 4월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최근 영남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각 1천만원을 기탁했다. ㈜월성종합개발은 골프장 운영업을 주력으로 하며 장학금 기부 및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어려운 이웃들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기업이다. ㈜경림은 경주에 본사를 두고 자동차 부품 및 정밀 기계 제조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구축한 기업으로,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사회 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고 있다. ㈜월성종합개발 이상걸 회장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 하루빨리 피해 지역이 복구되고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림 이득순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이번 기부에 동참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를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많은 분들의 도움 덕분에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조금이라도 더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울진국유림영림원은 2025년 4월 4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영남지역 산불 피해 특별성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울진국유림영림원은 산림청 산하 기관으로, 울진을 비롯한 경상북도 및 인근 지역의 국유림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보호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산불 예방과 복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편두희 대표는 "갑작스러운 산불로 인해 영남지역의 많은 분들이 큰 피해를 받았는데, 우리가 낸 성금이 그분들의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나눔을 베풀어 주셔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보내주신 성금은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일상생활 복구에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립도서관은 제61회 도서관 주간(4월 12일~18일)을 맞아 '꿈을 키우는 씨앗, 도서관에 묻다'를 주제로 경주 시민을 위한 다채로운 전시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도서관 주간에는 시립도서관 본관을 비롯해 중앙·칠평·감포·단석·꿈마루도서관까지 6개 도서관이 함께 참여하며, 일주일간 ‘연체자 해방’ 행사를 통해 도서 반납 독려 및 이용 활성화를 유도한다. 또한 매주 금요일에는 대출 권수를 두 배로 확대하는 ‘두배로 데이’ 이벤트도 진행된다. 도서관별로 준비된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북큐레이션 ‘시가 흐르는 방’ △필사 체험 ‘쓰는 대로 인생이 된다’ △이동도서관 체험 프로그램 ‘꽃병 책갈피 만들기’ △도서 대출 이벤트 ‘책으로 배우고 지키는 안전’ △스마트 도서관 이용 인증 프로그램 ‘똑똑! 스마트 도서관 독서 인증’ △성인 동기부여 특강 ‘멈췄던 나를 다시 움직이다: 진짜 나로 살아가는 메타 성장의 길’ 등 다양한 연령과 관심사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각 도서관별 특색 있는 행사도 눈에 띈다. 중앙도서관에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역공동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상생의 마을문화 조성을 위한 2025년 주민(마을)공동체 공모사업에 총 38개 단체를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 주도의 공동체 활성화를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으로 2019년부터 꾸준히 추진되어 오며 지역의 사회적 기반 형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기여해 왔다. 시는 올해 공모에 신청한 총 52개 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지방보조금관리위원회 최종 심의를 거쳐 38개 단체를 최종 보조사업자로 선정했다. 공모 분야는 △일반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기반 조성) △기획 공모(지역재생 및 공동체 활성화) △계속사업(지난해 선정 완료된 사업 중 지속성이 필요한 사업) 등 3개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분야별로 특성과 필요성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됐다. 선정된 단체에는 대상 사업별로 500만 원에서 최대 1,200만 원까지 사업비가 지원되며, 올해 10월까지 공동체별 특성에 맞게 주민 중심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제32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에 경주시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대거 참가해 경주의 국제 위상을 높였다. 이번 방문은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앞두고 경주의 외교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경주시는 지난 5일 보문단지 일원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중국 시안시, 츠저우시, 일본 오바마시, 우사시 등 자매도시와 중국 난핑시, 장자제시 등 우호도시 대표단 및 선수단 총 40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4일에는 The-K호텔에서 해외 대표단을 위한 환영 리셉션도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은 물론, 관련 유관기관과 민간단체들도 참석해 도시 간 우호와 민간 교류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됐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2025년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뜻깊은 해에 해외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경주를 찾아 교류의 장을 연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천년 신라의 수도였던 경주는 실크로드의 거점도시로, 예로부터 국제성이 강한 도시였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주시는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APEC 정상회의 유치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경북도와 함께 마련한 ‘2025 경주 대릉원돌담길 축제’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대릉원 돌담길 일원에서 열려 총 14만 5,316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경주시는 벚꽃 개화 시기를 고려해 이례적으로 4월 첫째 주로 일정을 조정했으며, 흐드러지게 핀 벚꽃과 어우러진 도심형 축제는 관광객과 시민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 축제는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의 해를 맞아 다국어(한·중·일·영) 홍보물을 배포해 외국인 접근성을 높였고, 최신 IT 기술을 접목한 운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축제장 전역에 설치된 6대의 무인 계측기를 통한 인파 실시간 파악, QR코드 기반 음식 주문 시스템, 네이버 예약·카드사 통합결제 도입 등으로 인파 사고 예방과 상권 소비 촉진을 동시에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한 “앉은 자리에서 주문이 가능해 편리하고 안전했다”는 관람객들의 반응도 이어졌다. 도로 전면 통제 구간에는 인조잔디와 나무 팔레트 테이블이 설치됐고, 분홍색 횡단보도와 대형 꽃무늬 등은 별도의 조형물 없이도 돌담길 경관을 활용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3일 정신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경주시정신건강증진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인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경주정신건강상담센터 △한마음정신보건재활센터에서 참석해, 정신질환 당사자 및 가족의 역량 강화 프로그램과 대상자 사례공유를 통한 연계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는 관내 정신건강증진시설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연합 프로그램으로 △가족교육 △가족나들이 △회복콘서트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신규 사업으로 중증정신질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신체건강교육 프로그램도 새롭게 추진할 예정이다. 박재홍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정신건강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연계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정신건강증진시설 연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