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월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9회 청년화랑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하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학교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참여 청년들은 진로 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나눔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년화랑캠프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10대 뉴 브랜드 사업’ 중 하나로,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또래 간 공감과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 연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세~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경주시 화랑마을로 하면 된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청년화랑캠프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구조로 운영됨으로써,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안강읍 일원의 하수관로 전반에 대해 이번달부터 기술진단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진단은 ‘하수도법’ 제20조에 따라 5년마다 실시되는 정기 기술진단으로, 안강읍 시가지와 육통리, 근계리 등지의 하수관로 총 연장 25㎞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시는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구조적 건전성과 기능적 이상 여부를 면밀히 조사하고, 이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유지관리 방안과 장기적인 개선대책을 수립할 방침이다. 총 사업비는 시비 2억 원이 투입되며, 이에 앞서 기술진단 대상 구간에 대한 현황 조사를 지난달 완료했고 이달부터 본격적인 진단 작업에 나선다. 주요 진단 항목은 하수 유량 측정, 수질 분석, 내부 상태 확인을 위한 CCTV 조사 등이다. 시는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까지 진단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번 진단을 통해 하수관로의 노후화로 인한 침하, 누수, 악취 등 주민 생활 불편 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은 조속히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진단 결과를 분석해 중장기적인 정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주낙영 경주시장은 3일 오전 10시, 제21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위해 경주시 용강동 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이날 투표에는 배우자인 김은미 여사도 함께 참여해, 투표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주 시장은 투표를 마친 뒤 “투표는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이며, 민주주의의 출발점”이라며 “경주시민 모두가 소중한 한 표를 반드시 행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대통령선거는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경주지역 67개 투표소에서 진행됐으며, 경주지역 전체 유권자 수는 21만 7,320명이다. 앞서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는 23개 사전투표소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됐다. 경주시는 선거관리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명선거 지원상황실을 운영하고, 시청 전 부서에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선거에는 총 420명의 직원이 투입됐으며, 사전투표 164명, 본투표 201명, 개표 55명이 각각 담당을 맡았다. 시는 선거일 전날까지 모든 투표소에 대한 현장 점검을 마쳤으며, 투표소 접근성 개선과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CCTV·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제21대 대통령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국·소·본부장 회의를 열고 공직자의 선거 중립과 시민 투표참여 독려에 나섰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주낙영 경주시장은 “선거는 민주주의의 근간이며, 시민의 정치적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소중한 과정”이라며 “공직자들은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유지하는 가운데, 시민들이 적극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하고 독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유권자들이 불편 없이 투표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과 지원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선거 이후에도 시민의 신뢰를 높일 수 있는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이 이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경주시는 67개 읍면동 투표소에 대한 시설 점검을 마쳤으며, 선거 당일에도 현장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SNS, 홈페이지, 전광판 등을 활용한 투표 참여 캠페인도 이어가며 투표율 제고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한 준비 상황, 여름철 재해 예방 대책, 교통·문화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월 30일, 보문동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육부촌 대회의실에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한국임업진흥원, 전국 광역지자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전국 시·도 산림담당 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현황과 방제 실적을 공유하고, 2025년 하반기 예찰 및 방제계획 수립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회의 종료 후 참석자들은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에 포함된 경주 명활성 일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양현두 경주시 산림경영과장이 2025년 경주시 방제계획 및 피해 현황에 대해 보고했다. 한편, 경주시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4월까지 총 3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APEC 정상회의 주요 동선 및 도심 경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중점 추진했으며, 이 기간 동안 예방나무주사 777ha와 고사목 약 28만 본을 방제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1년간 ‘시민안전보험’을 갱신해 시행에 들어간다. 올해는 기존 13개 보장 항목에 야생동물 피해 사망과 치료비가 새롭게 포함되며, 총 15개 항목으로 보장 범위가 확대됐다. 가입 대상은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과 등록외국인을 포함한 25만 7,746명으로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적용된다. 보험료는 전액 시에서 부담한다. 보험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를 통해 체결됐으며, 총 사업비는 3억 561만 9,000원이다. 주요 보장 항목은 자연재해, 폭발·화재·붕괴·가스 사고, 대중교통 및 농기계 사고, 사회재난, 익사사고 등으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다. 이 외에도 스쿨존 교통사고 치료비(만 12세 이하), 개물림 사고 응급실 내원 치료비(최대 40만 원)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야생동물로 인한 사망 시 최대 500만 원, 치료비는 최대 90만 원까지 보장된다. 단, 지역 내 발생 사고에 한 해 적용된다. 항목별 보장금액은 최대 2,000만 원까지며, 실손보험 등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보험금 청구는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올해 3월부터 지역 내 산업단지의 쾌적한 근로환경 조성과 민원 해소를 위해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구어2일반산단, 건천농공단지 등 10개 산업·농공단지의 환경정비 사업을 추진해 지난달 23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산업단지협의회 및 개별 기업으로부터 접수된 현장 민원과 3월 중 실시한 현장 점검 결과를 반영해 추진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노후 도로 보수 △고사목 및 잡목 제거 △주요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 제초작업 △불량 가로등 정비 △인도 확보 △소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이번 정비를 통해 산업단지 내·외부 환경이 전반적으로 개선됐으며, 근로자들의 안전 확보는 물론, 쾌적한 휴게공간도 마련돼 입주기업과 근로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 입주기업 관계자는 “산단 환경이 정비되면서 직원들의 작업 효율도 높아졌고, 무엇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근무 여건이 눈에 띄게 좋아졌다”며, “현장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해 준 경주시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산업단지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중장기 전략으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30일 내남면 명계3일반산업단지 내에 위치한 ‘현대모비스 영남권 통합물류센터’에서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송호준 경주시 부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손찬모 현대모비스 부사장을 비롯해 정·관·산업계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물류센터의 본격 가동을 축하했다. 현대모비스 영남권 통합물류센터는 총 968억 원을 투입해 80,972㎡(약 2만4천 평) 부지에 연면적 45,633㎡(약 1만3천 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약 15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이는 현대모비스가 충남 아산에 이어 두 번째로 구축한 대규모 A/S 부품공급 거점으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의 핵심 물류 허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기존에 경주 외동, 냉천, 경산 등지에 분산돼 있던 물류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영남권 270여 개 협력업체로부터 약 17만 5천 종에 이르는 부품을 직접 수급하고 이를 전국 현대·기아차 서비스 거점에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센터에는 첨단 자동차 물류 시스템과 더불어 친환경 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고속도로 관문인 ‘건천IC’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며 도시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 1일 경주시는 한국도로공사가 최근 ‘건천IC’의 명칭을 ‘서경주IC’로 변경하는 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명칭 변경을 계기로 도시 정체성을 강화하고, APEC 정상회의를 대비한 교통 인프라 정비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기존 ‘건천IC’는 읍 단위 지명을 사용해 ‘경주IC’, ‘동경주IC’, ‘남경주IC’ 등과 명칭 일관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경주시는 도시 정체성과 행정구역 통일성을 반영하기 위해 ‘서경주IC’로의 변경을 추진해 왔으며, 이번 승인으로 명칭 체계가 보다 명확해질 전망이다. 시는 이번 조치를 단순한 명칭 정비를 넘어, 관광객에게 명확한 지역 인식을 제공하고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도시환경 개선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이번 결정은 1995년 경주시와 경주군의 행정통합 이후에도 읍 단위 지명이 유지돼 온 구조를 바로잡는 계기가 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5월 30일 시청 알천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공약사업 전반에 대한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이행 상황을 체계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은 10대 분야 127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으며, 5월 말 기준으로 △완료 13건 △이행 후 계속 추진 82건 △정상 추진 29건 △기타 3건 등, 전체적으로 안정적인 이행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까지 완료된 주요 공약으로는 △2025년 APEC 정상회의 유치 △황금대교 조기 건설 △상구~효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 사업 △차량용 첨단소재 성형가공 기술 고도화 센터 건립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 기반 구축 △ 수산물 가공시설 및 씨푸드 직판장 건립 △학교급식 통합지원센터 건립 △장애인가족 복합힐링센터 유치 △대릉원 무료개방 등이 있다. 현재 역점적으로 추진 중인 공약으로는 △신라왕경 14개 핵심유적 정비・복원 추진 △문무대왕릉 성역화 사업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