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연계한 부대행사가 다양한 전통 공연과 K-컬쳐 전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각국 대표단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4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14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SOM1은 APEC 정상회의를 위한 첫번째 공식 고위관리회의로 회원국 대표단 2천여명이 참석한다. 우리 고유의 문화 정체성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도시라는 점에서 경주가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로 결정된 만큼 K-컬쳐와 전통 문화를 알리는 부대행사에도 큰 관심이 집중됐다. 이에 경주시와 경북도는 회의장인 HICO 내에 경주홍보관을 비롯해 전통미술 스틸아트 전시장을 구성하고 회의장 밖 야외전시관에 전시공연을 위한 투명 에어돔을 설치해 세계에 우리 문화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야외전시관에 설치된 에어돔 메인무대인 신명마당에서는 지역 문화예술인들의 전통 공연, 한복쇼, 태권도 퍼포먼스, 뷰티 메이크업쇼가 매일 진행되고, 5韓마당에서는 한옥, 한복, 한식, 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6일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방송경북본부와 협력해 복지관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 교통사고 발생률 증가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어르신들의 안전한 보행과 대중교통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어르신들의 보행 특성을 고려해 안전한 보행 방법을 안내하고, 야간 보행 시 주의 사항 등을 안내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자주 겪는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해 사고 예방 및 발생 시 대처 요령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시 안전 수칙과 비상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을 교육해 어르신들의 안전한 이동을 도왔다. 마지막으로 어르신들이 알아야 할 교통 관련 법규 및 정책을 소개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지원 제도를 안내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어르신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제 생활에서 안전하게 보행하는 습관을 기를 수 있게 됐다. 더불어 교육에서 제공된 교통사고 유형별 예방 및 대처법은 어르신들이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 중앙도서관에서 지난 20일 진행된 ‘족보, 뿌리를 찾아 떠나는 여정’ 특강이 사전 신청부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특강은 이상필 전 경주향교 전교의 강의로 ‘효’와 ‘뿌리’의 가치를 조명하는 강의로 개최됐다. 이번 강의를 통해 참가자들은 한국 족보 문화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자신의 뿌리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갖게 됐다. 또 경주가 신라 3왕성, 육부촌의 6성 등 9개 국성의 발원지임을 재확인하면서 경주 시민으로서의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특강 종료 후에도 참가자들은 함께 열띤 토론을 펼치며 강의의 여운을 이어갔다. 강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강의에 열과 성의를 다했음에 감사함과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지난 행사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경환 경주시립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성씨와 족보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가족의 소중함과 유대감을 재인식하고 나아가 민족 문화의 전통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다양한 강연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동암장학회는 26일 경주시청 알천홀에서 이동순 재단 이사장, 손영락 장학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재)동암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지역 출신 대학생 57명에게 인당 1·2학기 각각 최고 250만 원씩, 총 2억 6500만 원이 전달됐다. 이 이사장은 재단을 응원하고 지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재단의 설립자인 고 동암 손도익 회장님의 뜻을 이어받아 재단의 발전과 장학사업의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역의 우수한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온 동암장학재단의 헌신적인 노력에 경의를 표한다”라는 뜻을 재단과 장학생에게 전했다. 한편 (재)동암장학회는 경동도시가스, 경동나비엔 등을 창업한 동암 故 손도익 선생이 1995년 경주시 강동면 출신 후진 양성을 위해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2005년부터는 경주시 전역으로 확대해 매년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재단 설립 이후 지난해까지 총 1725명의 경주 출신 대학생에게 31억 8000여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경주시연합회는 지난 25일 더케이호텔경주에서 제21· 22대 회장단 및 감사 이·취임식을 가지고 류성창 신임 회장단의 힘찬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송종만 도연합회장을 비롯한 농업인 단체 회장, 농협 조합장, 회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류성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농업과 농촌은 기후변화, 글로벌 경제 환경의 변화, AI·스마트 기술 발달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시기에 우리 한농연도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기를 기회로 활용해 농업의 발전과 농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애써온 이형일 직전 회장의 공로에 감사드리며 새로 취임하신 류성창 회장님을 비롯한 임원 여러분들의 새 출발을 응원한다”라며 “앞으로도 후계 농업인과 청년 농업인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라며, 우리 시에서도 변화하는 환경 속에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지난 25일 상반기 강좌 프로그램 운영에 앞서 강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한 배움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 30명은 강사 위촉장 전달과 함께 취미, 교양, 건강, 정보화 등 4개 분야 총 50개 강좌의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어르신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 청렴 및 친절 교육, 개인정보 보호 교육, 안전‧노인 인권 교육 등을 통해 강사들이 어르신들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도할 수 있도록 했다. 김은향 관장은 “강사님들의 따뜻한 마음과 열정은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배움의 즐거움을 다시 일깨워 드리는 소중한 원동력이 될 것이다”라며 “ 올 한해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배움의 장을 함께 만들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26일에는 안강분관에서 강사 간담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올해도 초등학교 입학축하금과 중·고등학교 신입생의 교복 구입비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입학축하금은 입학일인 3월 4일 기준 경주에 주소를 둔 초등학교 신입생에게 10만 원을 지원한다. 교복구입비는 3월 4일 기준 부모 또는 학생이 경주에 주소를 둔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30만 원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입학축하금은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만 신청 가능하다. 중‧고생 교복구입비는 3월 4일부터 온라인(정부24) 또는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단, 경주에 주소를 두고 다른 지역 학교에 입학하는 중·고 신입생의 경우는 온라인(정부24)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는 원활한 지원을 위해 입학축하금은 3월 4~14일, 교복구입비 3월 4~31일까지 온·오프라인 집중 접수 기간을 운영한다. 이 기간 동안 신청을 하면 보다 빨리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급은 서류 검토 후 4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올해 7억 5600만원을 들여 동천동을 포함한 10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내구연한이 경과 된 노후 계량기를 순차적으로 교체한다. 사업량은 5000여 개 정도다. 이 사업은 관련법에 따라 상수도의 원활한 급수와 정확한 수도사용량 검침으로 노후로 인한 고장을 예방하고, 수도경영의 효율을 향상하고자 마련됐다. 노후 수도계량기는 내구연한(50㎜이하는 8년, 80㎜ 이상은 6년)이 경과 한 계량기를 말하며, 노후된 계량기는 물 사용량 측정 오차를 비롯해 누수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시는 내구연한이 경과 되지 않더라도 사용량 검침이 어렵거나 고장난 수도계량기 등의 민원 접수 건도 교체할 계획이다. 또 계량기 교체 시 수용가의 누수 여부 확인과 보호통 등 급수설비도 같이 점검해 양질의 수돗물을 공급할 방침이다. 한편 수도계량기의 파손, 누수, 동파 시에는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상수도과로 연락하면 된다. 주낙영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후 수도계량기 교체를 통해 유수율을 높이고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지방소멸 및 인구 위기를 맞아 차별화된 대응 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시장을 주재로 관련 부서장과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인구정책 실무추진 T/F팀 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지역 인구 현황과 분야별 인구정책 설명을 시작으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 보고, 저출생 위기 극복 관련 신규 시책 보고, 토론 및 질의응답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주관 부서에서 출생·육아부터 고령노후·인구변화 대응 등 생애 전주기를 5개 분야로 나눠 주요 인구정책을 설명했다. 이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내년도 투자사업 제출 건에 대해 서로 머리를 맞댔다. 회의에서는 예술창작소 및 동경주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농업테마 과일정원 및 경관화훼단지 조성, 아이꿈터 임대주택 건립 등을 포함한 6개의 다양한 사업이 논의 됐다. 시는 정주인구 증가 및 생활인구 확대, 국가-지자체 간 연계 사업 등 지방소멸대응기금의 주요 투자 방향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선정해 오는 6월 투자계획서를 제출, 1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울산‧포항 해오름동맹도시와 한국수력원자력이 25일 포항공대에서 열린 원자력혁신센터 개소식에서 연구개발 공동연구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안승대 울산시 행정부시장,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을 비롯해 해오름동맹지역 대학교 6곳, 학계 인사 등이 참석해 원자력 기술과 지역 산업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해오름동맹지역 참여 대학은 동국대 WISE캠퍼스, 위덕대학교, 울산과학기술원(UNIST), 울산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한동대학교로 각 지자체 당 2곳씩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로 원자력혁신센터에 향후 3년간 총 66억 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향후 원자력혁신센터는 미래 에너지 기술 개발과 인문사회융합 연구, 지역 산업 협력을 위한 연구를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집단연구과제로 미래 스마티 시티를 위한 발전에너지 기술 개발을 비롯해 고준위 방폐장의 장기적 안정성 평가기법 개발을 집중적으로 연구하는 것이 이번 공동연구 협약의 핵심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