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가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산동물빛공원에서 운영한 ‘2025 새마을문고 피서지독서문화시설’이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첫날 개소식에는 지부 임원과 회원 50여 명을 비롯해 휴가를 즐기러 나온 시민들이 참석해 시설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500권의 도서를 비치한 새마을이동도서관 차량이 운영돼, 방문객들은 1인당 2권씩 무료로 책을 대여하며 무더위 속 여유로운 독서 시간을 즐겼다. 현장에서는 썸머 비치볼 만들기, 태극기 바람개비 만들기,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특히 아이들은 놀이와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을 키우고, 부모들은 책과 함께 한적한 휴식을 즐기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시간을 보냈다. 새마을문고구미시지부는 매년 휴가철 피서지에 독서문화시설을 마련해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책과 문화를 접하도록 하고 있다. 김택동 회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피서지에서 책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참여해 기쁘다”며 “무더운 날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무더위로 지치기 쉬운 어르신들이 활기차고 건강한 여름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선산노인복지관에서 특강을 운영했다. 특강은 3주간의 여름방학 기간(7월 28일부터 8월 17일까지)에 진행됐으며, 웃음 특강과 영화 ‘장수상회’ 상영을 통해 어르신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생활을 지원했다. 웃음 특강은 외부 강사를 초청해 웃음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와 신체 활동량 증가를 돕고, 어르신 간 친밀감과 소통을 높이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강사의 세심한 지도에 어르신들은 큰 호응을 보냈다. 또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영화 ‘장수상회’를 상영, 약 100여 명의 어르신이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웃음과 감동을 나누며 정서적 안정과 소중한 추억을 함께했다. 최창수 어르신복지과장은 “노년기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인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7일 장애인 거주시설 ‘다함께 하는 길’(옥성면)에서 입소자 부모와 종사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자립지원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립하는 데 필요한 주거·돌봄·일자리 등 실질적인 지원 정보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지원 방안에 대해 활발히 의견을 나눴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설명회가 시설 입소자와 가족들에게 자립의 길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서비스를 확대해 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미시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은 장애인 자립지원단(형곡동)에서 수행하고 있다. 기존의 시설 중심 지원에서 벗어나, 개인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다. 현재 7명의 장애인이 주거와 돌봄, 취업 지원 등을 받고 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지난 8일 선산읍행정복지센터에서 ‘새 희망을 잇는 따뜻한 동행’ 업무협약에 따른 첫 후원물품 전달식을 열었다. 전달식에는 김장섭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배상명 LG전자베스트샵 인동점 지점장, 이흥세 선산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김휘연 구미시사회공헌지원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에서 LG전자베스트샵 인동점은 여름철 필수품인 선풍기 27대(150만 원 상당)를, 구미시소상공인연합회는 잡곡세트·김·물티슈·라면·각티슈·쌀·건참송이버섯 등 16개 품목의 생필품(80만 원 상당)을 마련했다. 물품은 선산읍을 비롯한 취약계층 가구에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이정화 복지정책과장은 “지난 7월 22일 체결한 ‘따뜻한 동행’ 협약을 계기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 힘을 모아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복지위기가구를 세심하게 살피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원 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신청자는 모바일 스포츠상품권 5만 원을 받아 전국 제로페이 가맹 스포츠시설과 공공체육시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8월 13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신청 후 휴대전화로 상품권 지급 안내(PIN번호 등)를 받은 후 ‘비플페이’ 애플리케이션에 등록해 사용하면 된다. 신청한 상품권은 9월 중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0월 31일까지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구미시 노인종합복지회관에서는 현장 접수 지원도 병행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사업이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생활을 돕는 동시에 상품권 사용을 통한 지역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 학서지 생태공원이 여름철 무더위 속 시민들의 쉼터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시는 총사업비 4억 원을 투입해 ‘폭염대응 쉼터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누구나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학서지 생태공원에는 쿨링포그(미스트폴 33개, 미스트바 28개), 대형 파라솔 4개, 수목 12주가 추가 설치됐다. 이 중 쿨링포그는 미세한 물 안개를 공기 중에 분사해 체감온도를 3~5℃가량 낮추는 장치로, 한낮 무더위에도 공원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어린이놀이터 주변에는 쿨링포그와 파라솔을 집중 배치해, 아이들이 보다 시원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그늘과 수분을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 덕분에 가족 단위 방문객들도 쾌적하게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자연친화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후대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구미시는 이번 학서지 생태공원 조성을 시작으로, 도심 내 주요 공원과 생활권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가 친환경 농축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친환경미생물배양소’ 신축에 나선다. 시는 올해부터 신축 사업을 위한 기반조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총 4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2012년부터 운영해 온 기존 미생물 배양시설의 용량 및 설비 한계를 극복하고, 농축산업 전반에 필요한 다양한 미생물의 안정적 공급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신축 부지는 선산읍 이문리 529-1번지 일원으로, 부지면적 3,036㎡, 건축연면적 480㎡ 규모다. 배양소가 완공되면 현재 연간 80톤 수준의 미생물 생산량을 약 370톤까지 늘릴 수 있어 지역 농축산 농가에 대한 공급역량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신축 배양소는 단순한 생산시설을 넘어 연구개발(R&D) 기능까지 갖춘 복합시설로 조성된다. 축산 악취 저감, 유해가스 발생 감소, 가축분뇨 자원화, 농축산물 품질 향상 등 현장에서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성 미생물을 개발·공급함으로써, 친환경 기술의 실질적 보급과 적용을 선도할 계획이다. 또한 구미시는 신축 배양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 도심 한복판, 평범했던 골목이 이제는 ‘K-치킨 성지’로 떠올랐다. 지난 6월 새 단장을 마친 ‘교촌1991 문화거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명소로 자리잡으며 주말은 물론 평일 저녁까지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거리는 교촌치킨의 탄생지인 송정동 교촌 1호점 인근 약 500m 구간을 문화·관광형 거리로 재구성한 것으로, 구미시와 교촌에프앤비㈜(회장 권원강)가 공동으로 추진한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총 18억 원(교촌 13억 원, 구미시 5억 원)이 투입됐으며, 노후한 골목은 일상 속 쉼터이자 체험형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지역 최초의 명예도로인 ‘교촌1991로’ 지정(2024년)에 이어 올해 본격 조성된 이 문화거리는, 교촌 브랜드의 성장사를 거리 곳곳에 녹여낸 점이 특징이다. 조형물, 벽화, 조명시설 등 곳곳에서 교촌 BI(Brand Identity)를 활용해 걷는 내내 브랜드의 정체성과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야간 조명은 거리 전체를 화려하게 수놓으며 SNS 인증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입소문을 타고 방문객이 꾸준히 늘면서 지역 상권에도 훈풍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8월 16일부터 8월 23일까지 소극장 공터다(금오시장로 4, B1)에서 (사)한국연극협회 구미지부(대표 김영심) 주관으로 '제27회 구미전국청소년연극제'를 개최한다. 올해 연극제에는 구미, 칠곡, 당진, 창원, 진주, 의정부, 대구 등 전국 7개 도시에서 총 15개 팀이 출전해 지난해보다 참가 규모가 늘었다. 경연 열기가 한층 뜨거워질 것으로 기대된다. 부대행사로 진행하는 독백 페스티벌에도 구미, 칠곡, 거창, 창원, 대구 등 5개 도시에서 총 15명이 예선을 거쳐 본선 경연을 치른다. 시상은 공연의 창의성과 팀원 간 호흡 등을 심사하여 단체상 4개팀(대상·최우수상·우수상 2팀), 개인상 16명(대상 1명, 최우수연기상 3명, 우수연기상 11명, 지도교사상 1명) 및 독백 페스티벌 3명(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을 선발하여 시상할 계획이다. 연극제 일정은 16일 당진청소년카페 메르헨의 'out→in'과 금오공대의 '가면이 벗겨지는 순간'을 시작으로 17일에는 달구벌고의 '환상의 나라, 엘리스'와 구미여상의 '위자료', 18일에는 도송중의 '의자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가 반복되는 기상이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시간당 50mm 이상 쏟아지는 집중호우가 일상이 된 최근 기후 변화에 맞서, 도로 침수 취약지역에 대한 정비와 대응 시스템 강화에 본격 나섰다. 구미시는 지난 6월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4,300만 원을 확보하고, 시비를 포함한 총 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내 전역에 설치된 약 52,000개의 빗물받이를 전수 점검했다. 특히 중점관리지역인 원평동, 인동동 일대를 중심으로, 7월 중순까지 빗물받이 준설과 불법 덮개 제거 작업을 신속히 마무리하며 상습 침수 해소에 박차를 가했다. 여기에 더해 시는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3억여 원을 추가 확보했다. 이 예산은 △도로 빗물받이 및 측구 정비 △배수시설 용량 부족 구간 우수관로 보강 등 침수 원인 해소를 위한 지속적인 정비 사업에 투입된다. 비상 상황 대응력도 한층 강화됐다. 시는 기상특보 발효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도로정비팀과 함께 긴급복구업체 4개사, 준설업체 2개사를 24시간 대기 체제로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