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마라탕, 치킨 등을 조리해 판매하는 배달음식점과 라면 무인 판매점 등 4,800여 곳을 대상으로 11월 11일부터 15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코로나19 이후 국민 일상에 비대면 소비 문화가 정착됨에 따라 배달·무인 판매 식품의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마라탕, 치킨 등 전문 배달 음식점과 영업자가 상주하지 않고 라면, 아이스크림, 과자 등을 판매하는 무인매장을 점검 대상으로 한다. 배달음식점은 그동안 위반 빈도가 높았던 ▲건강진단 실시 ▲식품·조리장의 위생적인 취급 ▲방충망, 폐기물 덮개 설치 등 시설기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을 비롯한 식품위생법령 준수 여부 전반을 살펴본다. 또한, 무인 식품 판매점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보관·진열 ▲보관온도 준수 ▲ 최소판매 단위로 포장된 식품을 뜯어 분할해 낱개로 판매하는 행위 등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여부 등을 중심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과 함께 배달음식점의 조리식품 약 100건을 무작위로 수거해 식중독균 등도 검사할 예정이다. &n
경북팩트뉴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11월 6일 서울에서 2024년 제3차'모빌리티용 수소 수급 협의체' 회의를 개최하여 관계부처, 지자체, 업계와 그간 추진실적과 4분기 수소 수급 전망을 공유하고, 수소 소비량 확대에 따른 수급 관리 강화방안 등을 논의했다. 동 회의에서 산업부는 올해 3분기까지 모빌리티용 수소 소비량은 작년 같은 기간(4,016톤)보다 59% 증가한 6,389톤이었으며, 수소차 보급목표와 수소 생산설비들의 생산능력 등을 감안하면 4분기 수요량은 최대 약 4,900톤, 공급량은 최대 6,500톤이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수소 수급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한, 환경부는 4분기 수소버스 등 수소차 보급 및 충전소 구축 계획을, 국토부는 수소버스 활성화를 위한 제도개선 검토방안을, 지자체는 지역별 수소버스 및 충전소 보급계획과 수소 수급 관리 방안 등을 공유했으며. 수소유통전담기관인 한국석유관리원은 예방적 수급관리의 일환으로 11월 중 수소 생산시설 및 중점 충전소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의를 주재한 산업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수소버스 보급 등이 본격화됨에 따라 국민
경북팩트뉴스 기자 |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한글·한국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알리기 위해 11월 6일부터 12월 2일까지 '2024 우리 모두의 기록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국, 영국,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칠레 등 13개국 18개 한글·한국학교 총 448명의 초중등생이 온라인(Zoom)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올해는 대한민국의 세계기록유산에 관한 내용을 생동감 있게 체험하기 위해 이기범 작가와 함께 ‘기록의 나라, 대한민국의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을 읽어본다. 이 책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의 의미와 우리나라의 세계기록유산을 소개하는 기록동화다. 학생들은 저자와 함께 책을 읽고 활동지를 풀어 보면서 내용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 매체인 한지(韓紙)에 붓펜으로 ‘미래의 나에게 보내는 편지’를 쓰고, 국가 중요기록물을 보존하는 재질과 동일한 보존상자에 직접 쓴 편지를 보존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의 기록문화와 기록유산의 관리·보존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국가기록원이 2021년부터 매년 주관하고
경북팩트뉴스 기자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은 11월 6일 8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주요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사(네이버, 카카오, 쿠팡, 당근마켓) 대표, 인터넷기업협회장,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법정책학회장 등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갖고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민생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대통령께서 “모든 정부 부처가 한팀이 되어 소상공인을 돕겠다”고 천명한 바 있으며, 과기정통부도 최근 디지털서비스의 역기능을 해소하고, 디지털서비스 기반의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서비스 민생 지원 추진단*」을 발족한 바 있다. 오늘 간담회를 시작으로 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협력 방안을 적극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상임 장관은 간담회를 시작하며 모두발언을 통해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 기업들은 국민의 편의와 삶의 질을 높이고,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하여 국가 경쟁력을 높이는데 기여 해 왔으며, 특히, 소상공인이나 중소기업에게는 새로운 시장의 기회를 열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온라인 체제 기반
경북팩트뉴스 기자 |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범죄 피해자가 범죄 공포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이른바 긴급이주권을 도입하는 법안이 국회에서 논의된다. 더불어민주당 강득구 국회의원(안양 만안)은 성폭력·가정폭력·스토킹범죄 피해자가 거주지의 임대차 계약 해지를 요청하고 이에 따른 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성폭력 안전실태조사에 의하면 피해자가 거주지에서 성폭행을 당한 경우가 17.3%로 나타났으며, 2021년 범죄통계 결과 친구, 애인, 친족 등 피해자의 집을 알 수 있는 사이에 발생한 강력범죄도 81,832건에 달한다. 하지만, 피해자가 보복범죄 등 2차 범죄 예방 및 일상 회복을 위해 주거지를 이전하고자 해도 임대차 계약 기간이 남아 거주지를 옮기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강득구 의원은 피해자가 거주지에서 이사를 원할 경우 임대인에게 계약 해지를 청구할 수 있도록 임차 해지권을 도입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강득구 의원은 이와 더불어 [범죄피해자
경북팩트뉴스 기자 | 김남희 의원(더불어민주당,광명을), (사)보건복지자원연구원(이사장 백도명,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명예교수) 공동 주최하고, 금융산업공익재단이 지원하는 “영케어러(가족돌봄청년)의 삶, 함께 돌봄을 위한 길-영케어러 심층면접조사 결과와 돌봄정책 과제”국회 토론회가 11월 6일(수), 14시,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15세~30세 남녀 영케어러(가족돌봄 청년) 19명에 대한 초점면접조사(FGI) 및 개별면접조사 통해 확인된 영케어러의 돌봄 시작 배경, 돌봄부담과 걱정, 경제적 부담 등으로 인한 자기 학습시간 부족, 심리적 불안 상태 뿐만이 아니라, 돌보는 사람(영케어러)에게는 무관심한 정책의 문제점(영케러 소외 가중), 여성 영케어러에게 가중되는 돌봄 현실, 외출동행 서비스, 자조모임의 필요성 등 영케어러들이 말하는 현실과 정책 요구들을 생생하게 공유할 수 있다. 이번 연구조사의 공동 책임연구자인 김송이 박사(중앙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연구 교수)는 발제문에서 ‘돌봄을 선택해도 차별받지 않는 사회 환경 조성이 시급하며, 대상 선정 기준 완화 및 가족 다양성 고려 정책을 통
경북팩트뉴스 기자 | 이노탠(대표이사 송경재, 이하 송 대표)은 지난 11월 1일(금) 오전 10시 30분 서울시 서초구 소재 서울지방조달청 별관 PPS홀에서 조달청장으로부터 혁신제품 지정서를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2024년도 제3차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은 임기근 조달청장의 축사로 시작해 행사 내내 화기애애하게 진행됐다. 특히 혁신제품 지정서 수여식 때는 임기근 조달청장이 우렁찬 목소리로 ‘이노탠, 최고다!!!’ 등 업체마다 회사명에 ‘최고다’를 외쳐 각 기업에 자신감과 힘을 넣어 주었으며, 참석자들로부터 ‘역시 조달청장답다’는 평가와 박수를 받았다. 이노탠은 ‘글라스비드를 플라즈마로 표면개질 처리한 재귀반사 원단을 이용한 산업안전 의류 분야에서 혁신제품으로 인정받아 혁신제품 지정서를 당당히 수여받았다. 송 대표는 인터뷰에서 “11년 동안 개발해 오느라고 어려운 과정들이 있었는데, 오늘 지정서를 받음으로,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기쁘다”면서 “함께 한 우리 임·직원, 협업업체,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에 혁신제품 지정을 받아 너무 기쁘다”면서 “
경북팩트뉴스 기자 | 국토교통부와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사업 추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해 11월 7일부터 40일간 입법예고(11.7~12.16) 한다. 이번 개정안은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건축위원회 운영기준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외국인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외국인투자기업의 사업시행자 자격요건을 완화한다. 현재 외국인투자기업이 새만금사업을 시행하려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신설법인의 신용평가 등급과 자본 등 자격요건을 갖춰야 해서 사업시행자로 지정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앞으로 외국기업이 국내에 법인을 설립하는 경우 국내 신설법인에 투자한 모기업(외국투자가)의 신용등급과 자본력을 평가하도록 개선해 외국인 투자를 촉진할 계획이다. 둘째, 급증하는 건축 인허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건축위원회 구성도 강화한다. 현재는 건축 분야 전문가 30명으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다. 이 때문에 도시계획, 경관, 교통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참여가 어려웠다. 개정안은 위원회 인원을 30명
경북팩트뉴스 기자 | 도시개발사업 시행자가 학교용지를 임의매각해 학교설립이 지연되는 사태를 근절하기 위한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은 6일 학교용지를 학교시설의 설치 권한이 없는 자에게 임의로 매각할 수 없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하는 ‘학교용지 확보 등에 관한 특례법’과 ‘도시개발법’일부개정안을 각각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일정 규모 이상의 택지 등을 조성하는 민간 도시개발사업 시행자로 하여금 학교용지를 시·도에 공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학교용지가 체비지(사업비 충당을 위해 매각할 수 있는 땅)으로 지정되어 있는 데다, 처분 대상에 대한 구체적인 제한이 없어 사업시행자가 이를 학교설립 권한이 없는 제3자에게 매각해 학교설립 과정에 차질을 빚는 사례가 발생해 왔다. 학교용지 소유권이 제3자에게 넘어갈 경우, 학교설립이 지연되면서 피해는 고스란히 학생과 학부모에게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실례로, 평택의 경우 과거 지제세교지구 3곳과 용죽지구 1곳까지 총 4곳의 학교용지가 학교시설 설치 권한이 없는 제3자에게 매각되면서 교육청과 사업시행
경북팩트뉴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1월 5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방한 중인 '압둘라 빈 반다르 알 사우드(Abdullah bin Bandar Al Saud)'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을 접견했다. 대통령은 사우디를 “우리 경제와 에너지 안보의 핵심 동반자로서 매우 각별한 나라”라고 언급하며, 압둘라 장관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또한, 대통령과 모하메드 왕세자 겸 총리가 2022년과 2023년 상호 방문을 통해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고, 이 덕분에 국방·방산협력이 크게 확대됐음을 높이 평가했다. 압둘라 장관은 대통령에 대한 살만 사우디 국왕과 모하메드 왕세자의 특별한 안부를 전하며, 정부 출범 이후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심화 발전되어 온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은 실존하는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응하며 발전해 온 한국 방산의 우수성을 조명했다. 대통령은 한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사우디와 협력이 가능한 최고의 파트너임을 강조하며, 양국 간 방산협력은 사우디의 국방력 강화는 물론 양국 관계 발전에 핵심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압둘라 장관은 양국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