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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4 (수)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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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도자기 축제 18일 개막…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도자기 문화 체험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 전통과 감성이 빚어내는 봄날의 예술 향연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전통 도자기와 생활 공예의 아름다움을 한자리에서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제23회 경주 도자기 축제’가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황성공원 실내체육관 앞 광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경주도예가협회가 주관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며, 올해는 ‘Coffee & Tea’를 주제로, 현대인의 삶에 밀접하게 다가온 커피와 차 문화를 도자기와 접목시켜 보다 감각적이고 실용적인 공예문화를 소개할 예정이다. 경주지역을 대표하는 도예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번 축제에는 경주도예가협회 소속 31곳 업체가 참여하여, 1,500여 점의 도자기와 200여 점의 목공예품을 전시‧판매한다. 전통 다기 세트를 비롯해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커피잔, 생활자기 등 다양한 작품들이 소개되어 관람객들은 도자기의 쓰임과 아름다움을 생활 속에서 체감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도자기가 우리의 일상과 얼마나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는지를 새롭게 조명하며,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도자기 문화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따뜻한 찻잔 하나에 담긴 여유와 감성을 통해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도자기의

경주시, 맨발로 걷는 황톳길…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 성료

맨발로 걷는 황톳길…경주서 봄과 건강을 만나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경주시맨발걷기협회와 함께 지난 12일 진평왕릉 일원에서 ‘제2회 선덕여왕길 맨발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행사는 경주의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선덕여왕길 황톳길에서 열렸으며, 만개한 왕벚꽃 아래 참가자들은 맨발로 걷는 이색 체험을 즐겼다. 참가자들은 진평왕릉을 출발해 명활산성까지 이어지는 4.4㎞ 구간을 맨발로 걸으며 흙길의 촉감과 자연 풍경을 온몸으로 느꼈다. 행사 시작 전에는 경북 북부 지역 산불 피해 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 전달식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더했다. 현장에는 ‘터링 체험’, ‘신라복 체험’, ‘먹거리 부스’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신라 전통 복식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가족, 친구들과 봄날의 추억을 남겼다. 박귀룡 경주시맨발걷기협회 회장은 “맨발 걷기는 자연과 교감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의 시간”이라며 “경주만의 길 위에서 시민들이 건강과 행복을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축제가 시민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경주가

“경주·경북 동해안, 드디어 세계가 인정하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공식 등재!

경주 포함 4개 시군이 함께 이뤄낸 세계적인 자연유산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경북 동해안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면적 2,693.69㎢, 경주·포항·영덕·울진 일원)’이 4월 10일 밤(현지시각),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제221차 유네스코 집행이사회에서 의결됐으며, 17일 자로 유네스코의 공식 통보를 통해 세계지질공원 지위를 부여받게 된다고 11일 밝혔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은 단순한 지질학적 가치뿐 아니라 생태·역사·문화 자원과의 연계성, 지역사회 협력, 지속가능한 관리체계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지정하는 세계적인 자연유산 인증 제도이다. 이번에 공식 등재된 ‘경북 동해안 세계지질공원’은 △한반도 최대의 신생대 화석산지 △동아시아 지체구조(tectonic framework) 형성과 화성활동(magmatism)의 주요 흔적 △다채로운 지질 경관과 뛰어난 학술적·교육적·관광적 가치를 고루 갖춘 점에서 높이 평가받았다. 이는 경주지역의 지질학적 중요성을 세계적으로 공인받았다는 뜻이며, 향후 자연보존과 지속 가능한 관광 자원화를 위한 큰 진전을 의미한다. 경주에는 △남산 화강암 △골굴암 △문무대왕릉 △양남주상절리 등 총 4곳이 대표 지질 명소로

경주시,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 모집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10회 운영, 모집 인원은 코스별 18명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인 ‘화랑별빛 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저녁 시간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활동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10회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그 가족이며, 신청 접수는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탐방 코스별 18명이며,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익힐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