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북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사 공백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유아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사립유치원에서는 교사의 경조사와 출산 휴가, 자격연수 등으로 인한 일시적 수업 결손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나, 대체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수업 공백이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어왔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번 인력풀을 마련했다. 인력풀은 유치원 교사 2급 정교사 이상의 자격증을 보유한 미취업 교원을 대상으로 하며, 단기대체교사 희망자는 경북교육청 누리집 내 ‘사립유치원 단기대체교사 인력풀’ 게시판에 직접 등록할 수 있다. 사립유치원은 단기대체교사가 필요한 경우 해당 인력풀을 통해 직접 선별․채용할 수 있으며, 교육청은 인건비를 예산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이를 통해 수업 결손 발생 시 보다 빠르고 체계적인 인력 대응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정책은 대체 교사에게 근무 기회를 제공하여 경력 단절 예방과 전문성 유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사립유치원 교사의 복지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북교육청은 가정과 학교 간의 소통과 신뢰를 강화하고, 학부모의 자율적 교육 참여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25 학부모 도전! 삶 성취 교육감 인증제’를 오는 5월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삶(S.A.R.M)을 성취하는 경북 학부모 교육 참여’라는 비전 아래, 학부모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실천 가능한 다양한 교육 참여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교육의 주체로서 학부모의 역할을 인식하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전 영역은 △학교참여(School) △자녀교육(Academic) △가정-학교 관계맺기(Relationship) △부모-자녀 추억 쌓기(Memory) 등 총 4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부모들은 각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학교참여(School) 영역에서는 학교교육설명회 참석과 교육정책 제안 등 교육 현장과 관련된 활동이 포함되며, 자녀교육(Academic) 영역에서는 아버지학교와 가족캠프, 미래교육아카데미 등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 이수를 통한 학부모 역량 강화를 도모한다. 가정-학교 관계맺기(Relationship)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도군 동산초등학교(교장 장경자)는 28일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학생들의 체력 증진뿐 아니라, 농촌 지역사회의 결속력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날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 등 다양한 구성원이 함께 어우러져 경기를 즐기고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행사는 농촌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통 줄다리기, 이어달라기, 농산물 릴레이 등의 경기는 세대 간 화합과 협력의 정신을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장경자교장은 “농촌 소규모 학교의 가장 큰 자산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연계”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학교가 지역 공동체의 중심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 김 모씨는 “마을 주민들이 학교에 모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 며 ,“앞으로도 이런 행사가 계속되어 농촌 학교와 지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산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학교의 특색을 살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