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경시는 지난 24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아이엠뱅크, 경북신용보증재단과 '문경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사업장 소재지가 문경시에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보증대출을 통한 특례보증을 추가 지원하여, 경영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체결했다. 출연금은 총 6억 원으로 문경시가 3억 원, ㈜아이엠뱅크가 3억 원을 출연했다. 보증금은 72억 원으로 출연금의 12배이다. 문경시는 △특례보증 및 이차보전 지원 업무, ㈜아이엠뱅크는 △본 특례보증 재원출연, 대출 절차 완화 및 보증대출 실행, 경북신용보증재단은 △신용보증서 발급 및 신용보증서의 심사요건 완화 등에 관해 협약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문경시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화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은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입주한 바이오 신소재 전문기업 ㈜엘엠케이(대표 이교웅)가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3회 중국 국제공급망 촉진박람회(CISCE)’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엘엠케이는 이번 박람회에서 중국 주요 지방정부와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력 확대를 모색했다. 베이징시 및 핑구(平谷) 지구 관계자들과의 투자 협의, 창저우시 고신구(高新区) 상무국과의 공동개발 및 투자유치 논의, 산동성 유라시아 기업교류협력센터와의 합작법인 설립 가능성 검토 등을 통해 다양한 협력 채널을 구축했다. 또한 세포배양 및 바이오센서 기술을 보유한 중국 현지 기업들과의 기술 교류는 물론, 오가노이드 관련 기업들과의 공동 연구 및 제품화를 위한 협력 가능성도 타진하며 기술 협력 관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엘엠케이 관계자는 “중국의 지방정부 및 바이오 기업들과의 협의를 통해 자사의 고기능성 M-DLC(Modified Diamond Like Carbon)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공동개발 및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이번 기회를 계기로 중국 바이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이 추진 중인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지난 7월 24일 열린 ‘시스템 구축 통합 보고회’에서는 정보시스템과 스마트 관수시스템의 중간 성과와 향후 추진 계획이 공개됐다. 이번 보고회에는 경상북도, 의성군, 관계기관 및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특히 AI 기반 자동 관수 시연에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시연에서는 각 밭의 마늘 생육 상태, 토양 특성, 기상 정보를 종합 분석해 관수 시기와 양을 자동 계획하고, 실시간 수위와 압력에 따라 스프링클러를 구역별로 자동 제어하는 기능이 소개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온실 중심 스마트농업을 넘어, 노지 환경에서도 정밀 제어가 가능한 시스템을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정보시스템은 생육진단, 지능형 관수 등 5대 서비스와 AI 기반 데이터 예측 모델로 구성된다. 또한 의성 한지형 마늘에 최적화된 관수모델을 정립하고, 밸브함, 센서, 제어기 등 380개소 이상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 관수시스템 구축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군은 사업이 완료되는 대로 최종보고회를 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최근 집중호우 이후 이어지는 폭염으로 포도 열과(열매 터짐)와 병해충 발생 등으로 인한 과실 품질 저하가 우려됨에 따라 포도 재배 요령을 제시하고, 철저한 관리와 주의를 당부했다. 포도 열과는 불볕더위와 장마가 반복되는 급격한 환경 변화에 주로 발생하는데, 집중호우로 토양 수분이 급격히 증가한 상태에서 과실이 빠르게 수분을 흡수하면 과피 성장 속도가 이를 따라가지 못해 터짐 현상이 나타나고, 특히 포도는 껍질이 얇고 탄력성이 낮아 다른 과수에 비해 열과 발생 가능성이 높다. 또한 여름철 고온기에는 수분 스트레스, 병해 발생, 일소(햇볕 데임), 착색 불량, 당도 저하 등 다양한 생리적 장해가 나타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특히 장마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 토양과 과수 내부에 수분과 열이 동시에 축적돼 병원균의 활성이 매우 높아지면서 탄저병, 가지마름병, 점무늬그을음병 등이 빠르게 확산한다. 강한 햇볕에 의해 포도알 표면 온도가 40℃ 이상으로 올라가면 일소와 엽소(잎 타는 증상)가 발생하기 쉽고, 광합성 효율 저하와 과다한 호흡으로 인해 당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물가안정에 이바지하고 지역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치는 착한가격업소를 대상으로 최대 500만원을 지원하는 ‘착한가격업소 경영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는 8월 7일까지 시군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맞춤형 업소 환경을 개선하고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는 2011년부터 정부와 지자체에서 물가안정을 위해 외식업, 이‧미용업, 세탁업 등 개인 서비스업소 가운데 가격, 위생·청결, 품질서비스, 공공성 등의 기준을 충족해 동종업종보다 모범이 되는 업소로, 현재 도내에는 672개가 운영되고 있다. 현재 업소당 85만원 상당의 물품, 공공요금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으며, 도는 올해 말까지 809개소 지정을 목표로 신규업소를 발굴해 확대‧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경영환경 개선 지원사업은 지정기간, 우수 착한가격업소, 지원 필요성과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시군의 추천을 받은 최고의 착한가격업소 25개소를 선정해 업소별 수요에 맞춰 내부 인테리어 개선, 안전시설 개선, 키오스크 등 희망하는 분야를 지원한다. 이재훈 경제통상국장은 “경영환경 개선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으로 선정된 ‘구미 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구자근 국회의원(구미시 갑)을 비롯한 구미시의원, 유관기관 및 펀드사 관계자, 경제 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지역활성화투자펀드는 정부 재정·지방소멸대응기금·산업은행의 출자를 통해 조성된 모펀드와 민간이 함께 자펀드를 결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방자치단체와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지역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정책 펀드 사업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3월, 펀드 출범과 함께 제1호 프로젝트로 ‘구미 청년드림타워’ 사업을 선정했다. 구미시와 경상북도는 구미1산단 내 노후한 사원아파트를 근로자 기숙사로 사용하는 등 열악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활성화투자펀드와 환경개선펀드를 활용해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하고 총 876억 원을 투입한다. 2027년까지 지하 3층, 지상 18층 규모의 오피스텔 459실(원룸 408실, 투룸 51실)과 근린생활시설을 건립할 계획이다. 구미시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북도는 24일, 도청 회의실에서 ‘미래형 모빌리티 특화도시 기본구상 수립’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고, 의성군 일원을 중심으로 한 대구경북공항 배후지의 미래형 모빌리티 공항신도시 구상(안)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2023년 국토교통부 ‘모빌리티 특화도시’ 공모에 선정되어 국비 지원을 받아 시행됐으며, 공항신도시를 중심으로 경북 북부권이 새로운 성장동력과 경제거점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략의 하나로 추진됐다. 특히 공항이라는 국가 인프라를 중심으로, 미래형 교통수단과 스마트 인프라, 첨단 산업이 융합된 신도시를 조성함으로써,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세계 경제와 연결되는 공항 경제권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는 구상이 담겼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항신도시의 교통체계, 산업 공간, 물류 인프라, 생활거점 등 도시 전반에 미래 교통수단 개념을 도입한 점이 특징이다. 다양한 교통수단 간 원활한 환승과 연계를 지원하는 통합 교통 거점과 상업, 문화, 업무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결합한 공간구조와 이를 지원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핵심 요소로 제시했다. 또한, 대구경북공항 개항에 발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24일 구미시평생학습원에서 구미 국가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오피스텔형 임대주택(‘청년드림타워’) 착공식을 개최했다. ‘청년드림타워’는 지역활성화투자펀드 전국 1호 사업(경북 구미 1국가산단 구조고도화)으로 지난해 3월 선정됐으며, 약 1년 3개월간의 금융조달, 건축 인허가 등 추진 기간을 거쳐 2027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총사업비는 876억원이 투입되며 지하 3층, 지상 18층, 주거용 오피스텔 459호실을 규모로 건축된다. 이날 착공식에는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등 주요 인사들과 함께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코람코자산운용,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사업 참여기관, 그리고 근로자와 기업인 등 약 200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은 ‘청년드림타워’의 시작을 축하하는 자리로 이루어졌으며, 과거 구미산업단지에서 근무했던 은퇴자와 현재 일하고 있는 근로자들의 기대가 녹아 있는 응원 메시지도 이어졌다. 특히, 70년대 금성정밀공업의 근로자로 시작해 지금은 ‘엘씨텍’이라는 기업 대표가 된 김영복 대표의 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3일 장기농협단호박공선회(회장 강병욱) 수매장에서 올해 첫 단호박 수매 기념행사와 시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을 비롯해 김일만 시의회 의장, 김철수 시의원, 장기농협장, 작목반 회원 등 총 55명이 참석해 단호박 수확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지역 단호박 산업의 본격적인 도약을 축하했다. 장기고을단호박공선회는 5년 전 15명으로 시작해 현재는 40명의 회원이 약 4ha 면적에서 연간 40톤가량의 단호박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 중 20톤은 농협을 통해 수매된다. 향후 생산량을 100톤까지 늘리는 동시에 거래처 다변화와 유통 기반 강화로 지역 농업의 경쟁력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강병욱 공선회장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공선회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상범 농업정책과장은 “장기 단호박은 친환경 재배와 품질에서 이미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앞으로도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더욱 체계화해 농가 소득 향상과 지역 농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가칭)여성꿈키움센터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편준 포항시 복지국장을 비롯해 최순규 경상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 김우숙 포항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 조선미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 용역 수행기관인 한동대학교 주재원 교수 및 연구진, 관련 부서 담당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과업 진행 상황과 향후 추진 전략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최근 포항은 20~30대 여성 인구의 감소로 인한 성별 불균형과 출산율 저하 문제가 지역사회 주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청년 여성의 지역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맞춤형 복합공간 ‘여성꿈키움센터’ 조성을 목표로, 지난 5월부터 타당성 연구용역을 추진해왔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포항시 여성의 사회·경제활동 실태 ▲여성 일자리 정책 현황 ▲국내·외 유사 사례 분석 ▲센터 조성의 필요성과 기대 효과 ▲단계별 추진 전략 등 다양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최순규 경북도 저출생대응정책과장은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