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대구광역시 군위군이 2025년 군위군 농산물 공판장을 개장하고, 여름 제철 과일인 자두의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6월 22일 군위읍 도군로 2695에 위치한 군위군농산물공판장(농산물산지유통센터 내)에서 개장식을 갖고, 2025년 첫 경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진열 군수를 비롯해 출하 농민, 중도매인, 유통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첫 자두 출하를 축하했다. 군위군은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자두 생산지로, 군위 자두는 우수한 품질과 당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첫 경매일에는 총 150농가에서 약 1,500kg 물량의 자두가 출하됐으며, 5kg박스 단위로 진행된 이날 경매에서는 최고 낙찰가가 1박스당 6만원에 거래되는 등 군위 자두의 품질과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진열 군수는 축사를 통해 “산지 공판장은 단순한 거래의 장을 넘어, 지역 농민의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 농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유통체계를 통해 농가의 소득 안정은 물론, 소비자에게도 신뢰받는 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변화하는 글로벌 무역 환경에 대응해 지역 기업에게 실질적인 해외 진출 기회를 마련하며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21일 포스코국제관에서 2025 해외바이어 초청 글로벌 무역상담회 ‘POST CES 2025 경북·포항 스타트업 글로벌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CES 2024와 CES 2025에 참가한 지역 우수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포항을 대한민국 대표 첨단산업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역상담회는 포항시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경상북도경제진흥원이 주관했으며, CES에 참가한 유망 기업의 혁신적인 기술과 제품을 해외 바이어에게 소개하는 전시 공간과 1:1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 형식으로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는 CES 참가 경험이 있는 지역 10개 기업이 참여해 기술력과 경쟁력을 선보였으며, 미국, 일본 등 5개국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현장에서는 기술협약 1건, 투자협약 1건, 투자유치 4건 등 총 6건의 실질적인 성과가 이어졌다. 특히,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공사가 최근 설계 변경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 가면서 지역 업체에 대해 배제한다는 지적이 일면서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 포항국제컨벤션센터 건립공사는 조달청이 발주한 종합평가낙찰제 방식으로 진행돼 동부건설이 약 933억원 규모에 수주해 주관사로 시공을 맡는다. 사업 대상지는 경북 포항시 북구 장성동 1일원으로 연면적 6만 3,736㎡,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문화 및 집회 시설,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서는 대형 복합건축 프로젝트다. 총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약 34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며, 그러나 본 사업을 둘러싸고 지역 참여 배제 논란도 불거지고 있다. 한국노총 포항지역 플랜트건설노동조합(위원장 이창언)은 지난 17일 포항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공사비만 930억 원이 넘는 대형 공공사업임에도 지역 장비, 지역 업체, 지역 인력의 참여가 명확히 보장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노조 측은 ▲지역 건설업체 참여 보장 ▲지역 장비 우선 사용 ▲지역 인력 고용 확대 등 3대 요구사항을 제시하며, “지역민의 세금으로 진행되는 만큼, 지역사회가 실질적인 수혜자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군위군은 지난 17일부터 대구시 서변동에 위치한 대구도시개발공사 산하의 유니버시아드레포츠센터(대구 북구 호국로 57길 6) 내 1층 로비에 지역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직거래로 판매하는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 대구 1호점’의 임시운영을 개시했다. 군위군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위군에서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대도시 공급을 목표로 단순한 판매를 넘어 도농 상생의 상징적 공간으로 조성됐다. 이번 대구1호점 로컬푸드 직매장은 군위군의 책임운영으로 군위군 내 80여의 농가에서 직접 재배한 제철 채소, 과일, 가공식품 등 100여종의 품목을 당일 아침 농가에서 공급받아 배송 및 진열하여 신선도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약 22㎡(7평)규모의 직매장에는 가격과 생산자 등이 표시되어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고른 후 카드로 편리하게 결제 가능하며 농가와 소비자간 직거래 형태로 별도의 유통단계가 없어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6월 20일 금요일부터 6월 25일 수요일까지는 개장 홍보를 위해 로컬푸드 전품목을 20% 할인으로 판매하고 25일 수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영천시는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위해 ‘2025년 주아종구 갱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늘종구의 연속 사용과 중국산 마늘종자 유입 증가로 인해 발생하는 각종 병해충 피해와 바이러스 감염 등 마늘 품질 저하 예방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마늘주아재배를 통해 생산한 우량종구를 관내 마늘 재배농가에게 보급해, 영천마늘의 고품질화와 수확량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늘 주아종구는 각종 병해충에 강하고 수확량도 10~30%가량 많지만, 별도의 재배 및 선별작업이 필요하고, 생산기간도 2~3년 소요되어 일반 마늘 재배농가가 개별적으로 주아종구를 생산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른다. 마늘종구 갱신을 위해 주아종구 구입을 희망하는 농가는 7월 4일까지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업을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5년 6월 기준 영천시에 주소를 두고 마늘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를 구비해야 한다. 최재열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영천시는 대서마늘 주아재배를 통한 고품질 우량종구의 생산 및 공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군위군은 빠르게 변화하는 지역 여건에 대응하고 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6월 19일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군위, 미래에너지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대구광역시와 군위군이 공동 주최하고 군위포럼과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주관하여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서는‘군위 신도시 조성을 위한 SMR 기반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주제로 열렸다. 포럼에는 김진열 군위군수, 최규종 군위군의회 의장, 사공정한 군위포럼 대표,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원전소통지원센터장과 에너지 전문가 및 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현재 군위군은 첨단산업단지, 스카이시티, 통합신공항 등 대규모 사업을 본격 추진 중 이며, 앞으로 급증할 에너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포럼 1부에서는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에너지 혁신 I-SMR&SSNC(손태영 한국수력원자력 SMR사업기획부장), △혁신형I-SMR 개발현황 및 안정성(박태철 I-SMR기술개발사업단 사업기획실장), △군위 신도시와 에너지 전환의 필요성(남광현 대구정책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지난 18일 문화동 대잠홀에서 포항시 공무원 500여 명을 대상으로 6월 공무원 마인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포스코 노무협력실 중소기업컨소시엄사무국의 정영수 박사를 초청해 ‘스마트시대에 맞춘 역량개발’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급변하는 사회·행정환경에 대한 공직자의 대응 능력과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영수 박사는 이날 강의에서 인공지능, 빅데이터,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흐름 속에서 공직자의 역할과 역량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기존의 단순 업무 수행을 넘어서는 문제 해결 중심의 창의적 사고와 협업 능력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인문학적 소양과 기술적 역량을 겸비한 융합형 인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행정의 디지털 전환이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조직문화와 업무방식의 혁신으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아울러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다양한 사례도 함께 제시했다. 배성호 총무새마을과장은 “지속가능한 행정을 위해서는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스마트 시대에 맞는 실질적 교육으로 미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주최하고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주관한 ‘2025 퐝퐝 취업(Cheer Up) 박람회’가 19일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인력난을 겪는 기업과 취업난에 시달리는 구직자 간의 상생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포스코PR테크, 포스코PS테크 등 28개 기업이 참여해 1,000여 명의 구직자들에게 현장 면접 및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고용복지플러스센터, 중장년내일센터 등 유관 기관들이 참여해 다양한 계층의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고용 서비스를 지원했으며, 포항시는 일자리종합센터와 자투리시간거래소 부스를 운영하며 실질적인 일자리 정보를 안내했다. 특히 포스코중소기업컨소시엄이 참여해 포스코 협력사 관련 취업 컨설팅을 제공하며 구직자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또한 부대행사관에서는 ▲이력서용 증명사진 무료 촬영 ▲타로 상담 ▲AR·VR 체험센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어 구직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김현숙 일자리청년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철강·이차전지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용 시장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지역 청년 창업가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민간 기업과 손을 맞잡았다. 시는 19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롯데백화점 포항점과 청년 창업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 창업가에게 실질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대형 유통기업 간 상생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시 관계자와 강성철 롯데백화점 포항점장, 지역 대학 관계자, 청년 창업가 등이 참석했다. 특히 포항대학교와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도 참여해 창업가 POOL 구축, 창업 교육, 사후 성장관리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포항시는 청년 창업가 공동 발굴과 모집, 관련 부서 간 협업 체계 구축을 맡고, 롯데백화점 포항점은 백화점 내 팝업스토어 공간 제공 및 운영, 마케팅 홍보 채널 지원 등을 담당한다. 업무협약에 이어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롯데백화점 포항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는 지역 청년 창업가 5개 팀이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세정제, 수제 디저트, 차(Tea), 음료, 와인 패키지 등 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디지털 성범죄 및 마약류 이용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고,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8일 오전, 천군동 일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과 성범죄 예방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점검은 경주시청, 경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경주경찰서가 함께한 민·관·경 합동점검으로, 다중이용 공공시설의 안전성 확보와 시민 의식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목표로 추진됐다. 특히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지역 주민의 시각에서 안전 취약시설을 모니터링하고, 성인지 감수성 확산을 위한 소통 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날 현장에서도 시민참여단은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 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을 진행했으며, 캠페인 홍보물 배부와 현장 안내 등을 통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이경화 경주시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이번 활동은 지역사회 모든 구성원이 함께 만드는 안전한 도시 실현을 위한 중요한 실천”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참여단과 민‧관‧경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여성친화도시 경주의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