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영천시는 지난 12일 읍·면·동 세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2025년 지방세정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차세대지방세시스템 개통에 따라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신속 정확한 민원 대응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여한 직원들은 “지방세시스템이 너무 방대해 세무 업무를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주요 교육내용은 2025년 변경된 지방세법과 차세대지방세시스템의 기본적인 사용방법, 재산세, 자동차세 대장관리, 비과세 감면 적용 요령 등 세목별 전산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의웅 세정과장은 “이번 교육이 읍면동 세무담당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지방세 징수율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직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포항시가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에서 푸드테크 산업의 스마트제조화 전략 모색에 나섰다. 시는 12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5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을 방문해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글로벌 제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 포항시는 지역 푸드테크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스마트제조 및 AI 기술을 접목한 식품산업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산업전에는 세계 22개국 500여 개 업체가 참가해 2,200여 개 부스가 운영되며 6만여 명이 참관할 예정이다. 스마트팩토리 엑스포, 해외 바이어 수출 상담회, 지능형 로보틱스 컨퍼런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항시는 이번 산업전에서 지역 푸드테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다양한 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포항의 스마트제조 시스템에 접목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지능형 로봇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물류 혁신모델을 집중적으로 살펴본다. 또한 포항을 대표하는 푸드테크 협동로봇기업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영주시는 농공·산업단지 내 중소기업의 기술 개발 및 사업화 지원을 위해 ‘농공·산업단지 특화 맞춤형 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영주시 농공·산업단지에 소재한 중소기업(본사, 공장, 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분야는 시제품 제작, 제품 고급화, 디자인 개선, 마케팅 지원 등 총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사업의 특징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이 필요한 프로그램을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경북테크노파크의 인적·기술적 인프라를 활용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지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을 통해 총 4개 기업을 선정하며, 선정된 기업은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북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영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경북테크노파크로 문의하면 된다. 김명자 기업지원실장은 “영주시 농공단지 내 기술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 발굴 및 육성하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봉화군은 지난 12일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세미나실에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간담회’를 열고, 투자펀드의 개념과 필요성, 구조 및 운영방식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배진태 봉화 부군수, 민자활성화과 홍인기 과장,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 국명수 팀장, 그리고 봉화군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배진태 부군수는 “지역활성화 투자펀드는 단순 보조금이 아닌,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핵심 수단”이라며, “K-베트남밸리를 비롯한 봉화군의 주요 프로젝트와 연계해 큰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이어 민자활성화과 홍인기 과장은 지방 정부 투자 유치의 패러다임 전환을 강조하며, 중앙·지방·민간이 협력하는 새로운 투자전략을 제안했다. 또한 지역활성화 투자개발원의 국명수 팀장은 펀드의 조성 취지와 투자인프라 구축 전략을 소개하고, 국내외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투자펀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를 설명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봉화군은 이번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지역활성화 투자펀드의 핵심 취지인 ‘지속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에 더욱 집중할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상북도는 12일 국립경국대학교에서 ‘중앙-경상북도 RISE위원회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앙라이즈(RISE)위원회는 교육부의 RISE 정책 추진을 위한 법령·규제 개선, 재정·성과관리 등에 대한 논의와 자문을 수행하는 기구로, 이번 간담회에는 김헌영 중앙RISE위원장, 분과별 위원, 교육부 관계자, 중앙RISE센터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경상북도에서는 정태주 국립경국대학교 총장(경상북도RISE 공동위원장), 곽호상 국립금오공과대학교 총장 등 경북RISE 위원과 대학 관계자 등 10명이 참석해 경상북도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경상북도는 RISE 추진 과정에서 범부처 연계사업 강화를 위한 운영 매뉴얼 지원과 연계 과정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하며,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 실행을 위한 의견을 적극 개진했다. 정성현 경상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은 “경북의 미래,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경북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본격 시작됐다”며 “대학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지역산업과 협력해 경쟁력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상북도는 신재생에너지의 확대 보급을 통해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업인의 농외소득 증대를 위해 ‘2025년도 햇살에너지농사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했다. 햇살에너지농사 지원사업은 경상북도가 2016년부터 전국 최초로 ‘에너지사업육성기금’을 조성해 태양광 발전사업 시설자금을 융자해 주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축사를 비롯한 농어촌 건축물, 유휴부지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하고, 여기에서 생산된 전기를 판매해 농외소득을 창출, 탄소 중립 실현 등 일석이조(一石二鳥)의 효과를 얻는다. 또, 낮은 대출금리와 안정적인 농외소득 창출 효과가 검증되면서 매년 도민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올해는 총 150억원 정도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도내에 주소를 둔 농어업인으로, 태양광발전 시설용량 100㎾ 기준 1억 4천만원까지 융자할 수 있고, 6개월 거치 11년 6개월 원금균등분할상환 조건으로 연리 1%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경상북도는 식량안보와 농지 훼손 우려 등을 고려해 논·밭·과수원 등 실제로 농작물 경작지로 이용되는 토지, 건축물대장 미등록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상북도가 12일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지자체-기업-대학-연구기관 연계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 공모에 선정됐다. 기회발전특구 수요맞춤형 지원사업은 기업의 지방 투자 활성화를 위해 특구 내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력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3월부터 11월까지고 총예산 규모는 8억 5천만원(국비 5억, 지방비 3억 5천만원)이다. 경북도는 ‘경북 인재 지역 거주 및 차세대 바이오산업 견인 인재 양성’이라는 비전(vision)으로 기회발전특구 바이오 지구(안동시 풍산읍) 소재 기업에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으로 약 200명의 재직자와 5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며, 교육 수료율 80%, 일자리 창출 25명을 목표로 중심 기업의 안정적인 우수인력 양성으로 기회발전특구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앞서 경북도는 해당 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지난해 말부터 사업계획을 수립했다. 국립경국대학교, 경북지역산업진흥원,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가 참여하고, 중심 기업으로는 SK바이오사이언스, SK플라즈마,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2025년 영천시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설명회’가 12일 영천상공회의소 4층 컨퍼런스 홀에서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 주최, 영천상공회의소(회장 손동기)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설명회는 약 2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대구·경북중소벤처기업청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경북남부지부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KOTRA △(재)경상북도경제진흥원(본원 및 동부지소) △(재)경북테크노파크그린기업지원센터 및 하이브리드 부품연구소 △(재)경북자동차 임베디드연구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영천상공회의소 등 총 12개 기관이 참여해 기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시책 설명 및 개별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자금지원 △보증지원 △인력지원 △수출판로 △기술지원 등 5개 분야의 중앙부처와 영천시의 사업을 안내했으며, 참여한 기업인들에게는 발표 책자와 영천시 기업지원 안내 가이드북 등이 배부됐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인은 “기업 경영난과 자금난 완화를 위한 기업지원시책이 이렇게 많은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한다”고 큰 호응을 보냈다. 이한진 경제환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3. 12.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이사,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구자근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SM국일제지㈜와 경상북도·구미시 간 투자양해각서(MOU) 체결식을 개최했다. 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 기반 초지 기술에서도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극 박엽지까지 생산 가능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하여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SM국일제지㈜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저가 수입지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아산공장의 산업용지 제조를 중단하는 한편, 용인 공장의 고성능 특수지 생산 및 가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3,000평 규모의 공장부지를 200억원에 매입하여 통합공장 부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국일 그래핀의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해당 부지에는 향후 4년 간 지속적인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SM국일제지㈜ 강태현 대표는 “구미시에 새로운 통합 사업장을 설립하는 데 도움을 주신 시장님과 관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상북도와 구미시는 12일 서울 포시즌즈 호텔에서 특수지 및 산업용지 전문 제조기업 SM국일제지(주)와 구미시에 통합공장 설립 추진을 내용으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양금희 경제부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강태현 SM국일제지(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SM국일제지㈜는 SM그룹 계열사로 습식 기반 초지 기술에서도 높은 기술 숙련도를 요구하는 극 박엽지(성경책, 사전 등에 사용되는 얇은 종이)까지 생산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고객 요구에 맞춘 다양한 고성능 특수지를 생산해 국내 특수지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 SM국일제지㈜는 지속할 수 있는 경영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저가 수입지로 인해 경쟁력을 상실한 아산공장의 산업 용지 제조를 중단하는 한편, 용인 공장의 고성능 특수지 생산 및 가공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한 초석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내 1만 3,000평 규모의 공장 터를 200억원에 매입해 통합공장 용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자회사인 국일 그래핀의 중장기 성장 기반도 마련했다. 해당 용지에는 앞으로 4년간 지속해서 투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