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울진군의료원은 2025년 한울원자력본부 한수원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최종 3가지 사업이 선정됐다. 지난해 8월 지역 복지사업 분야에 사업을 공모 후 2025년 1월 선정 결과를 통보받았으며 2025년 3월에 사업 진행에 대한 서면 협약서를 체결했다. 3가지 사업 모두 연속사업으로 2025년 1월부터 소급 적용하고 있으며 특히‘울진군민 응급이송료 지원’은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지난해 278명의 울진군민에게 55,600천 원의 이송비가 지원되어 지역민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요양병원 공공의료 간병비 지원사업은 2024년 지원율 최대 40%에서 2025년 최대 45%로 상향되어 입원환자의 가정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 외 울진군의료원에서 분만한 산모가 2023년 49명에서 2024년 80명으로 63% 증가했으며 더불어 공공산후조리원 이용 산모 또한 2023년 92명에서 2024년은 118명으로 28% 증가했다.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은 입소 산모의 빠른 회복을 위해 전문강사진의 산모마사지, 오케타니, 산후체조 및 요가, 산후우울명상 4가지 프로그램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북 영양군은 노인인구(65세 이상)가 전체의 41%를 차지하는 초고령화 사회로 비슷한 상황에 놓인 다른 지역들보다도 먼저 의료 · 장기요양 수요의 점진적인 증가에 발맞춰 건강검진비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대한민국은 현재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수가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하며,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고령인구 비율은 꾸준한 상승으로 2008년에 10%였던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24년, 16년 만에 두 배로 늘면서 빠른 속도의 상승세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본격적인 ‘백세시대’를 맞이하여 영양군은 노인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을 지속해왔으며 은퇴 이후 인생 제2 막을 시작하는 군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준비해왔다. 이에 군은 노년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도록 50세 이상 군민 건강검진비를 전국 최초로 지원하며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서 다양한 질병들을 조기에 발견해 질병의 위험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개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대구광역시와 대구경북간호학교수협의회는 지난 14일 대구광역시 동인청사에서 ‘간호대학생 몸·마음 건강지킴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취업난과 학업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 불안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마음건강 회복을 돕고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건강관리가 취약한 지역 청년층의 심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양 기관이 손잡은 것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협의회 소속 임원진 교수 11명을 ‘간호대학생 몸·마음 건강지킴이’로 위촉해 간호대학 ‘교수 및 대학생’ 대상 생명지킴이 교육이수를 확대하고 청년층 자살예방을 위한 마음건강 캠페인 등 홍보사업 활성화, 금연실천과 심뇌혈관질환예방 등 건강생활 실천강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대구·경북 내 32개 간호대학의 교수 660여 명과 간호학과 학생 1만6500여 명이 힘을 모아 대구시에서 중점 추진 중인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또래집단 간 전파를 통해 지역 대학가의 전반적인 건강수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행복한 삶은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서부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는 지난 3월 15일'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어르신 댁을 찾아 도배·장판 교체 사업을 진행했다. 재가의료급여 사업은 1개월 이상 입원자 중에서 의료적 필요가 낮아 가정에서 통원 치료가 가능한 의료급여수급자를 대상으로 의료를 비롯한 돌봄·식사·이동 등의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의 건강 수준과 생활 실태 등에 따라 1년에서 최대 2년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이날 도배·장판 교체 사업은 (사)김천시종합자원봉사센터의 도배봉사단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봉사자들의 구슬땀 덕분에 대상자의 주거환경이 한층 쾌적한 공간으로 변화했다. 김천시는 올해 기준 재가의료급여 사업 대상자 9명을 발굴했으며, 대상자에게 협력 의료기관인 김천의료원과 연계한 케어플랜 및 모니터링, 협력 기관인 부곡사회복지관을 통한 반찬·도시락 배달 서비스 등 세심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임재춘 복지기획과장은 “재가의료급여 대상자가 원활히 지역사회로 복귀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며, 적극적인 대상자 발굴과 관리를 통해 재가의료급여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부터 전남 한우 사육 농가에서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영암 4건, 무안 1건 /혈청형 O형)함에 따라 구제역 유입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내에서는 2023년 5월 발생 이후 1년 10개월 만에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도내 위기 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 조정됐다. 이에 경북도는 도내에 바이러스 유입 방지를 위한 선제적인 방역체계 가동을 위해 지난 2월 말에 종료됐던 ‘구제역 방역상황실 운영’을 재개했다. 경북도는 소 사육이(17,779호 76만 5천두) 전국에서 가장 많고, 돼지도(639호 127만 2천두) 전국 4위로 우제류 가축이 많으나, 현재까지 예찰 결과 특이 사항은 없었다. 구제역 확산 차단을 위해 농식품부에서는 14일 8시부터 16일 8시까지 48시간 동안 전국 우제류 농가 및 관련 시설 등에 대해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했고, 전남은 자체적으로 16일 10시부터 17일 22시까지 재차 36시간 일시 이동 중지를 한다. 또한, 소·염소 상반기 일제 접종(4.1.~4.30.)을 앞당겨 14일부터 22일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4일부터 14일까지 2주간에 걸쳐 ‘2025년 신입 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2025년 신입 간호사 26명을 대상으로 병원에 적응하고 현장 실무에 필요한 기초 지식과 술기를 습득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부서별 실습, 투약 간호, 수혈 간호, 수술·시술 전·후 간호 등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하며 2주간 체계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핵심 술기 과정을 통해 근무 현장에 마주하게 될 상황에 대한 대처 능력을 키우는 과정을 깊이 있게 다졌다. 에스포항병원은 오리엔테이션 마지막 날 신입 간호사들에게 근무 시 사용할 병원 이름이 새겨진 의료용 겸자 집게를 기념품으로 전달하며 첫발을 내딛는 신입 간호사를 응원하고 축하했다. 에스포항병원 김선연 간호부장은 “신입 간호사 오리엔테이션은 단순한 교육을 넘어 병원의 미래를 함께할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중요한 과정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준비했다”며 “이번 26명의 신입 간호사가 빠르게 병원 환경에 적응하고 환자에게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의성군은 근로자의 건강 보호와 안전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3월부터 6월까지‘근골격계 부담작업 유해요인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에 따라 3년마다 정기적으로 시행하는 법적 의무 사항으로, 의성군 공무직과 기간제 근로자 등 57개소 295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조사는 유해요인 조사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작업 공정 확인 및 위험 요인 파악 ▲증상 조사표 작성 및 면담 ▲근골격계 질환 예방 대책 수립 및 이행 등으로 진행된다. 조사 결과는 해당 부서와 공유되어, 예방 대책이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조사는 다양한 근로 형태에 따른 포괄적인 유해요인 분석을 통해 이루어지며, 작업 공정별 세분화된 조사를 통해 직무 특성에 따른 유해 요인 및 위험 요인을 정밀 분석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조사를 통해 근골격계 질환의 원인을 규명하고 실효성 있는 예방 대책을 마련하여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을 조성하겠다”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을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외동읍 입실2리 이영훈 이장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70대 주민을 신속한 판단과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1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날인 12일 오후 2시께 외동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한 70대 주민이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며 쓰러졌다. 이를 목격한 이영훈(53) 이장은 즉시 주민의 상태를 확인한 뒤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했다. 이 이장의 신속한 응급처치 덕분에 해당 주민은 곧 의식을 되찾았고, 출동한 119구급대원이 건강을 확인한 후 호전된 것으로 판단 귀가 조치했다. 이영훈 이장은 “현장에 있던 주민들이 함께 도와줘 신속히 대응할 수 있었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다. 누구나 응급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CPR 교육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영훈 이장의 신속하고 용기 있는 대응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시민들이 응급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발생 후 4분 이내에 실시하면 생존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일 의성지역자활센터 강당에서 2025년 장기요양기관 갱신제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5년 첫 시행되는 장기요양기관 갱신제에 대한 안내 및 장기요양기관이 마주하고 있는 주요 현안에 대해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의성군 장기요양기관 60여개소의 시설장이 참석했으며, 의성군청에서는 2025년 지정갱신이 도래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갱신제 개요 및 사전 안내를 진행했다. 또한 협업 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장기요양기관 평가등급 관련 등 지정갱신 심사요건에 관해 안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기관의 역량 강화와 운영 안정성이 향상될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라며, 어르신 돌봄에 앞장 서주시는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시에서는 젊은 세대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자기 혈관 숫자 알기’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 중이다. ‘자기 혈관 숫자 알기’란 자기 혈관 3대 숫자(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미리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운동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및 심장질환, 뇌혈관질환을 모두 포함하며 젊을 때부터 조기 발견과 적절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최근 비만 및 생활 습관 악화 등으로 젊은 세대에서 만성질환 발생이 증가하는 실정(10여 년 동안 20대 고혈압 진료 환자는 1.8배, 당뇨병 진료 환자는 2.2배 증가하여 전 연령(고혈압 : 1.4배, 당뇨병 : 1.6배) 대비 높은 증가세)으로 젊은 세대들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김천시에서는 사전적 예방 관리에 중점을 두어 젊은 세대(특히 20·30세대)의 ‘자기 혈관 숫자 알기(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 측정 및 관리)’에 대한 인식 제고를 목표로 홍보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숙희 중앙보건지소장은 “젊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