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9일부터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시범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약 관련 실험 데이터를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은 △핵심어 검색(한약재·처방 실험정보 탐색) △논문 초록 분석(논문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논문 속 표 이미지를 파일로 변환)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제공한다. 한국한의약진흥원 지능정보화센터는 이번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기능 개선을 추진한 뒤 2026년 정식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정식 서비스에는 기존 기능 외에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 데이터와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한약재-질병 네트워크 분석 기능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한약의 신효능(안전성·유효성) 예측을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과 대화형 챗봇 서비스 구축 등 고도화된 서비스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상진 지능정보화센터장은 “이번 시범 서비스는 제4차 한의약육성발전종합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한의약 과학화 및 데이터 기반 사업의 일환”이라며,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원장 정창현)은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5)’에 참가해 한의약 산업화 및 연구개발(R&D)의 주요 성과를 국내외에 널리 알렸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 주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한의약 및 통합의학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은 물론, 피부·미용기기, 생활 건강 분야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산업 전시회로, 총 110여 개의 기업 및 유관기관이 참여해 207개 전시 부스를 운영했다. 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 전시홍보관’을 통해 △연구개발 △품질관리 △제품화 △산업지원 등 한의약 전주기(全週期) 기반의 지원성과를 중심으로 전시를 구성했다. 특히 △한의약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사업 △한약재 유통정보 제공을 위한 ‘스마트한약’ QR코드 및 ‘한방愛’ 플랫폼 △한약재 공급체계 개선사업 △한의약소재은행 운영 현황과 분양 절차 등을 소개하며,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기술지원 성과를 중점 홍보했다. 이와 함께 △한약제제 위탁생산 △비임상시험 △품질검사 △원외탕전 평가인증 등 산업 맞춤형 서비스도 함께 소개되었으며, 근거 기반 진료 확산을 위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6일 서울분원 한울림커뮤니티센터에서 ‘제2차 한의약 디지털 연구개발 포럼: AI×한의약, 미래를 그리다’를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인공지능(AI)과 한의약을 융합한 연구개발(R&D)의 방향성과 기술 수요를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산학연 전문가와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해, 제1차 포럼에서 도출된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AI 기반 한의약 R&D의 범위 확대와 실질적인 기술 수요 발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새 정부의 국정 과제 중 하나인 ‘AI’와 연계해 한의약 분야에서 추진 가능한 디지털 융합 과제를 조망하고, 향후 적용 가능한 실용적 연구 과제 발굴 방안도 제시됐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정부는 인공지능을 중심으로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한의약 분야도 이에 발맞춰 실제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디지털 기반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한 한의약 R&D 분야의 혁신적 아이디어들이 다수 제안됐으며,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산학연 협력체계 강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해야 한다는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 소재 교육기관 솔데스크에서 ‘2025년 한의약 데이터 분석 실무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의약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 교육 현장의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한의약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석에 관심 있는 연구자 및 실무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교육은 최근 융합의학 분야에서 주목받고 있는 네트워크 약리학(Network Pharmacology)을 중심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는 실전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네트워크 약리학은 약물과 생체 내 여러 표적 간의 복합적인 상호작용을 시스템 수준에서 분석해 다중 표적 기반의 치료 전략을 탐색하는 융합 학문이다. 1부 이론 세션에서는 한약의 효능 및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분석 접근법으로서 네트워크 약리학의 개념과 구조를 소개하고, 전통 지식을 기반으로 한 한의약이 현대 생물정보학과 어떻게 접목될 수 있는지를 설명했다. 2부 실습 세션에서는 파이썬(Python)을 활용해 △한약 성분 및 관련 표적 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생물정보학 분석 및 시각화 △근접도 기반 적응증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여름철 해양 수온 상승에 따른 비브리오 패혈증 발생 예방을 위해 7월부터 9월까지 매월 유통 수산물 수거검사, 유통업체 지도·점검 및 예방 홍보 활동을 실시한다.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해수 온도가 상승하는 7월∼10월 사이 주로 발생해 여름철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비브리오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생식하거나 오염된 해수에 피부 상처가 노출되면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주요 증상은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및 설사, 24시간 내 발진 등이며, 간 질환자, 알코올중독자, 당뇨병, 폐결핵 환자에게는 특히 더 위험하다. 비브리오 패혈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해산물 구입시에는 신속하게 5℃ 이하 냉장보관, 흐르는 수돗물에 2~3회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가열 조리(85℃ 이상), 사용한 조리기구는 소독해야 한다. 횟감용 칼·도마는 구분 사용하고, 상처난 피부 부위는 바닷물 접촉을 피해야 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해양 수온 상승에 따라‘비브리오 패혈증’이 더 빨리 나타났다”며“비브리오패혈증과 관련된 정보를 확인하시고 감염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한국한의약진흥원은 지난 2일 서울 달개비컨퍼런스하우스에서 ‘2025년 제1회 한의약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발굴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보건 분야 ODA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한의약 ODA의 전략적 추진을 위한 신규 사업 발굴 및 파트너십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한국한의약진흥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한국국제교류재단 등 정부 및 공공기관을 비롯해 대한한의사협회,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보건 ODA 전문가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의약 분야 ODA의 추진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복지부 및 한국한의약진흥원의 주요 ODA 사업 현황과 향후 전략, 2025년 보건의료 ODA 주요 현안 및 협력과제, 2027년 외교부 신규 한의약 ODA 사업 추진을 위한 전문가 자문과 실질적 협력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또한 한의약 ODA 사업의 적절성, 효과성, 일관성,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졌다. 보건복지부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의약 ODA 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국내외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가 필수적”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은 지난 2일 분회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영농작업과 텃밭작업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7일까지 진행된다. 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질환인 쯔쯔가무시증과 SFTS(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주로 1주~3주 잠복기를 거쳐서 두통, 발열, 설사, 발진 등이 나타나고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ㆍ임업에 종사하는 비율이 높아 농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밝은색의 긴 소매와 긴 바지로 된 옷을 입고, 장갑과 장화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해야 한다. 또한 작업 중에는 풀 위에 바로 앉지 말고 작업용 방석이나 돗자리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귀가 후에는 옷을 충분히 털어낸 뒤 바로 세탁한 다음 샤워하면서 몸에 진드기 붙어있는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4월~11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야외활동 및 농작업시 예방수칙을 철저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칠곡군은 생후 2개월 미만 신생아를 백일해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임산부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7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호흡기 감염병의 일종으로 신생아의 경우 폐렴, 뇌병증, 사망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가족 내 예방접종을 통해 신생아를 간접 보호하는 예방 접종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사업은 임산부부터 배우자, 조부모까지 지원하는 점에서 감염병 예방과 출산·양육·가족 친화적 환경 조성 기여의 의미가 크다. 백일해 예방접종 지원 대상은 칠곡군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군민 중 ▲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하의 임신부 및 법적 배우자, ▲ 해당 임신 기간에 접종하지 못한 분만 후 60일 이내 산모 및 법적 배우자, ▲ 임산부 및 배우자의 부모까지 적용된다. 지원 내용은 백일해 예방접종(Tdap 백신)(평생 한 번)을 무료로 지원하며, 접종 절차는 아래와 같다. 사전 등록 시 필요한 제출 서류는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주소 상이 시), 임부수첩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산시는 30일 관내 음식점에서 윤희란 부시장 주재로 시정업무 추진사항 안내 및 지역보건의료단체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하여 제2분기 보건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경산시보건소, 의사회, 치과의사회, 한의사회, 약사회, 간호사회 등 의약단체장과 경산중앙병원, 세명종합병원 등 지역응급의료기관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산·청도지사장 등 의료계 전문가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한편, 경산시 보건의료협의체는 분기별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시민 건강증진과 보건의료 발전에 필요한 주요 의료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2분기 주요 논의사항으로 △경상북도 제3기(2023~2027) 병상수급 및 관리계획, △산부인과·소아과 ONE-hour 진료체계와 공공심야약국 활성화 방안,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사업, △여름철 풍수해(태풍·집중호우) 대비 의료기관 협조사항과 폭염 대비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 운영,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한 응급의료정보관리 지원 사업 등 보건의료사업 추진에 관한 제반사항과 △저출생극복 성금모금 캠페인 등 주요시정 등을 안내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은 지난 6월 27일 의성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120여 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정기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반복적인 동작, 무리한 자세, 과도한 하중 등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의 주요 원인과 예방법을 중심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작업 자세 개선 및 작업환경 관리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교육 중간에는 실습형 스트레칭 프로그램도 마련해, 어깨·허리·손목 등의 근육을 이완시키는 간단한 동작을 참가자들과 함께 따라 하며 일상 속 실천의 중요성을 체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근골격계 질환은 장시간의 피로나 잘못된 작업 습관에서 비롯되는 경우가 많은 만큼, 예방 중심의 교육과 현장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