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금호농협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국 탑마트(서원유통) 76개 전 지점에서 영천 천도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과일 출하 성수기를 맞아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한 복숭아 시식과 특별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 계획한 물량인 1.5kg 4만팩, 총 60톤이 조기에 판매가 완료돼, 1만팩, 15톤을 추가로 판매하는 등 영천의 우수한 복숭아 품질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전국 최대의 복숭아 주산지로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높은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철 과일을 대도시에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영천 과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진행한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 수출 협의에서는 대만 소비자에게 포도(샤인머스캣)를 비롯한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경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경북 농식품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8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안동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권하영 교수가 강의하며 머핀, 롤케이크, 파이, 브라우니 등 20종의 제과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화 도모와 경제 활동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생들은 “고가의 전문교육 과정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자격증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동영상 강의로만 듣다가 직접 실습을 해보니 자격증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과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인 것 같다. 나아가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청년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과 마이스터고, 기업 등 18개 기관과 함께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한화시스템㈜, ㈜오리엔트정공, ㈜탑런토탈솔루션, ㈜에스이에이, ㈜세아메카닉스, ㈜지아이에스, 서우산업㈜, ㈜윈텍스, ㈜에스티아이,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취업 연계 인턴십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과 고용 안정화를 유도하는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대학 및 고교 졸업 학년생 70명(대학생 30명, 직업계고 4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최대 4개월간 지역 우수기업에서 실무 중심의 인턴십을 수행하며, 단순 체험이 아닌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으로 추진한다. &nb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됐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해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경주시 동천로 24, 2층),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경주시 양정로 260), 경북경제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성욱)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는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14일 백화점 휴점일을 제외한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오미자를 이용한 한과, 명태회, 빵, 차류뿐만 아니라 애플사이다비니거, 명이페스토, 두부과자, 작두콩두부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되어, 문경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료 시식과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두부 과자 또는 한과 중 택 1)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은품은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 조성욱 센터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문경 창업 기업들에게 수도권 시장 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주택, 건축물에 대한 2025년 7월 정기분 재산세 58,593건, 102억 3천9백만원을 부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보다 1억 5천만원 증가한 것으로, 주요 원인은 공동주택공시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재산세는 매년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현재 주택, 건축물의 소유자가 납부해야 하며, 납부기간은 7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다. 7월에는 주택 1기분(50%)과 건축물분이 부과된다. 다만 연세액이 20만원 이하인 주택분 재산세는 7월에 한꺼번에 부과된다. 납부기한은 7월 31일까지이며, 위택스, 인터넷 지로, 가상계좌 이체, 신용카드 결제(포인트 사용가능), 전국 모든 은행 현금지급기(CD/ATM)에서 조회 및 납부할 수 있다. 또한 시는 방문 상담이 어려운 직장인 등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납부 기간 중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야간 콜센터를 운영한다. 윤미선 세정과장은 “재산세는 시민을 위한 투자로 쓰이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기 내 납부는 불이익을 예방하는 첫걸음이자, 지역 발전에 동참하는 책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11일 최기문 시장이 영천시농산물도매시장(대표 김남구), 영천농협공판장(조합장 성영근), 대경사과원예농협영천공판장(지점장 김용근)을 방문해, 본격 출하되는 여름 과일의 출하 현황을 점검하고 유통 관계자와 농가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살구, 복숭아, 자두 등 영천시의 대표적인 여름철 과일들은 지난 6월부터 출하가 시작되어 한창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초 이상저온의 영향으로 출하 시기가 늦어지고 물량이 다소 감소했으나 탄저병 등 병충해 피해는 적고, 품목별 차이는 있으나 전반적으로 전년 대비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특히 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 ‘스타영천’의 이미지는 유지하되 배경을 더 밝고 세련된 느낌으로 새롭게 디자인한 ‘스타영천 스타과일’ 포장재를 선보여, 유통 현장에서 농가와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 시는 올해도 11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포장재 제작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과일 포장재 제작단가 상승으로 인한 농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11일 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2025년 상반기 영천시 취업지원센터 운영위원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권철환 취업지원센터장 등 14명이 참석해, 2025년도 상반기 운영성과와 하반기 운영계획을 공유하고, 취업지원센터의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취업지원센터는 분야별 연간 목표 인원 대비 상반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서비스 인원 목표 700명 대비 실적 756명 ▶취업인원 목표 450명 대비 실적 320명 ▶알선취업건수 목표 110명 대비 실적 66명으로, 각각 108%, 71.1%, 60%의 실적을 달성했다고 전했다. 또한, 상반기에는 ‘구직자 교육비 지원’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 두 가지 신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구직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권철환 센터장은 “앞으로도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채용 정보를, 기업체에는 적합한 인재를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심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취업지원센터는 찾아가는 이동 상담 서비스, 잡미팅데이, 취업특강 및 채용박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청송군의회는 7월 10일 한-미 상호관세 협상카드로 검토 중인 정부의 미국산 사과 수입 추진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5일자 서울경제신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농림축산식품부에 한미 통상 협상카드로 제시하기 위해 미국산 사과의 수입을 전향적으로 검토할 것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상북도 사과 주산지 시장군수협의회를 비롯하여, 각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도내 과수농가의 강한 우려와 반발이 빗발치고 있다. 경상북도는 전국 사과 생산량의 62%를 차지하는 전국 최대 주산지로, 청송, 영주, 안동을 중심으로 도내 약 1만 8천여 농가가 1만 9천ha를 재배하고 있다. 총생산액 기준으로도 전국 1조 3,769억 원 중 8,247억 원(60%)을 차지할 정도로 전국 사과산업에서 절대적 비중을 담당하고 있다. 청송군의회는 심상휴 의장을 포함한 전체 의원 명의의 성명서를 통해 ‘미국산 사과 수입이 현실화 될 경우 도내 사과생산농가는 물론, 국내 과수 산업 전체가 회복 불가능한 타격을 입을 것’이 라는 강한 우려를 표명하고, 특히 ‘최근 초대형 산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