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글로벌 경기침체와 주력 산업의 위축 속에서도 도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전략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미래 100년을 내다본 중장기 전략의 하나로 이차전지와 수소, 바이오, AI 데이터센터 등 차세대 산업 기반을 선제적으로 조성하겠다는 구상이다. 블루밸리 국가산단은 지난 2009년 자동차·선박·기계 등 부품소재 산업 육성을 목표로 조성됐지만, 급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포항시는 이차전지와 데이터센터 등 첨단 산업 유치를 위해 산업단지 계획 변경, 인프라 확충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그 결과 포스코퓨처엠과 에코프로 등 이차전지 핵심기업들이 잇달아 입주했고, 이차전지 특화단지 및 기회발전특구로의 지정이라는 성과도 거뒀다. 특히 2023년 7월 에코프로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단 내 약 21만 평 부지에 5년간 2조 원을 투자해 오는 2028년까지 양극재 밸류체인 허브를 구축할 계획이며, 1,1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효과가 예상된다. 현재 블루밸리 국가산단 분양률은 60% 정도로 ‘이차전지 캐즘’에 따른 일부 대규모 투자유치가 철회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포항시는 포스코퓨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의성군은 7월 14일 의성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과일농축액 및 음료베이스 제조 전문기업인 흥국에프엔비(대표이사 박철범·오길영)와‘의성 농산물 판로 확대 및 홍보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의성에서 생산되는 복숭아, 자두 등 우수 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안정적인 유통망 확보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양측은 2025년 7월 14일부터 2028년 7월 13일까지 지속적인 상생 협력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협약에 따라 의성군은 농산물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고, 흥국에프엔비는 의성산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전국 유통망 연계에 협력한다. 특히 2026년 3월에는 의성 복숭아를 활용한 젤라또 신제품 출시 등 다양한 제품 개발이 계획돼 있다. 흥국에프엔비는 연매출 1,026억 원(2024년 기준)의 국내 1위 과일농축액 가공 전문업체로, 전국 카페 및 외식업체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2024년 8월부터는 의성 복숭아 음료 베이스 제품 3종(리얼후르츠, 리얼베이스, 냉동슬라이스)에‘의성 복숭아 함유’표시와 원산지 라벨을 부착을 시작했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전국 가장 살기 좋은 도시 28위 성주군에서 지역민 대상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있어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7월 14일부터 진행되는 '지게차운전기능사 자격증 취득과정'에는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 지역민 1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들은 교육 수료 및 자격증 취득 후 관내 관련 직종 구인기업에 신속한 취업 알선을 지원받는다. 특히 해당 자격증은 구인기업 채용우대 1위 자격증인 만큼 상반기 교육에서도 수료자 10명 중 상당수가 취업에 성공하여 이번 과정도 높은 취업 성공률 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이 직업 훈련 뿐만 아니라 최종적으로 안정적인 일자리에 취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오는 10월중 구직자 인기 자격증 중 하나인 건축도장 기능사 ‧ 방수 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지난 5월 22일부터 매주 목요일 우로지자연생태공원 음악분수대 앞에서 운영 중인 ‘별빛촌 목요장터’ 신규 참여농가(업체)를 7월 14일부터 8월 8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현재 목요장터에는 33개 농가가 참여 중으로, 시민과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으며 영천의 신선한 제철 농산물과 농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아울러 복권 이벤트, 지역 문화공연 등 소비자 참여형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며, 단순한 판매장을 넘어 지역민이 함께 즐기는 장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신규 참여농가 모집은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목요장터 상품의 다양성 확대와 판로개척을 위해 진행되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관내에서 직접 신선한 농산물·농식품을 생산·판매할 수 있는 농가 및 업체로, 신청 농가(업체)는 내부 심사를 거쳐 적합성 평가 후, 장터에 참여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별빛촌 목요장터는 지역 농가에 안정적인 판로를, 시민들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지역 상생장터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참여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와 영천시조합공동사업법인, 금호농협은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전국 탑마트(서원유통) 76개 전 지점에서 영천 천도복숭아 판촉행사를 진행했다. 시는 본격적인 여름 과일 출하 성수기를 맞아 원활한 판로 확보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한 복숭아 시식과 특별 할인판매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당초 계획한 물량인 1.5kg 4만팩, 총 60톤이 조기에 판매가 완료돼, 1만팩, 15톤을 추가로 판매하는 등 영천의 우수한 복숭아 품질이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영천 복숭아는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천혜의 자연환경 덕분에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한 것이 특징이며, 전국 최대의 복숭아 주산지로서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판촉행사는 영천 복숭아의 우수성과 높은 품질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제철 과일을 대도시에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영천 과일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4일, 15일 양일간 대만 타이베이에 있는 대형 유통업체 두 곳을 방문해 경북 포도(샤인머스캣)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주령 경상북도 농축산유통국장과 그랜드 크롭(Grand Crop)사 대표이사, 워커 그로라이트(Walker GrowRite)사의 대표이사, 김현규 경북통상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대만 시장 확대에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경북에서 생산한 수출 유망 농산물과 식품을 발굴하고 대만 유통망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유통망 활용 홍보․판촉 및 판매 확대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도는 이를 통해 대만 시장에서 경북 농식품의 수출 확산이 가속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진행한 젠트푸드(GentFood)사, 코트라(KOTRA), 코스트코(COSTCO)와 수출 협의에서는 대만 소비자에게 포도(샤인머스캣)를 비롯한 딸기, 참외, 김치 등 다양한 지역 농식품의 유통채널 확대, 경북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제품 안전성 확보 등 경북 농식품의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전략들이 논의됐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봉화군농업기술센터가 관내 여성농업인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시작된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연수관에서 8월 4일까지 매주 월요일 5회 동안 진행된다. 교육은 안동과학대학교 식품영양과 권하영 교수가 강의하며 머핀, 롤케이크, 파이, 브라우니 등 20종의 제과를 만드는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농촌여성의 전문기술 습득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창업 가능성을 제고하고, 농촌 여성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 활력화 도모와 경제 활동의 기반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수강생들은 “고가의 전문교육 과정 지원을 통해 부담 없이 자격증 교육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 “동영상 강의로만 듣다가 직접 실습을 해보니 자격증 시험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신종길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제과기능사 자격증은 식품 분야 창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인 것 같다. 나아가 농촌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구미시는 청년 인재의 타지역 유출을 막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대학과 마이스터고, 기업 등 18개 기관과 함께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구미시는 지난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국립금오공과대학교, 경운대학교, 구미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구미캠퍼스, 구미전자공업고등학교, 금오공업고등학교, 한화시스템㈜, ㈜오리엔트정공, ㈜탑런토탈솔루션, ㈜에스이에이, ㈜세아메카닉스, ㈜지아이에스, 서우산업㈜, ㈜윈텍스, ㈜에스티아이, (재)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구미청년 지역정착 인턴십 지원사업’은 지산학연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청년에게 실무 중심의 취업 연계 인턴십을 제공하여 지역 정착과 고용 안정화를 유도하는 지역 맞춤형 청년 일자리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규모는 대학 및 고교 졸업 학년생 70명(대학생 30명, 직업계고 40명)이다. 선발된 학생은 최대 4개월간 지역 우수기업에서 실무 중심의 인턴십을 수행하며, 단순 체험이 아닌 실제 취업으로 연계하는 '채용 연계형 인턴십' 으로 추진한다. &nb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주시는 2025년 소상공인 카드수수료 지원사업의 신청 대상을 확대하고, 14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주시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 부담을 완화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2024년도 연매출 3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당초에는 연매출 1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으로 제한됐으나, 보다 폭넓은 지원을 위해 대상이 확대됐다. 지원 내용은 2024년도 카드매출액의 0.5%이며, 업체당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까지 지급된다. 또한 동일인이 두 개 이상의 사업체를 운영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장별로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시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과 통장 사본을 제출해야 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은 ‘행복카드’ 누리집에서 가능하며, 휴대전화로도 접속해 간편하게 사업자등록증과 통장 사본 사진을 업로드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현장 접수는 경주시소상공인연합회(경주시 동천로 24, 2층), 경주시청 경제정책과(경주시 양정로 260), 경북경제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문경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미자)와 문경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성욱)이 운영하는 ‘문경시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는 7월 11일부터 7월 17일까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에서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7월 14일 백화점 휴점일을 제외한 총 6일간 진행되는 이번 팝업 스토어는, 지역 유망 창업기업의 우수제품을 수도권 소비자에게 직접 선보이고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팝업 스토어에서는 오미자를 이용한 한과, 명태회, 빵, 차류뿐만 아니라 애플사이다비니거, 명이페스토, 두부과자, 작두콩두부 등 다양한 품목이 전시·판매되어, 문경의 우수한 지역자원을 활용한 창의적인 제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료 시식과 더불어 행사기간 동안 3만 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두부 과자 또는 한과 중 택 1)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사은품은 재고 소진 시까지 제공되며, 고객들에게 특별한 혜택과 함께 지역 특산품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경시 1인 창조 기업지원센터 조성욱 센터장은 이번 팝업 스토어는 문경 창업 기업들에게 수도권 시장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