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는 14일 ‘제23회 영천한약축제’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영천한약축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약축제위원회 위원들과 시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해, 축제 추진방향과 발전방안, 안전대책 등을 논의하며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했다.
올해 한약축제는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영천강변공원 일원에서 문화예술제, 와인페스타, 별빛한우 명품구이축제와 함께 열린다. MZ세대를 비롯한 젊은 층의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한방 체험과 한방 먹거리촌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3개 축제를 함께 개최함으로써 단순한 규모 확대를 넘어, 관광 명소로서의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서로 다른 분야 축제들의 장점을 결합해, 한층 풍성하고 다채로운 축제를 만들어내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종만 한약축제위원장은 “올해 한약축제는 지난해의 미흡한 부분을 보완하고, 가을의 시원한 날씨와 함께 한방 향이 가득한 영천을 선보일 것”이라며, “23회째를 맞이하는 한약축제를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체험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준비해, 방문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