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북부소방서(서장 김장수)는 지난 14일 ㈜현대힘스 포항공장을 방문해 에너지저장시설(ESS) 화재 예방을 위한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방문은 이인리2호 태양광발전소를 비롯한 관내 ESS 시설 7개소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화재 위험 요인 사전 제거와 관계기관 협력을 통한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중점을 두고 있다.
컨설팅은 오는 9월 12일까지 특별 점검과 함께 이어질 예정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ESS 시설은 대규모 전력 저장이 가능하지만 내부 결함이나 관리 소홀 시 대형 화재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에 소방서는 시설별 현장 조사와 관계자 간담회를 통해 초기 대응 방안과 소방 설비 활용법 등을 교육하며, 화재 대응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장수 소방서장은 “ESS 화재는 사전 예방과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의 공조 체계와 소통을 강화해 화재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