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대구지방검찰청 포항지청은 지난 27일 최나영(51) 전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검사가 30대 지청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최나영 신임 지청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 삼성여자고등학교와 숙명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제 45회 사법고시·사법연수원 35기로 공직에 입문했다.
최나영 지청장은 수원지검 공판부장검사, 수원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검사,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검사 등을 두루 역임했으며 지난 1998년 포항지청 개청 이후 첫 여성 지청장이다.
최 지청장은 취임사에서 “최근 형사사법 제도에 대한 많은 사회적 논의가 있지만 범죄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인권을 보호하는 검찰의 사명은 변할 수 없다”면서 “본연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범죄피해자와 사회적 약자를 위해 따뜻한 검찰권의 행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