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경상북도는 11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어르신들이 취미활동으로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2025년 제16회 요요(YOYO) 문화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열정을 당기고, 청춘을 지피고’라는 슬로건으로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했으며, 도내 노인복지관 회원과 관계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공자 표창, 요요(YOYO)공연단 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도내 노인복지관 소속 12개 팀이 고전무용, 라인댄스, 하모니카, 트로트 장구, 난타, 건강 체조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경상북도는 어르신 여가문화 증진을 위해 도내 노인복지관과 협력해 지난 2009년부터 요요공연단(14개소), 요요클럽(32개소) 운영 및 요요(YOYO)문화제 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특히, 요요(YOYO)공연단은 평소 지역의 크고 작은 행사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위문공연 등으로 어르신 여가문화 확산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희숙 경상북도 어르신복지과장은 “제16회 요요 문화제를 통해 어르신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며 “경상북도는 다양한 여가 활동 프로그램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요요문화제의 요요(YOYO)의 뜻은 ‘Young-Old(55~75세)세대’와 ‘어린이 장난감 요요(YOYO)’의 합성어로, 건강, 경험, 지식이 풍부한 고령사회 신(新) 노인 세대, 탄성력과 활력, 젊음을 되찾아 행복한 노후를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