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산시는 2024년 중소기업 육성과 투자유치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며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고, 경상북도 투자유치대상에서는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상북도 중소기업 육성시책 시군평가와 투자유치대상은 기업 환경 조성과 중소기업 지원 정책, 투자유치 추진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경산시는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주요 성과로는 창업·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임당유니콘파크 건립 추진, 벤처투자펀드 조성, 중소기업 상생결제 도입, 미래차 첨단기술개발 지원,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및 물류비 지원, 스마트공장 보급 지원, 로봇플래그쉽 공모사업 선정 등이 있다. 또한, 투자보조금 기준 완화를 위한 관련 조례 개정과 함께 아진산업(주)의 해외사업장 국내 복귀 투자, 이차전지 분리막 제조설비 전문기업 (주)티씨엠에스 유치 등으로 지역 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내수 침체가 심화되는 경제 상황 속에서도 창업·벤처기업과 지역 제조업 활성화를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며 실질적인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주시가 외동지역 주민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시는 23일 외동 계동근린공원에서 외동읍 복지회관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 이동협 시의회 의장, 최덕규 도의원 및 시의원, 지역 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기념사, 시삽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외동읍 복지회관 조성 사업은 62억 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1776㎡, 지상 3층 규모로 내년도 12월까지 추진된다. 1층은 주민들의 휴게 공간인 북카페, 공동육아나눔터, 체력단련실, 사무실이 들어서고, 2층은 취미 프로그램 공간인 문화복지교실, 주민 복지홀이 마련된다. 3층은 설비에 필요한 물탱크 및 기계설치 공간으로 조성된다. 그간 외동지역은 인구 2만1600여 명 대비 문화복합시설이 부족해 복지회관 건립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는 이번 외동읍 복지회관 건립으로 지역민들의 복지·문화 수요를 충족시키고 건강한 여가 활동 지원은 물론 인구 증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최준영 외동읍 복지회관건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청송군은 청송군농업기술센터(소장 하경찬)에서 23일부터 26일까지의 기간 중 3일 동안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2025년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전문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농업환경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작목별 핵심 영농기술과 연구·개발된 신기술 보급에 초점을 맞췄다. 특히, 전문 강사진을 초빙하여 청송군의 대표 특화작목인 사과, 양봉, 고추를 주제로 교육을 구성해서 농업인의 새해 영농계획 수립과 농업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한다. 교육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농업기술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각 품목별 농업인 및 교육을 희망하는 군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하여 수강할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농업인의 현장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기회”라며, “많은 농업인이 참여해 유익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상북도는 23일 안동 그랜드호텔에서 경제 위기 속에서도 경상북도 일자리 창출에 우수한 성과를 낸 9개 시군을 선정, ‘2024년 경상북도 일자리대상’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 한 해 경상북도가 일자리 사업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게 협력해 온 시군과 수행기관, 기업의 일자리 창출 유공자를 격려하고, 일자리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세부적으로는 2024년 일자리 창출 평가 우수 시군 시상과 유공자 표창, 노동시장 이중구조 현황과 개선 방향에 대한 특강 등으로 구성됐다. 경상북도는 시군의 사기진작과 우수사례 공유 확산을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으며, 2023년부터는 일자리 사업의 수행력 제고를 위해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대면 평가를 추진한다. 이번 평가에서 추진 실적 부문‘대상’은 영덕군이 영예를 안았으며, ‘최우수상’은 김천시와 영천시, ‘우수상’은 포항시, 영주시, 고령군, 칠곡군이 선정됐다. 또 우수 시책 부문‘최우수상’은 문경시가, 우수상은 청도군이 선정되어 상패와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상북도 동해안 철도시대 개막을 앞두고 23일 영덕군 삼사해상공원 내 건립된 ‘파나크 오퍼레이티드 바이 소노’ 오프닝 행사가 개최됐다. 행사에는 황재철 도의원, 신승훈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 김광열 영덕군수, ㈜현진건설, 파나크 영덕 및 ㈜소노인터내셔널 본사 대표 등 내외빈 40여 명이 참석했다. ‘파나크 영덕’은 2019년 12월 경상북도와 MOU 체결 후 5년 만에 이루어진 큰 성과로 1,316억원을 투자해 경북 동해안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게 됐다. 특히, 경상북도는 12월 31일 개통하는 동해선 고속철도(삼척~포항) 등 기반 시설을 활용해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내년도 경주 APEC과 ‘경북방문의 해’ 연계로 동해안 관광 허브로 도약을 기대한다. 아울러 경상북도는 동해안과 경북 내 서비스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민간투자펀드를 활용한 호텔․리조트 유치와 1시군 1호텔 프로젝트, 경북형 이색숙박시설 조성 사업 등 다양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승훈 경상북도 투자유치단장은 “경북만이 가진 특색을 잘 살려 타깃 맞춤형 투자유치를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및 2025 경북방문의 해를 비롯해 잇따른 철도개통으로 경북관광이 호기를 맞은 가운데 관광객 1억명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관계기관이 머리를 맞댔다. 경북도는 23일 경북도청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도와 22개 시군 관광부서장, 한국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경북방문의 해 시군 추진 상황과 2024년 말 신규로 개통되는 철도 연계 관광 활성화 전략회의를 열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중앙정부가 혼란스러울수록 지방정부가 중심을 잡고 민생을 챙겨야 한다”며 “경북도는 관광업계 자금지원과 관광 수요 회복을 위한 관광진흥기금 110억원, 겨울 품앗이 관광, 겨울관광 숙박페스타 등 긴급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어 시군의 적극적인 동참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방문의 해 추진단에서 참석한 홍성기 팀장은 2023-2024 한국방문의 해 성과와 성공 전략 발표에서 민관 협력체계 구축과 지역 연계성을 강화하는 것이 방문의 해 성공 운영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경북도는 2025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예천군은 23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김학동 군수를 비롯한 김민식 예천축산업협동조합장, 김병원 연자방아친환경쌀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학교급식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예천군이 관내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축산물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10월 친환경 학교급식지원센터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한 후, 11월 현지 확인과정을 거쳐 12월 3일 개최된 예천군 학교급식지원 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종 선정된 두 업체와 체결됐다. 계약에 따라 두 업체는 2025년부터 3년간 예천군 내 38개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친환경 농·축산물 식자재를 공급하게 된다. 예천군은 올해 학생들의 건강 증진과 식생활 개선을 위해 총 12억 3천여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그 중 7억 3천여만 원은 친환경 급식지원에, 5억여 원은 무상 급식 지원에 사용된다. 이를 통해 안전한 농축산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한편, 친환경 농가의 소득 증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경북 영주시는 23일 시청 강당에서 ‘야간경관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도시 이미지 혁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한 야간경관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해 8월 착수된 이번 용역은 체계적이고 통일성 있는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어두운 도시 이미지를 개선하고, 관광객 유입과 주민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보고회에서는 시 전역의 야간경관 가이드라인과 함께 권역별 특성을 반영한 7개 야경 명소에 대한 구체적인 실행계획이 공개됐다. 7대 야간경관 명소로는 소수서원, 무섬마을, 용마루공원(관광형)과 원당천 산책로, 서천, 번개시장, 근대역사문화거리(생활형)가 선정됐다. 계획은 원당천 산책로를 계절별 특화 연출로 매력적인 야경 공간으로 조성하고, 소수서원 주변에 자연과 조화로운 따뜻한 빛을 더하는 야간 산책길을 마련하는 등 지역별 특성을 살리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영주시만의 특색 있는 야간 명소를 개발해 도시미관뿐만 아니라 관광산업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밤빛이 아름다운, 안전한 영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포항시는 지난 20일 연오세오실에서 2024년 하반기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친구’ 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심의회는 2024년 12월 31일 사용기간이 만료되는 16개 업체 45품목, 신규 지정을 신청한 6개 업체 15개 품목에 대한 심사를 진행해 연장 16개 업체 45품목, 신규 6개 업체 15개 품목의 사용을 승인했다. 포항시 농특산물 공동상표 ‘영일만친구’는 지역의 우수한 농축수임산물과 이를 원료로 제조·가공한 우수 농특산품에 사용하는 공동브랜드로, 2013년 상표권 등록 후 사용자 지정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상표 사용에 관한 심사는 상하반기 연 2회 실시되며, 생산 및 유통 전문가로 구성된 10명의 관리위원이 생산 환경 및 시설, 생산 및 가공숙련도, 지역 내 원료 사용, 발전 가능성에 대해 현장심사 및 업체발표(질의) 등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한다. ‘영일만친구’ 상표 사용 업체는 대중 매체 홍보, 택배비 및 포장재 지원, 포항 마켓 입점, 각종 박람회 및 해외 판촉 행사 참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이러한 지원들은 제품의 인지도
경북팩트뉴스 김영란 기자 | 포항시는 23일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민생경제 대책 회의를 갖고 연말연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3대 분야 47개 사업을 발굴해 적극 추진키로 했다. 장상길 부시장은 지역의 위축된 소비를 끌어올려야만 소상공인을 비롯한 골목상권의 어려움이 해소가 가능하다고 강조하며, ▲민생 경제회복 ▲관광 활성화 ▲공공사업 신속 집행 등 3대 분야의 실효성 있는 특별대책을 적극 시행할 것을 주문했다. 이에 따라 시는 민생 경제회복을 위해 연초부터 포항사랑상품권 600억 원을 10% 할인한 금액으로 발행해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지난해보다 400억 원 늘어난 1,500억 규모의 이차보전금을 지원한다. 고용 위기 극복과 소외계층의 생계 안정을 위해 ▲민생안정 행복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 일자리 사업 ▲노인·장애인·여성 일자리 사업 등 다양한 일자리 사업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유관기관, 단체 등과 함께 전통시장 장보기, 지역 식당 이용하기 등 지역 상권 소비 촉진 운동을 전개하고, 전통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의 1시간 무료 운영으로 방문객 증대를 유도할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