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울진군은 한울원자력본부와 함께 진행하는‘울진군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을 대폭 확대하여 4월 17일부터 5월 16일까지 해당 읍면 사무소에서 신청받고 있다. 지역주민 종합건강검진사업은 2016년부터 추진하여 9년간 19,000명이 건강검진을 받았으며, 올해 검진 인원은 작년보다 1,990명이 증가한 총 4,630명으로 울진군 인구의 10%정도가 대상이며, 읍면별 인원은 인구수 비율로 배정했다. 신청조건은 2025년 1월 1일 이전에 주민등록상 울진군민 중 40세 이상(1985년 12월 31일 이전)출생자 중 홀수년도 출생자면 된다. 대상자 신청이 완료되면 5월 내로 우선순위(한수원지원 종합검진 미수검자, 고령자, 취약계층)별로 대상자를 선정하여 협약병원과 주민에게 통보할 예정이다. 검진병원은 울진군의료원, 강릉아산병원, 포항성모병원으로 항목은 17종 35여 항목으로 국가암검진과 병행하여 실시하며, 검진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올해부터 대폭 확대하여 추진하는 지역주민 무료 종합건강검진사업은 질병 조기발견과 평생건강을 유지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가 4개 민간투자사업 운영 과정에서 총 441억 원의 예산을 절감하며, 23일 하수처리수 재이용시설 운영과 관련한 제3차 본협상 합의서에 최종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니라, 4년에 걸친 협상과 소송, 중재 과정을 버텨낸 공무원들의 끈질긴 적극 행정의 결과다. 하수도 요금 현실화율이 낮은 구조 속에서 포항시는 하수처리장 사용료를 시 예산으로 부담해 왔다. 이에 시는 지난 2021년 전담 TF를 꾸리고, 외부 전문가들과 협약의 허점을 하나하나 파고들었다. 협상, 중재, 비송 등 사업자들과의 접촉만 587회에 달했으며, 회계사·변호사·연구원 등과의 자문 회의도 149회에 이르렀다. 사업자들이 과도하게 청구한 운영비용, 손해배상금, 하수 사용료 등에 대해 포항시는 중재·소송을 불사하며 맞섰고, 113억 원의 지급 청구를 각하하거나 46억 원을 돌려받는 등의 성과를 이뤘다. 시 자문회계사는 “시 자문요구가 과도하다”며 재계약을 거부했고 중재대리인은 “자신의 생각과 다르다”며 중도에 2차례 사임했으며, 중재인은 법 위반 논란 끝에 기피 신청을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23일 북구 기북면 용기리 일원에서 ‘기북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준공식을 개최하고, 주민들과 그간의 성과를 나눴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공모에 선정되며 본격화됐으며, 총사업비 59억 원(국비 28억, 특별교부세 14억, 시비 17억)을 투입해 2020년부터 6년간 추진된 생활 SOC 확충 사업이다. 핵심 시설인 ‘기북면복지회관’은 20년 넘게 사용돼 온 노후 공중목욕탕을 리모델링한 것으로, 주민들의 실생활에 밀접한 ▲목욕탕 ▲건강관리실 ▲작은도서관 ▲소회의실 ▲이용실 등을 갖췄다. 새롭게 문을 연 복지회관은 어르신들의 쉼터이자, 아이들과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진정한 마을 공동체 공간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복지회관에서는 앞으로 캘리그라피, 천연화장품 만들기, 뜨개질 등 다양한 교육·복지 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으로, 작지만 실속 있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이와 함께 ▲기북시장 환경개선 ▲건강활력마당 조성 ▲뚝방길 정비 ▲보행환경 개선 등 마을 전반의 정주 여건 개선 사업도 추진돼 기북면 전체가 균형 있게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 화남면은 23일 신호1리와 월곡2리 마을 주민들이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지원하기 위해 각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의 성금을 화남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은 신호1리와 월곡2리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졌으며, 예기치 못한 재난으로 충격과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진행됐다. 신규식 화남면장은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의 복구를 위해 마음을 모아준 주민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웃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도움이 되고자 하는 주민분들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남면은 관내 여러 단체와 지역주민들의 자발적 모금 참여로 지금까지 1,660만원의 성금을 경북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동부동은 지난 22일 청솔아파트 경로당 회원들이 30만원, 영동플라워에서 20만원의 성금을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기탁했다고 밝혔다. 동부동은 현재까지 신기동 주민일동 30만원, 야사주공3차 경로당 25만원, 코아루 경로당 12만원 등 주민들이 십시일반 모은 총 9건, 347만원의 산불피해 성금을 기탁했다. 정동분 청솔아파트 경로당 회장은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회원들과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조남철 동부동장은 “경북지역 대형 산불로 인해 슬픔에 잠긴 피해 주민들과 아픔을 함께하는 의미에서 성금을 기탁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서는 의성군에서 시작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산불피해 특별모금을 이번 달 30일까지 진행한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 대창면은 지난 22일 최근 경북지역 대규모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신당리 지사리 영농조합법인에서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창면 신당리 지사리 영농조합법인은 사리못(저수지) 일원에서 농사를 짓는 80여 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조합원들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기 위해, 따뜻한 위로의 마음을 담아 자발적으로 이번 성금을 마련했다. 박상우 대창면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지역 농업발전에 기여하고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대창면 신당리 지사리 영농조합법인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산불 피해 지역 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한편, 대창면은 지금까지 각계각층에서 총 2,462만원의 성금을 이재민들에게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목화로타리클럽 회원 일동은 23일 관내 화재 피해 가구를 위해 사용해달라며 북안면에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영천목화로타리클럽은 영천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물품과 성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김경미 영천목화로타리클럽 회장은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구의 어려움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기탁하게 됐다”며 “소중한 마음이 잘 전달되어 화재 피해 가구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옥구 북안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성금을 기탁해주신 영천목화로타리클럽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성금은 잘 전달해 화재 피해 가구가 조속히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천시 서부동은 지난 22일 민·관·경 합동으로 선화여자고등학교, 영천여자중학교 정문 일원에서 청소년들의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등하굣길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서부동 행정복지센터,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영천경찰서, 선화여고, 영천여중 등 교통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단체에서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하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횡단보도 올바르게 건너기, 무단횡단 금지 등 실생활 속 교통안전 수칙 잘 지키기 등을 홍보하고, 퇴근길 운전자들에게 학교 주변에서 안전운행과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현수막, 피켓, 어깨띠를 활용한 계도 활동을 펼쳤다. 조현우 서부동 자율방범대장은 “우리 서부동은 초·중·고등학교가 집결되어 아침, 저녁으로 등하교하는 학생과 통행하는 차량이 많은 지역이므로, 앞으로도 수시로 교통안전 캠페인을 추진하고 등하굣길 교통봉사 활동에도 자주 참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영진 서부동장은 “이번 합동 캠페인은 민·관·경이 함께 협력해 지역사회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는 좋은 본보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운전자들의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지난 21일, 김인주 육군3사관학교 원사가 주임원사로 임명되며 축하 화환 대신 받은 쌀에 개인 사비까지 보태 고경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달라며 총 쌀 220kg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기부받은 쌀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고경면 복지사각지대 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인주 주임원사는 “지인들과 정성을 모아 고경면 취약계층을 위해 쌀을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고경면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쌀을 기부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쌀은 취약계층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영덕군은 농번기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지난 21일 라오스 외국인 계절근로자 19명의 입국 절차를 마치고 현장 투입을 위한 본격적인 과정에 들어갔다. 앞서 영덕군은 2024년 라오스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이번 입국이 이뤄졌다.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당일 전원 마약 검사를 거친 뒤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무단이탈 방지와 근로 수칙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영덕군은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의 편의와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해외송금 계좌 개설, 사전 숙소 점검, 언어 소통 창구 등을 제공했다. 영덕군은 계절근로자를 고용하는 농가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현장에서 원활히 협업할 수 있도록 별도의 교육을 시행해 이번 사업의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견인했다. 교육과 현장 적응을 마친 라오스 계절근로자들은 향후 관내 과수 농가와 시금치 농가에 배치돼 본격적인 농업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와의 협업을 통해 농가는 인력난을 해소해 안정적인 소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