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2025년 제2차 클린경주 추진기획단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반부패 청렴정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종합청렴도 및 청렴체감도 상위등급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전략을 집중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주시가 수립한 ‘2025년 반부패 청렴 정책 추진계획’은 △반부패·청렴제도의 내재화 △부패 취약 분야 집중 개선 및 청렴 역량 강화 △청렴 정책의 조직 내 확산 및 정착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중심으로, 6개 핵심과제와 15개 세부과제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이번 보고회에서는 인사, 특혜, 예산집행 등 청렴 리스크가 높은 분야에 대한 선제적 진단을 바탕으로, 부서별 맞춤형 개선 방안을 도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아울러, 전 직원이 참여하는 소통 중심의 청렴 실천 체계를 구축해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주요 개선 과제로는 △기관장 주관의 청렴 리더십 강화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자체감사 및 내부통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도시가스 미공급 지역 주민들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LPG 사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6월부터 안강읍 양월2리 마을에 총사업비 24억 7천만 원을 투입해 LPG 소형저장탱크 2기 설치 및 총연장 4.4km에 달하는 배관망을 구축할 계획이며, 사업은 올해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총사업비는 도비 1억 8천만 원(7%), 시비 20억 4천만 원(83%), 자부담 2억 5천만 원(10%)으로 구성됐다. 경주시는 지난 2017년 천원마을과 대성마을을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9개 마을, 525세대를 대상으로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을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양월2리 사업은 도시가스 수준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에너지 공급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개별 LPG 용기 공급 방식에서 벗어나 배관을 통한 공급 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유통구조를 단순화하고, 공급 단가를 20~30% 인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는 난방비 절감과 함께 지역 주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황오 커뮤니티센터 건립과 연계해 황오동 179-64번지 일원 도시계획도로 개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상지는 경주역 인근 기업은행 옆 부지다. 시는 사업비 19억 3,000만 원(전액 시비)을 들여 연장 50m, 폭 6m 규모의 도로를 신설한다. 이를 통해 황오 커뮤니티센터의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주변 생활환경을 정비하는 것이 목적이다. 시는 지난해 9월 토지수용 재결을 마쳤으며, 같은 해 12월까지 화장품 매장 등 기존 건물 3동에 대한 보상도 완료했다. 최근까지 지장물 철거와 매장문화재 시굴조사를 완료했고, 다음달 중 발굴조사를 거쳐 오는 9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지을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반시설 정비를 넘어 도시재생의 상징으로 평가된다. 과거 대상지 일대는 1950년대 한국전쟁 이후 형성된 성매매 집결지로, 최근까지 경주의 어두운 이미지로 남아 있던 곳이다. 경주시는 이 일대를 허물고,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드나들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조성한다는 포부다. 특히 황오 커뮤니티센터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무료 이용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경주시에 주민등록이 된 만 70세 이상 시민 4만 5,000여 명은 전용 교통카드를 통해 경주를 비롯해 포항, 영덕 등 인접 지역을 운행하는 시내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제도 시행에 앞서 시는 지난달 14일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 대상 교통카드 발급 및 운영 교육을 진행하며 제도 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교통카드는 다음달 11일부터 거주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발급받을 수 있으며, 초기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5부제’가 적용된다. 요일별 발급 대상은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카드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본인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 신청은 불가능하다. 또한 해당 교통카드는 경주시 주소지를 기준으로 유효하며, 타 지역으로 전출할 경우 사용이 자동 정지된다. 아울러, 본인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오는 12월까지 시민의 디지털 활용 능력 향상과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무료 디지털배움터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시민 접근성이 뛰어난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금성로318번길 21-4)을 거점으로 상설 교육을 실시하며, 읍면동 경로당과 마을회관을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방문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경주시민정보화교육장은 올해 경북도 내 5개 상설 디지털배움터 중 하나로 지정된 곳으로, 최대 40명이 동시에 수강할 수 있는 교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비를 지원받아 교육장과 체험존의 장비를 전면 교체하며 교육환경을 대폭 개선했다. 상설 교육 과정은 컴퓨터 사용 기초, 스마트폰·스마트패드 사용법, 소셜미디어 활용법 등 디지털 기초교육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교육장 내에는 별도로 디지털 체험존이 운영되며, △AI·로봇 활용 교육 △AI 스피커 및 웨어러블 기기 활용 △키오스크 교육 △VR체험 △스마트 헬스케어 등 다양한 최신 디지털 기기와 기술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 신청은 디지털배움터 콜센터, 경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오는 1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가는 경주시 송화도서관이 개관 14년 만에 새롭게 단장돼 다음달 7일 시민들에게 정식 개방된다. 송화도서관은 지난 2011년 6월 27일 개관해 충효동 일대 주민들에게 다양한 독서·문화 서비스를 제공해 온 지역 밀착형 공공도서관이다. 특히 북카페, 전시실, 어린이 자료실, 디지털실 등 다채로운 공간을 갖추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리모델링은 도서관 노후화에 따른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이용자 중심의 공간 재배치를 통해 복합문화 커뮤니티 공간으로의 기능 전환을 목표로 추진됐다. 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5월까지 8개월간 총사업비 16억 7,000만 원(전액 시비)을 투입해 공간 구조를 전면 개편했다. 리모델링을 통해 새롭게 단장된 도서관은 연면적 2,030.6㎡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구성돼 있다. 전체 좌석 수는 185석으로, 시민들이 보다 쾌적하고 넉넉한 공간에서 책을 읽고 쉴 수 있도록 했다. 새로 조성된 공간을 살펴보면 ▲지하 1층에는 북큐레이션 코너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시설관리공단은 신규 수탁사업 증가와 결원 보충에 따른 참신하고 전문성 있는 우수한 신규직원 4명을 공개 채용한다. 채용 인원은 일반직 2명(행정 2명), 업무직 2명(사무보조 1명, 주차‧매표 1명) 등 총 4명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한 블라인드 채용으로 전 과정을 채용대행 전문기관에 위탁하여 한층 더 공정하고 투명하게 직원을 채용할 예정이다. 지원서 접수는 5월 12일부터 5월 23일 18시까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채용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접수하고, 채용전형은 서류심사, 인성검사, 전공시험/NCS직업기초능력, 면접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기타 채용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시설관리공단 및 경주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정태룡 공단 이사장은 “경주시민의 편의와 복리증진을 위해 공단의 미래를 이끌어 갈 유능한 인재들이 보다 많이 지원하기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청소년진로교육체험센터는 중학교 진학을 앞둔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전환기 교육 프로그램 ‘슬기로운 중학교 생활’을 운영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진학을 앞둔 학생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변화하는 학교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진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진로·진학 교육 전문 강사가 관내 초등학교를 방문해, 6학년 전 학생을 대상으로 4차시 수업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진로 및 흥미 탐색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이해를 높이고, ‘중학교 생활 안내’ 시간을 통해 △교과목 학습 방법 △자유학기제 △진로연계학기 △시험 △교복 착용 등 달라지는 교육과정과 학교생활에 대해 미리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실습 중심 수업과 개별 코칭을 병행하고, 담임교사와의 긴밀한 연계를 통해 사전·사후 관리도 철저히 진행할 계획이다. 최연선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교육이 학생들이 긍정적인 태도로 중학교 생활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진학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용강동이 신생아의 탄생을 마을 전체가 축하하는 이색 복지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11일 경주시에 따르면, 용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8일 출생신고를 위해 센터를 방문한 주민에게 지역 소상공인이 후원한 축하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번 선물꾸러미 전달은 용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하는 ‘참새미 둥지’ 사업의 첫 사례로, 이날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참새미 둥지’는 출생신고를 한 가정에 지역 소상공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쿠폰을 제공하는 지역 밀착형 복지 사업이다. 출산을 축하하는 의미를 담는 동시에,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주민 간 유대를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참여한 업체는 ▲연탄길 ▲사브리나 ▲카페해브 ▲경주타이어 ▲친친 등 총 5곳으로, 모두 용강동 내에서 소규모 상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들이다. 축하쿠폰을 받은 한 주민은 “출생신고를 하러 간 날,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랐고 감동했다”며 “동네 가게에서 디저트도 먹고 탕수육도 사먹으며 따뜻한 마음을 느꼈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게 잘 키우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nb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20대 청년의 결혼을 장려하고 아이 낳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20대 결혼축하 혼수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상북도의 ‘저출생과 전쟁 시즌2’ 핵심과제 중 하나로, 20대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과 결혼 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된 신규 저출생 극복 정책이다. 경주시는 올해 총 84가구의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가전·가구 구입 비용 각 1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이후 혼인신고를 한 18세부터 29세 이하의 신혼부부로, 부부 모두 혼인신고일을 기준으로 신청일까지 6개월 이상 경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신청은 혼인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세부 신청 요건 및 제출서류는 경주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대 부부의 혼수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결혼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부담을 덜고, 청년 세대가 안심하고 가정을 꾸릴 수 있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결혼과 육아에 친화적인 도시 환경을 만들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