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최근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에는 타 지자체의 문의 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주민 참여 방식, 프로그램 기획부터 실행까지의 절차, 실제 운영 사례 등을 벤치마킹하려는 움직임이다. 그 중심에는‘6789팀’이 있다. 1960년대부터 1990년대생까지 네 명이 한 팀을 이루어 지역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칠곡군 농촌협약지원센터에서 활동 중인 정남극 센터장(1962년생), 김은정 팀장(1977년생), 한송이 팀장(1982년생), 윤진영 팀장(1993년생)은 각자의 전문성과 경험을 살려 팀을 꾸렸다. 이름 그대로‘6789팀’이다. 세대 차이는 있지만 업무에서는 높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김은정 팀장은 대기업에서 실무를 쌓은 기획·회계 전문가다. 한송이 팀장은 덴마크 시민학교에서 정치, 시민사회 조직화, 도예 등을 공부한 독특한 이력을 지녔다. 여기에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실무 경험을 가진 윤진영 팀장이 더해져, 기획부터 실행까지 균형 잡힌 역량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정남극 센터장은 토목직 공무원 출신으로, 칠곡군 도시계획과장을 역임하며 도시재생센터와 중간지원조직 체계를 마련했다. 현재는 행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상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진행한 ‘여름의 시작 6월 맞이 고향사랑기부제 이벤트’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이벤트 당첨자는 지난 6월 9일부터 6월 24일까지 기부자를 대상으로 무작위로 추첨하여 선정됐다. 당첨자에게는 세액공제 및 답례품 혜택 외 명주스카프가 추가 증정되며, 7월 2일부터 순차 배송될 예정이다. 이벤트 당첨 결과는 개별 문자 안내 및 상주시 SNS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상주시를 응원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으며, 소중한 기부금은 취약계층 지원 및 주민복리 증진을 위한 기금사업에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상주시 고향사랑기부제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은 7월 8일 14시부터 수산물도매시장 2층 중회의실에서 도매시장 내 유통종사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도매시장 디지털 혁신(전자송풍장으로 보는 출하정보 디지털화)’ 교육을 실시한다. 먼저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를 높이고자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제도)를 적극 홍보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도매시장부 진태훈 차장을 강사로 초빙해 ▲관계 법령 ▲농업환경의 변화 ▲도매시장 디지털 혁신 ▲전자송품장 도입 등을 교육할 계획이다. 전자송품장 도입으로 산지 출하정보 및 도매시장, 소비자까지 정보 연결이 가능한 거래, 농산물 수급 안정 및 변화하는 농산물도매 유통환경에 대응해 예측 가능한 거래를 할 수 있다.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전자송품장을 사용하게 되면 생산지, 품목, 수량, 등급 등 산지 출하 정보를 사전에 파악할 수 있고, 반입 예정물량을 확인해 출하할 수 있어 유통물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안동시는 7일 안동시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관내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운영자 및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노인인권 및 노인학대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시설 및 장기요양기관 종사자들의 법정 의무교육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갈수록 심해지고 있는 노인인권 침해와 학대 문제를 예방하고, 종사자들이 올바른 이해와 감수성을 바탕으로 보다 편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노인복지법 제6조의 3(인권교육)에 따라 ▲노인인권의 이해와 관련 법령․제도 안내 ▲시설에서의 인권침해 사례 ▲종사자의 인권감수성 증진 ▲노인인권 존중 케어의 이해 등 노인인권에 대한 전반사항 및 노인학대 예방을 교육하고자 경상북도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진행됐다. 노인요양시설 협회 및 재가장기요양기관 협회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시설 차원에서 어르신 학대는 물론 인권이 침해되는 작은 부분까지 세심히 살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이달 18일까지 ‘송평천 가족친화 친수공간 조성 방안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조사는 예천군과 경상북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 맞춤형 저출생 극복 핵심과제 발굴의 일환으로, 송평천 일대에 가족친화형 친수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예천군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QR코드를 통해 쉽게 참여 가능하다. 수집된 의견은 향후 송평천 가족친화형 친수공간 조성 방안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김학동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적인 수요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예천군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공모한 ‘2026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의 신규 사업대상지로 2개 마을(용문면 하금곡2리, 감천면 장산2리)이 선정되어 총사업비 4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취약지역(30년 이상 노후주택 또는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40% 이상인 마을) 주민들이 최소한의 삶의 질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주거, 안전, 위생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생활 여건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다.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본 사업은 용궁면 향석2리, 감천면 수한리, 지보면 상월리, 보문면 독양2리, 풍양면 공덕2리, 용문면 선2리, 개포면 금리 등 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하였으며, 예천읍 갈구2리, 지보면 마산리, 풍양면 공덕1리, 효자면 사곡리, 은풍면 은산1리, 감천면 벌방리, 용문면 사부2리, 유천면 중평리 등 8개 마을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번에 선정된 용문면 하금곡2리와 감천면 장산2리 마을에는 2026년부터 4년간 국비 30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40억 원을 투입해 위험지구 마을안길 및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 청소년수련관은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의 하나로 지난 5일 학도의용군 전승기념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역사 교육을 넘어, 나라를 지키기 위해 희생한 학도병들의 용기와 정신을 청소년들에게 직접 전달하고자 기획됐으며, 현장 체험 중심의 방식으로 진행돼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참가 청소년들은 전승기념관을 탐방하며 유품과 사진, 당시 기록 등을 살펴보며, 교과서에서 접하던 전쟁의 기억을 생생히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전시물을 접한 청소년들의 경건한 표정은, 역사가 단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교훈임을 보여줬다. 현장에서는 ‘역사 골든벨’ 형식의 팀미션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문제를 맞히기 위해 팀원들과 협력하며 자연스럽게 공동체 의식과 배려의 가치를 체득했다. 퀴즈는 단순한 상식이 아닌, 우리가 기억해야 할 역사적 이름과 사건을 되새기게 하는 내용으로 구성돼 교육적 효과를 더했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당시 학도병들이 입었던 군복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청소년재단은 지역 내 9~24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내달 3일까지 ‘2025년 청소년 욕구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욕구조사는 청소년들의 전반적인 생활 만족도·여가 활용, 청소년 활동 및 진로 등에 대한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청소년재단 사업 운영에 청소년들의 의견을 반영한 실제적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욕구조사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할 예정이며 조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에 진행된다. 온라인은 QR코드 접속을 통해 참여할 수 있고, 청소년수련관 및 문화의집 내에 마련된 설문지 작성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최제민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청소년 욕구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더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는 다양한 법률문제를 돕기 위해 지난 4일 시청 법률상담실에서 ‘2025년 7월 무료법률상담 서비스’를 실시했다. 이번 상담은 시 법률고문인 정용찬 변호사가 참여해 9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법률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내용은 부동산 임대차, 손해배상, 부당이득금 등 민사 사안부터 개인회생, 상속과 같은 가사 문제까지 다양하게 이뤄졌다. 포항시는 2011년 3월부터 법률적 지식이 부족하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법률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무료법률상담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약 200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상담을 희망하는 시민은 전화로 예약한 후 시청 법률상담실을 방문하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포항시는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사이버상담 서비스도 함께 운영 중이다. 시청 홈페이지 내 '사이버상담' 코너를 통해 질문을 남기면 고문 변호사가 온라인으로 답변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 “법률 지식 부족이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법적 대응이 어려운
경북팩트뉴스 남유신 기자 | 포항시는 최근 지속되는 폭염에 대응해 지역 내 경로당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하며 어르신들의 안전 확보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 속에서 온열 질환 등 건강 위협에 노출되기 쉬운 어르신들을 보호하고, 경로당 내 냉방 시설과 응급상황 대응체계를 확인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 내 주요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에어컨 등 냉방기기의 작동 상태와 환기시설의 정상 여부를 꼼꼼히 점검하고 폭염 시 유의사항과 행동요령을 어르신들에게 안내하며 현장 중심의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학산경로당을 이용하는 한 어르신은 “이렇게 더운 날 직접 나와 꼼꼼히 살펴주시니 정말 든든하고 감사하다”며, “어르신들을 걱정해주는 그 마음이 느껴진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서재조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의 일상적인 쉼터이자 폭염 시 가장 중요한 피난처인 만큼, 작은 불편 하나도 놓치지 않고 세심히 살피겠다”며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어르신들께서 올여름을 안전하게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온열 질환에 특히 취약한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