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청년센터는 지난 4월 29일 청년센터 4층 강당에서 경주 청년 커뮤니티 지원사업인 ‘경주IN’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며 사업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경주IN’은 경주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커뮤니티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다. 최대 100만 원의 활동비를 지원해 청년 커뮤니티가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돕고, 이를 통해 청년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5일까지 11일간의 공개 모집을 통해 총 10개의 커뮤니티가 선정됐으며, 이들은 문화예술, 독서, 취미, 교육, 스포츠, 봉사,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말까지 활발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오리엔테이션은 ‘경주IN’ 지원사업 참여 커뮤니티 간 첫 만남의 자리로, 사업 안내 및 청년센터 소개, 커뮤니티별 활동 방향 공유, 상호 네트워킹 등으로 진행돼 청년 간 교류를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슬기로운 관중생활’ 성평강 대표는 “경주IN 사업을 통해 경주에 다양한 청년 커뮤니티가 존재한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요청한 사업 예산이 총 135억 원 규모로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반영됐다. 당초 관계 부처가 제출한 정부 추경안은 79억 원이었으나,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치며 56억 원이 증액된 135억 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추경에는 ▲정상회의 만찬장 조성 40억 원 ▲숙박시설 정비 60억 원 ▲수송지원 10억 원 ▲차량기지 설치 5억 원이 포함됐다. ▲문화동행축제 20억 원도 신규 반영됐다. 이번 예산 확보는 주낙영 경주시장의 중앙부처 및 국회 설득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지난달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준비위 회의에 참석했다. 회의 직후 국회로 이동해, 예결위 허영 간사(더불어민주당)를 만나 사업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주낙영 시장은 “경주가 세계 정상과 글로벌 CEO를 맞이할 무대인 만큼, 정부의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반영 과정에서 지역구 국회의원이자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의 지원과 조율도 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봉화군은 봉화 목재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정원가구 목공교실’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목공 교실은 지역 주민들에게 목재의 가치와 활용 방법을 알리고, 나아가 지속 가능한 목재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는 농촌에 전원생활을 하는 지역 주민들이 정원을 더욱 아름답고 실용적으로 꾸밀 수 있는 다양한 목제 가구를 직접 만드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은 5월 1일부터 매주 목, 금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봉화목재문화체험장 야외주차장에서 진행되며, 총 20회차로 운영된다. 이번 교육은 목공 초보자들도 누구나 목제 가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목공의 기초부터 완성까지 다루며, 흔들그네, 일체형 평상, 분리형 평상, 피크닉 테이블 만들기 등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흔들그네는 실습 인원 모집이 마감됐으며, 다른 3개 과정은 봉화군도시재생지원센터에서 추가로 모집할 예정이다. 청강은 전 과정에 대해 언제든지 신청할 수 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목공 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창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상주시는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푸드플랜 효과 실증 프로그램 지원사업 평가 심사를 통해 대상자로 최종 선정됐으며, 이에 따른 국비 2,00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공모사업의 대상 선정은 로컬푸드를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목표의 적절성‧구체성, 지역 내 사회적 기여의 효과성, 사업목적의 차별성 및 혁신성 등을 평가하여 이루어졌다. 이번 사업의 주요내용은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하여 ‘밀키트’를 개발하고, 지역 내 복지기관, 봉사단체, 주민조직, 협동조합 등의 공동참여를 통해 밀키트 제작 및 배송 역할을 분담한 후 지역 내 먹거리 취약계층(독거노인, 학교밖 청소년, 장애인 가구 등) 1,200세대에 밀키트를 배송하는 것이다. 특히 핵심 내용인 ‘못난이 농산물’은 신선도, 영양 등 품질에는 이상이 없으나 울퉁불퉁한 외모, 약간의 흠으로 인해 버려지는 농산물을 뜻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못난이 농산물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먹거리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나갈 뿐 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상주시는 5월 1일, 5월 정례조회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 우수팀 1팀을 선발하여 시상했다. 이번 선발에서 최우수 공무원으로 평생학습원 장아실 주무관이 선발됐다. ▲작가와의 만남 등 문화행사 및 2024 상주 만화·웹툰 페스티벌 운영 지원과 웹툰창작체험관 운영을 통해 상주 시립도서관 누적 방문객 15만 명을 달성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향유하는 공간으로서 도심 속 힐링 명소이자 시민에게 사랑받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 공헌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어 우수공무원에는 공보감사실 전장훈 주무관의 ▲적극적인 시정홍보로 상주시 다양한 소식을 알리는 상주시 홍보담당자‘곧감맨’사례와 농촌지원과 유덕근 팀장의 ▲스마트기반 저온피해 방지시스템 개발 사례가 선정됐으며, 장려에는 회계과 정민아 주무관의 ▲'상주시-상주세무서-토지 소유자' 3자 협약을 통한 보상 절차 간소화 사례, 농업정책과 이슬기 주무관의 ▲농관원 상주사무소 신축부지 이전 교환 추진 사례, 유통마케팅과 류수민 팀장의 ▲적극적 시 금고계약 세외수입(공공예금 이자수입) 증대 사례가 선정됐다. 우수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안동문화예술의전당이 준비한 어버이날 특별기획콘서트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가 다가오는 5월 9일 19시 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진행된다. 이번 어버이날 특별기획콘서트는 다가오는 어버이날을 기념해 어르신들을 위해 준비한 공연으로, 영남국악관현악단과 장사익, 최백호, 고성현이 출연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선보인다. 장사익은 가장 한국적인 느낌으로 노래하는 가수라는 평가를 받으며 관객과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이는 국악 가수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백호는 1979년 가수로 데뷔해 ‘내 마음 갈 곳을 잃어’, ‘영일만 친구’ 등의 명곡을 그만의 독특한 창법으로 소화하며 국내의 포크록, 팝 발라드 장르의 개척자로 손꼽히는 싱어송라이터다. 고성현은 이탈리아를 중심으로 유럽, 미국, 러시아 등 세계 각지의 유명 극장에서 ‘리골레토’ 등 많은 오페라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적인’이라는 타이틀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성악가다. 영남국악관현악단은 2001년 창단 이래 국악 전공자, 무형문화재 이수자 등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돼 우리나라 전통음악의 보전, 전승,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안동시 농민들을 위한 농기계 기부 및 임대지원이 이어지며, 농민들이 영농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의 씨앗이 자라고 있다. 안동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농기계 3,500여 대가 소실되는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이로 인해 본격적인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계 수급에 큰 차질이 발생했으나, 각계각층에서 보내온 도움의 손길이 피해 농가에 힘이 되고 있다. 산불 발생 직후부터 농기계 관련 기업과 전국 지자체, 기관들이 발 빠르게 지원에 나섰다. 농기계 회사인 LS, TYM, 대동, 아세아텍을 비롯해 경상북도의 상주시, 구미시, 고령군, 성주군, 칠곡군, 경기도의 용인시, 고양시, 김포시, 양평군, 여주시, 연천군, 평택시, 안성시, 전북특별자치도의 장수군에서는 트랙터 12대, 관리기 27대, 스피드스프레이어 2대, 퇴비살포기 등 농기계 3대를 안동시에 임대 지원했다. 또한 대한적십자사에서는 동력제초기 11대와 굴삭기 7대를,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관리기 16대를 기부해, 현재 안동시 농기계임대사업소를 통해 피해 농가에 무상 임대 중이다. &n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안동시는 오는 5월 4일부터 (재)한국정신문화재단, 코레일관광개발(주), 안동시 관광협의회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 탐방 및 전통주 체험 열차 상품을 운영한다. 지난 3월 발생한 산불이 지역사회에 큰 상처를 남겼지만, 주요 관광지와 세계유산은 다행히 피해가 없었다. 하지만 관광객의 감소로 지역 관광산업이 크게 위축됐고, 안동시는 이를 극복하고자 ‘착한 관광, 안동으로 여행 기부’ 캠페인을 펼치며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착한 여행’은 당일 일정으로 총 160여 명이 참가하며, 서울역을 출발해 하회마을, 월영교, 구름에, 안동구시장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이뤄져 있다. 일부 참가자는 ‘술례열차와 함께 즐기는 안동’ 프로그램에 참여해, 안동의 전통주를 시음하고 지역 특산물로 만든 안주 ‘기미주안’체험도 즐긴다. 참가자 모두에게 온누리상품권 1만 원권을 지급해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소비를 유도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여행 기부 캠페인이 원활하게 진행돼 침체된 지역경제와 관광업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산불로 위축된 지역사회에 따뜻한 발걸음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예천군은 정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2025년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을 시행한다. 정보통신보조기기 보급사업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에서 주관하여 계층 간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매년 추진하는 사업으로, 신청 자격은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등록된 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보급대상자로 선정되면 보조기기 제품 가격의 80%를 정부에서 지원하며, 나머지 20%는 개인이 부담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장애인은 개인부담금의 50%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 기간은 5월 7일부터 6월 23일까지이며, 신청자는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직접 신청하거나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예천군청 홍보소통과나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되고, 서류심사 및 심층면접을 통해 최종 보급자를 선정한다. 김기정 홍보소통과장은 “정보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정보통신보조기기를 지원하여 정보 이용의 편의를 높이고, 나아가 사회 참여 기회를 확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예천군은'제30회 곤충도시 예천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를 예천공설테니스장에서 5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예천군체육회가 주최하고 예천군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테니스 동호인 288팀의 선수와 관계자 등 총 600명의 인원이 참가한다. 대회는 개나리부(여성부), 전국신인부(남성부), 국화부(개나리부입상자)로 구분하여 연령대별 개인전과 단체전 경기를 하는 방식으로 치러진다. 올해로 30회째를 맞는 전국동호인 테니스대회는 매년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이 테니스를 매개로 한데 모여 상호 경쟁하고 또 교류하며 건강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대회로 각광받고 있다. 김학동 군수는 “테니스에 대한 열정으로 전국 각지에서 예천을 찾아오신 동호인 여러분께 환영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공정한 경쟁 속에 서로 우의를 다지고, 대회 일정을 마치면 예천의 아름다운 관광명소도 돌아보며 멋진 추억 많이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