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이태희(41.OK저축은행)가 2025 시즌 투어 데뷔 20주년을 맞이한다. 이태희는 “신인으로 투어에 데뷔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감회가 새롭다”며 “오랜 시간동안 경쟁력을 발휘했다는 것이 증명된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이야기했다. 이태희는 2004년 8월 KPGA 투어프로(정회원)에 입회했다. 2006년 KPGA 투어에 입성해 5월 ‘SK텔레콤 오픈’을 통해 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60개 대회에 나섰다. 데뷔 시즌부터 지금까지 매 해 KPGA 투어 시드를 확보하는 데 성공하고 있고 그간 KPGA 투어에서 벌어들인 상금 총액은 2,989,108,891원이다. 우승은 총 4회 만들어냈다. 2015년 ‘넵스 헤리티지’에서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또한 그 해 TOP10 피니시 공동 1위(5회)에 올랐고 생애 첫 ‘KPGA 대상’까지 수상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018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을 포함해 2019년 ‘제38회 GS칼텍스 매경오픈’, 2020년 ‘제39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2019년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이동섭 국기원장이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아 참석한다. 오는 1월 20일(현지 시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취임식에 초청된 이 원장은 취임식참석을 비롯, ‘미국 지부장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 등을 개최함으로써 태권도를 통한 외교 활동을 강화한다. 이 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인연은 202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1년 11월 19일(현지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한 이 원장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태권도 명예 9단증을 수여하고 태권도복을 증정했다. 태권도 명예 유단자가 된 트럼프 대통령은 “태권도가 최고의 무도”라며 재선에 성공하면 도복을 입고 의회에서 연설하겠다는 약속을 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태권도로 맺어진 인연을 바탕으로 취임식에 참석하게 된 이 원장은 방미 기간 동안, 미국 태권도 발전과 보급에 기여한 상‧하원 의원을 만나 태권도 명예 단증을 수여하고 현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국기원 미국 지부장들과 ‘MOU 체결식 및 2025년 추진 사업 간담회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오는 3월 2일 개최되는 '2025 구미 박정희 마라톤대회'가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올해 신설된 대회임에도 이달 초 참가 접수자 수가 이미 5,000명을 돌파하며, 목표 인원인 10,000명 모집을 향해 순항 중이다. 특히, 접수자의 절반이 구미 외 지역에서 지원해 전국적인 인기를 입증했다. 마라톤 대회의 특성상 접수 마감 직전에 참가 신청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할 때 목표 인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 1호 국가산업단지로, 박정희 전 대통령 시절 조성된 구미국가산업단지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코스는 하프, 10㎞, 5㎞로 구성되며, 지방 대회에서는 보기 드물게 도심 도로를 통제해 참가자들에게 개방한다. 이를 통해 탁 트인 도심 대로를 달리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코스는 대한민국 구미국가산업단지, 낙동강 강변도로, 구미대교, 동락공원 등을 거치며, 1976년 대한민국 수출 100억 달러 달성을 기념해 건립된 수출탑까지 이어진다. 이 과정에서 경제발전의 상징적 장소와 자연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포철고 출신 김명준(18)이 벨기에 명문 헹크 유니폼을 입는다. 13일 포항스틸러스와 스카우트 등에 따르면 김명준은 벨기에 명문 헹크로 이적이 확정됐다는 것. 이번주 내로 벨기에로 넘어가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명준은 한국축구가 기대하는 차세대 스트라이커다. 포항 유스 출신인 그는 포철중-포철고를 거쳤다. 포철중 시절, 사이드백, 센터백, 중앙 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한 그는 포철고에 입학하며 본격적인 스트라이커의 길을 걸었다. K리그 주니어에서 6골을 터뜨리는 등 기량을 인정받은 김명준은 연령별 대표팀에서 발군의 기량을 과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태국에서 열린 U-17 아시안컵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4골을 넣으며 팀의 준우승을 이끌었다. 김명준은 윤도영(대전하나시티즌)과 함께 대회 득점 2위에 올랐다. 이어 같은 해 인도네시아에서 펼쳐진 U-17 월드컵에서도 팀이 기록한 두 골을 모두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팀은 아쉽게 예선탈락했지만, 김명준은 유럽 스카우트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명준은 포항 역사상 두번째로 준프로 계약을 맺었다. 김명준은 11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오는 2월 15일 포항스틸야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2025년 프로축구 K리그1 홈 개막전을 갖는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지난 10일 ‘2025시즌 K리그1’ 정규라운드 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2025년 K리그1은 지난해 우승팀 울산HD를 비롯 강원FC·김천상무·FC서울·수원FC·포항스틸러스·제주유나이티드·대전하나시티즌·광주FC·전북현대·대구FC·FC안양 등 12개 팀이 참가한다. 한국 프로축구 명가인 포항 박태하 감독과 올 시즌 정상을 목표로 나선 대전 황선홍 감독의 첫 지략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해 K리그1에 데뷔한 포항 박태하 감독은 코리아컵으로 대회명을 바꾼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명장 반열에 올라섰다. 포항은 기존 공격자원인 이호재·조르지 외에 지난해 K리그2에 큰 활약을 펼친 주닝요를 보강하면서 공격력을 강화시켰고, 오베르단·김종우·김인성 등 주력 중원 자원들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지난 시즌보다 오히려 전력이 좋아졌다는 평가다. 문제는 포항이 ACLE 예선리그로 인해 전지훈련 기간이 대전보다 일주일 가량 짧은 점이다. 하지만 박태하 감독이 이미 지난 시즌을 통해 자신의 전술적 특성을 주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2025년 KBO 리그 현장에서 원활한 경기 운영을 책임질 각 전문위원회 위원장이 확정됐다. KBO는 9일(목) 경기운영위원장에 김시진 위원장을 작년에 이어 유임하고, 심판위원장에 김병주 심판위원, 기록위원장에 진철훈 기록팀장을 새로 선임했다. 김병주 심판위원장은 1993년 KBO 심판위원으로 입사해, 2024년까지 통산 심판 위원 출장 기록 2위에 해당하는 2,984 경기에 출장했다. 진철훈 기록위원장은 2002년 KBO 공식 기록위원으로 입사해, 지난해까지 1,960 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이다. KBO 각 전문위원회는 사무국과 긴밀히 소통하며 △ KBO 리그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는 ABS의 안정화와 고도화 및 퓨처스리그로의 확대 도입 △이번 시즌부터 KBO 리그에 정식으로 도입되는 피치클락 시스템의 성공적인 안착 △ 퓨처스리그에서의 체크 스윙 판독 카메라의 원활한 시범 운영 등을 위한 준비를 오프시즌 동안 해나갈 예정이다.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김천상무가 구단 다큐멘터리를 공개한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이 오는 9일, 20시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단 다큐멘터리 ‘DIVE IN 2024’를 공개한다. 김천상무의 이번 다큐는 프로선수단과 함께 돌아보는 2024시즌 결산과 서포터즈를 비롯한 팬의 바람을 담은 내용을 전한다. 예고편은 지난 6일, 구단 공식 SNS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됐다. 김천상무는 2024시즌 ‘하나은행 K리그1 2024’ 3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성적 경신했다. 프로선수단의 좋은 성적에 맞물려 역대 최다 관중, 역대 최다 평균관중도 경신하며 창단 이래 가장 특별한 시즌을 보냈다. 프로선수단이 돌아보는 2024시즌 결산은 정정용 감독을 비롯해 송석화 전력분석관, 부주장 박승욱, K리그1 전 경기에 출전한 김봉수 등이 개막부터 최고 성적 3위를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돌아본다. 이어 서포터즈 수사불패와 포함해 홈관중 등 팬의 관점에서 바라본 2024시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특별히 ‘시민 구단 전환’에 대한 팬의 솔직한 심정을 이야기한다. 여기에 윤성준 장내 아나운서도 함께 출연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불곰’ 이승택(30.경희)이 현지 시간으로 12일부터 바하마 파라다이스 아일랜드의 오션클럽 골프코스에서 진행되는 콘페리투어 개막전 ‘바하마 골프 클래식’으로 올 시즌을 시작한다. 지난 5일 미국으로 출국한 이승택은 “플로리다에서 훈련을 한 후 바하마로 건너 갈 예정”이라며 “바하마에서 2주 연속으로 대회에 참가하고 그 뒤에는 파나마, 콜롬비아,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대회까지 나서는 것이 현재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택은 지난해 PGA투어 큐스쿨 최종전에서 공동 14위에 올라 2025 시즌 콘페리투어 12개 대회 출전권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승택은 “콘페리투어 첫 출전을 앞두고 있는 만큼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며 “개막전이 진행되는 대회 코스는 바람이 강한 곳으로 유명하다. 개인적으로 바람부는 코스를 좋아하기 때문에 자신감도 있다. 시즌 초반부터 좋은 성적을 내는 것이 목표다.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이승택 외 배상문(39.키움증권), 김성현(27.신한금융그룹), 노승열(34.지벤트)도 ‘바하마 골프 클래식’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n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포항스틸러스가 자유계약(FA) 알짜 신인 수비수 3명과 공격수 1명을 추가로 영입해 전력상승에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지난 7일 포항스틸러스에 입단한 자유계약 신인은 수비수 한현서·차준영·이창우와 공격수 이헌재다. 한현서는 동명대 출신으로 중앙수비·사이드백·미드필더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수비자원으로 평가 받는다. 한현서는 지난해 팀 창단 2개월 밖에 되지 않는 동명대가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하는 데 주역을 맡았다. 이 대회서 최고 수비상을 받은 한현서는 “어릴 때부터 좋아한 포항스틸러스의 우승에 보탬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188㎝ 80㎏의 우수한 피지컬을 갖춘 중원대 출신 차준영은 제공권 장악력이 우수하고, 킥과 빌드업이 좋아 센터백으로 최고로 꼽힌다. 저돌적이고 과감한 플레이 스타일을 지향하는 그는 같은 포지션·같은 학교 출신인 전민광을 롤 모델로 꼽고 있다. 포항은 다재다능한 재능을 갖춘 차준영이 포항의 뒷문을 든든하게 책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인고를 졸업하고 입단한 이창우는 U-17 아시안컵 준우승의 주역이자 현재 U-20 대표팀 주전 선수로 활약 중일 만큼 포항의 새로운
경북팩트뉴스 조현묵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8일, 국내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기준 ‘스포츠산업조사’의 주요 결과를 발표했다. ‘스포츠산업조사’는 「스포츠산업 진흥법」 제7조 및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통계조사로서 스포츠산업 규모와 경영 실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126,186개 기업 중 14,006개 표본을 대상으로 방문과 팩스, 전자우편 조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 전년 대비 매출액 3.7%, 종사자 수 4.1%, 사업체 수 4.6% 각각 증가 ’23년 기준 조사 결과, 스포츠산업 주요 지표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 ▴매출액은 81조 원으로 전년 대비 3.7% 증가했으며, ▴종사자 수는 45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4.1% 증가했다. ▴사업체 수도 126,186개로 전년 대비 4.6%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스포츠용품업 매출이 4.7% 증가하며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였고, 스포츠서비스업은 3.9%, 스포츠시설업은 2.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 ▴용품업은 유통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