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영천시는 25일 북안면 원당리 경로당 개소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원당리 경로당 신축 개소를 축하했으며, 개소식 후에는 노인회에서 준비한 오찬을 나누며 주민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원당리 경로당은 균열, 결로, 냉난방 효율 저하 등 기존 건물의 노후화로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지상 1층, 연면적 83.84㎡[거실(주방), 방2, 실내 화장실 2] 규모로 다양한 편의시설과 냉난방 시스템을 구비하고, 어르신들이 여가 및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신축됐다. 정병치 노인회장은 “경로당 개소에 힘써주신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어르신들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며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원당리 경로당의 개소를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새롭게 문을 연 경로당에서 다양한 문화생활도 즐기면서 건강하게 쉬시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노후생활을 경로당에서 활기차게 보내실 수 있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포항시가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내달 1일 오후 2시부터 남구 오천읍 냉천 포은교 일대에서 ‘2025년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한다. 포항시가 추진해 온 ‘이천만그루 생명의 나무심기 운동’ 목표 달성을 기념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성과 공유,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 심기, 묘목 및 반려 식물 나눔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시민들은 직접 냉천 원용교에서 문덕교에 이르는 가로변 약 1.6km 구간에 벚나무, 이팝나무, 대왕참나무 등 1만여 본의 나무를 심어 냉천 주변에 울창한 가로숲을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청소년의 공연으로 시작해 구역별 시민 참여 나무 심기를 진행하며, 이번 행사로 태풍 피해 재해복구사업이 진행 중인 냉천이 회복의 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참여자를 대상으로 단감나무, 살구나무 등 유실수 묘목 등을 무료 나눔한다.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 신청 가능하며 개인 참여자는 운동화에 편한 복장을 착용하고 당일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행사 당일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울릉군은 3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섬 자치행정 모델 도입을 위한 정책 포럼’에 참석했다. 이번 포럼은 신안군, 옹진군과 공동으로 추진한 ‘섬 자치행정 모델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섬 지역의 행정적·재정적 자립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릉군에서는 남한권 군수를 비롯해 울릉군의회, 이장연합회, 관내 기관단체, 주재 기자 등 지역 주민 40명이 참석해 포럼의 주요 논의에 함께했다. 울릉도 주민들은 장거리 이동이라는 여건에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해 섬 자치행정에 대한 높은 관심과 열의를 보여주었다. 이번 행사에는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을 비롯해 이상휘, 서삼석, 배준영 국회의원, 신안군 박우량 군수, 옹진군 문경복 군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지방자치연구소와 한국행정연구원도 연구기관으로서 참여하여 섬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어진 정책 토론에서는 한국법제연구원 최환용 선임연구위원이 ‘섬 자치행정 특별법안’에 대한 발제를 진행했으며, 제주대학교, 국회 입법조사처, 강릉원주대학교, 한국행정연구원 등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포항시는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호미반도 유채꽃 개장식을 오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호미곶 해맞이광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장 아름답고 찬란한 순간’을 주제로 노란 유채꽃이 펼쳐진 장관 속에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첫날 취타대를 앞세운 만장기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봄날 새 희망의 메시지 풍선 날리기 퍼포먼스, 유채꽃 음악제, 유채꽃 사진 콘테스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진다. 만장기 퍼레이드에는 농업인 단체, 지역 자생 단체, 지역 주민, 방문객들이 참여해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또한 유채꽃을 활용한 체험 행사 및 지역 농산물 홍보·판매 부스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농산물 홍보 판매 부스에는 지역 상인과 어르신들을 위해 난전 분위기의 이색부스를 운영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경관 작물을 활용한 특색 있는 음식 및 제품 홍보와 포항시 최초로 다회용기를 도입한 친환경 축제로 의미를 더한다. 호미곶 보리를 활용한 수제 맥주도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하는 문화유산 탐방 프로그램인 ‘화랑별빛 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비타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저녁 시간 지역의 다양한 문화유산을 탐방하는 활동이다. 오는 4월 2일부터 6월 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총10회 운영된다. 참가 대상은 지역 청소년(초등학교 3학년 이상)과 그 가족이며, 신청 접수는 3월 26일 오전 10시부터 3월 31일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탐방 코스별 18명이며,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 간 유대감을 높이고, 지역 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함으로 청소년들이 우리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주시 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아동청소년과 청소년활동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직접 경험하며 자연스럽게 역사를 배우고 삶의 지혜를 익힐 수 있는 현장교육의 기회가 되길 바란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새봄을 맞아 다음 달 6일 오후 5시 신라대종 일원에서 ‘봄이왔나봄 버스킹’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Spring Melody for APEC 2025 – 봄을 연주하다’를 주제로 따뜻한 봄날 경주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차이코프스키의 꽃의 왈츠와 백조의 호수를 비롯해 Beatles의 ObLaDi, ObLaDa, K-POP음악 벚꽃엔딩, 그대에게, 아름다운 세상 등 친숙한 곡들로 구성돼 봄의 정취를 한층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버스킹 공연은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며, 야외에서 진행되는 만큼 돗자리나 휴대용 의자를 준비하면 더욱 편안하게 공연을 즐길 수 있다. 최연선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 단원들이 매주 정기연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신라대종 주변에서 펼쳐지는 이번 버스킹 공연을 함께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 청소년오케스트라는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진 지역 청소년들의 꿈과 예술적 재능을 계발하고, 건강한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포항시 북구청·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 일원에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성과공유전 ‘바람타고, 예술’이 지난 20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지난 5년간 진행된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하나로 포항문화예술지원사업 시각예술 분야에 선정된 작가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작품들은 배너 형태로 설치돼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바람타고, 예술’이라는 전시 제목은 야외에서 바람에 펄럭이는 배너의 속성을 표현하며 동시에 포항 예술가들의 작품이 바람처럼 널리 퍼지기를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강철행, 강혜원, 갤러리비손, 김도원, 김은수, 김주영, 김훈, 박해강, 변보은, 사진바다사진연구소, 서동진, 신재영, 심상대, 안효찬, 윤은경, 이향희, 정서온, 포항예술문화연구소, 포항예술진흥원, 포항조각가협회 등 총 20명(팀)의 작가와 단체가 참여한다. 전시 작품은 포항 바다의 순간을 포착한 사진 작업, 작가와 가족의 추억을 기록한 흑연 드로잉, 포항의 장소성을 표현한 추상회화 등 다양한 장르로 이뤄진다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울릉군이 지난 20일, 21일 양일에 걸쳐 도동항, 사동항에서 우산고로쇠 관광객 홍보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우산고로쇠영농조합 회장과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정 울릉의 맛 우산고로쇠를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시음도 할 수 있는 행사를 가졌다. 울릉도 우산고로쇠는 매년 2월 초부터 3월까지 채취하며, 일반 고로쇠와 달리 울릉도 고유종으로 당도가 높고 인삼향이 나는 특징이 있다. 또, 칼슘, 칼륨 등의 유효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건강음료로 각광받고 있다. 고로쇠의 뜻은 뼈를 이롭게 한다는 골리수(骨利樹)에서 유래됐으며 골관절염과 신경통에 효과가 있고, 위장병에도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해마다 고로쇠 수액을 찾고 있다. 남한권 울릉군수는“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받는 우산고로쇠를 많은 분들에게 알리고 관내 임가들이 어렵게 채취한 우산고로쇠 판로 모색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으며, 전국에 계신 국민 여러분께서 우리 우산고로쇠의 상품성을 널리 알리고 많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당부했다.
경북팩트뉴스 이경원 기자 | 영천시 신녕면 청년회는 지난 22일 신녕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제29회 신녕면민 화합 윷놀이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신녕면민을 비롯한 지역 주민들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즐겼다. 이번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나뉘어 면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윷놀이 경기가 끝난 후에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과 주민들의 자랑거리인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한마당 축제 분위기가 이어졌다. 특히, 신녕면 생활개선회에서는 점심식사를 제공해 면민들 간의 나눔과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하는 즐거운 시간은 면민들의 화합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최기문 시장은 “이번 윷놀이 대회를 통해 면민들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신녕면민들이 더욱 하나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오늘 하루 모두가 웃고 즐기며, 행복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다양한 지역 상생 활동이 펼쳐졌으며, 면민들의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장이 됐다.
경북팩트뉴스 이영하 기자 | 경주시는 다음 달부터 지역 대표 전통 산사인 칠불암과 골굴암을 배경으로 다양한 문화유산 활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두 산사는 경주의 역사와 불교 전통이 깃든 장소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문화유산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대표 프로그램인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운영된다. 경주 남산의 유일한 국보인 칠불암 마애불상군을 주제로 문화유산, 숲, 예술, 명상을 결합한 융복합 콘텐츠로 기획됐다. 칠불암을 오르는 여정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풀어내고, 수려한 자연경관과 개방된 사찰문화를 오감으로 체험함으로써 참가자들이 일상 속에서 잊고 지낸 마음의 여유를 되찾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차별화된 구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국가유산청 주관 ‘2025년 국가유산 활용 대표 브랜드 10선’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칠불암 5감 힐링체험’은 오는 11월까지 매월 둘째 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신청 및 문의는 (사)경주문화유산